세계/2018 4월 샤모니, 베네룩스3국

샤모니 베네룩스3국 첫째날 파리, 인천공항 제2터미널, 에어프랑스 AF267,

김지훈님 2018. 4. 9. 01:29

 

 

얼마전에 우리나라 평창에서 2018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는데 나도 2005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걸 개인적으로 내 사비를 들여서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세계에 있는 유명한 동계올림픽 개최지였던 스키장을 돌아다녔는데 그렇게 열심히 했어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는 2번이나 탈락하고 유치를 하지못하는 스키는 지원할수 없다는 국가의 압력속에 결국 스키는 때려치웠는데 다행히도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해서 2018년 동계올림픽을 평창에서 개최하였다.

2009년부터 스키를 때려치고 방 한구석에 그냥 놔뒀는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도 못하는 스키종목에서 한국체대 김동우가 동계올림픽 26년만에 동게올림픽 스키의 꽃인 활강종목에서 중간에 포기를 안하고 32위로 완주하는 모습을 텔레비젼에서 보고 다시 마음이 10년전에 프랑스에 있는 제1회 동계올릴픽 개최지였던 샤모니를 갔었던 추억이 떠올라서 갑자기 스키를 메고 다시 샤모니에 스키를 타러 갔다.

 

 

 

 

 

에어프랑스로 파리로 가는 비행기표를 예약했는데 최근에 인천공항에 생긴 제2터미널에서 에어프랑스가 있어서 제2터미널에서 요새 핫한 포켓와이파이를 와이온모바일에서 유럽28개국 12일로 예약해서 찾아갔다.

예약할때 하루에 1기가를 쓸수있는 옵션인 프리미엄으로 선택했는데도 하루에 7900원씩 해서 분실보험 12000원까지 포함해서 104800원인데 나같이 차세대 맷데이몬처럼 노트북을 들고다니면서 많은 정보를 파악해야하는 사람들한테는 획기적인 물건이다.

 

 

 

 

 

 

2009년부터 10년만에 스키를 타려고 끄내는데 너무나 타지않은 스키는 에지가 녹이 쓸고 많이 파손된 곳이 있어서 알프스에서 타고다니면 힘들다는 판단에 요새는 10년동안 저축한 돈도 좀 있고 매달 수입도 늘어서 옥션에서 미국에 있는 이베이에서 마음에 드는 로시놀 스키와 스키폴, 스키부츠에다가 스키헬멧까지 구매대행으로 관세까지 물면서 구입하였다.

나는 20대부터 타던 스키가 프랑스 로시놀꺼였는데 처음에 선택했던 로시놀브랜드가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도 한 1년전에 나온 익스피리언스 100이라는 스키를 샀는데 알프스같은 산에서 탈수있는 올마운틴 스키여서 딱 알맞는 스키이지만 상급자용이라 가격은 좀 비싸다.

다행이도 로시놀이 스키전문회사라서 옛날에는 스키만 만들었지만 지금 이베이를 찾아보니까 스키부츠에다가 스키폴, 심지어는 스키헬멧까지 만들어서 그냥 모두다 로시놀꺼로 구매해버렸다.

구매하다가 웃기는거는 로시놀 스키폴이 마음에 드는게 있어서 사려는데 이베이에서는 판매하는데 우리나라 옥션에서는 이 스키폴을 구매제한으로 못사게 해놔서 별 이유도 없는데 왜 스키폴을 못사게 해놨을까 이상해서 스키폴 이름인 스토브 파이프를 인터넷에 넣어보니까 아니 이 이름이 원래는 엣날에 신사들이 쓰는 중절모 이름인데 요새 쓰는 권총에 이런 이름이 있는거다.

그래서 설마하는 생각에 옥션에 이메일로 이 스키폴을 사려는데 왜 못사게 구매제한으로 해놨냐고 혹시 권총 이름하고 헷갈린거 아니냐고 구매해달라고 부탁했더니 다행이도 그런거 같다고 구매제한을 없에줘서 겨우 구입은 하였다.

10년전에 이걸 다 들고다닐려면 스키를 어깨에 메고 두꺼운 스키복을 넣을수 있는 28인치 이민가방을 한손으로 꿀고 다른 손으로는 스키부츠를 들고 등에는 배낭까지 메고다니면 그래도 젊은 체력에 힘들더라도 다 들고다녔는데 이제는 마음은 20대이지만 몸은 나이가 들어버려서 집에서 아파트 바로앞에 있는 공항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서 10분거리를 몇번이나 쉬면서 한 30분만에 간거 같다.

체크인을 할때 무게를 재보니까 가방은 최대 무료무게인 23킬로를 초과해서 28킬로여서 10만원을 더 내고 부쳤고 스키가 8킬로, 스키부츠가 6킬로에다가 배낭이 거의 10킬로여서 모두 합하면 거의 50킬로가 되는데 이 무게는 우주인들이 입는 우주복 무게하고 거의 비슷하다.

거기에다가 공항에서 이렇게 다니면 무슨 특수부대가 저격총 매고 전투헬멧쓰고 각종 장비를 들고 민간항공기에서 유유히 체크인까지 하면서 특수임무에 투입하는거처럼 보여서 그런대로 사람들을 놀랠만큼 폼은 나는거 같았다.

이렇게 챙기고 가는데 진짜로 우리나라에 주둔해있는 주한미군중에 제7기병대 마크를 단 미군이 나같이 엄청난 장비를 챙기고 옆에 있는 델타항공에서 체크인을 하고 있었다.

 

 

 

 

에어프랑스 체크인을 하는 F창구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예약을 해놔도 이코노미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이번에는 대한항공이 같이 있는 스카이팀의 스카이프라이어티로 승급이 되어서 빨간색의 스카이프라이어티에서 체크인을 하였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하면 물론 가격이 30만원정도 더 비싸서 당연히 좋겠지만 유럽같이 11시간짜리 장거리비행을 할때 좌석이 넓고 온갖 편의시설이 많아서 좋고 위탁수하물을 이코노미는 한개만 무료로 실을수 있지만 2개까지 무료로 맡길수있고 기내수하물도 이코노미는 1개만 들고 탈수있지만 2개를 가지고 탈수있어서 이번에 나같이 짐이 맣은 사람한테는 딱 알맞은 좌석이다.

비지니스석이 사실 더 넓고 좋지만 비지니스석은 가격이 이백만원이나 삼백만원으로 엄청 비싸고 진짜 비지니스로 해외로 업무 출장을 보러가는 대기업 사람들이 자기돈으로는 타기 힘들고 회사에서 내줘서 타는 좌석이고 요새 새로나온 프리미엄 이코노미라는 좌석이 가격도 백만원정도이지만 편안하게 장거리 비행을 하는데에도 좋아서 나같이 자기돈으로 비행기를 타고다니는 사람들한테는 가격도 알맞아서 10년동안 이코노미만 타고다니기에 질려버린 여행객에게는 타볼만한 좌석이다.

 

 

 

 

 

 

 

그많은 짐을 무료 위탁수하물무게인 23킬로가 넘는 28킬로여서 102700원을 현금으로 더 내고 스키를 옆에 따로있는 오버사이즈드 배기지를 맡기는 창구에서 다시 부치고 보안검색을 아무 문제없이 통과한 다음에 제2터미널은 그냥 셔틀없이 면세점에서 돌아다니다가 아침에 모닝커피로 커피앤웍스라는 커피샵에서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한잔 마셨다.

날씨가 아직은 그래도 쌀쌀하지만 새벽부터 그 많은 짐을 다 들고왔더니 땀이 나고 더워서 차가운 아이스커피를 한잔 마셨더니 시원해졌다.

 

 

 

 

 

 

여행을 다니면 일상생활에서는 생기지 않는 크고작은 상처가 많이 생기는데 오늘은 여행 첫날인데 아침에 그렇게 큰 29인치 이민가방을 했는데도 두꺼운 스키복하고 여러 장비때문에 가방문이 잠기지가 않아서 억지로 닫으려다가 그만 손톱하고 살사이가 벌어지면서 아팠는데 준비해온 반창고가 위탁수하물에 있어서 면세점에 있는 약국에서 반창고 20매를 2000원에 급하게 사서 손가락 끝을 감쌌더니 아픈게 없어지는거 같았다.

여행을 다니면 손가락이 많이 다치는데 하필이면 첫날 비행기를 타기전에 벌써부터 손가락이 다쳐서 앞으로의 여행일정이 힘들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손톱사이가 벌어져서 다쳤다고 400만원이나 든 12일간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날릴수는 없어서 힘들거같아도 참고 반창고로 붙이고 해야한다.

 

 

 

 

 

 

에어프랑스를 탈 253번 게이트이다.

대한항공 KE5901하고 공동운항을 해서 대한항공 승객도 같이 타나 보다.

제2터미널이라고 새로 생겼지만 뭐 게이트 생긴거는 다른게 없는거처럼 보인다.

 

 

 

 

 

 

아까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마셨던 커피앤웍스이다.

인천공항에 오면 내가 동네에서 자주가는 커피빈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가는데 새로생긴 제2터미널은 면세점에는 커피빈이 없어서 어쩔수없이 그냥 253번 게이트 바로 옆에 있는 커피앤웍스에서 커피를 한잔 마셨다.

마셔보니 커피앤웍스도 내 입맛에 맞는 커피인거 같다.

 

 

 

 

 

 

파리까지 타고갈 에어프랑스 AF267 보잉 777-300ER이다.

프랑스가 세계관광 1위인 나라여서 우리나라 관광객수의 8배인 8천만명이나 하는 세계인들이 프랑스를 방문하고 2020년에는 1억을 유치한다는 국가정책하에 끈임없는 관광객유치정책을 펴고 있어서 나도 에어프랑스 AF267만 이번이 벌써 3번째여서 이제는 또 AF267이냐고 생각할 정도라서 친숙한데 희한하게 에어프랑스만 타면 비지니스나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업그레이드가 되서 이번에는 업그레이드 해주기 전에 그냥 내가 내돈 내고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타버렸는데 사실 나를 좋게 생각해서 좌석을 업그레이드해주면 이게 무슨 호강이냐라는 생각이 들어서 괜히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목소리도 국회의원이나 된거처럼 점잖아지는데 이번에 이렇게 내돈내고 타면 그냥 평소처럼 일반인으로 편안하게 행동을 해도 돼서 부담감은 없는데 내돈은 많이 든다.

 

 

 

 

 

10시정도에 비행기가 출발하면 집에서 여유있게 지하철타고 와도 되는데 이번에는 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새벽 4시부터 일찍 나와서 지하철은 아직 운행을 하기전이라서 4시부터 운행하는 공항버스 6020번을 타고 와야한다.

9시5분 이륙이지만 8시40분부터 보딩패스를 시작해서 55분에 마감을 하고 체크인은 1시간전인 8시에 끝나버리니까 진짜 일찍부터 집을 나와서 공항에 도착해야한다.

 

 

 

 

 

 

 

에어프랑스에서 모니터에 나오는 비행안전영상을 보면 관광대국이라는 나라답게 다른나라처럼 굳은 표정의 튼튼한 사람이 안전안전이라고 소리지르면서 딱딱하게 주의안하면 죽여버릴거야라는 듯이 설명하는게 아니라 백인종, 황인종, 흑인의 다양한 인종의 날씬한 이쁜 여자들이 섹시하게 미소지으면서 별일 아니라는듯이 살랑살랑거리면서 재미있게 안전에 대한 주의점을 알려주는데 사실 비행기를 13년동안 타다보면 뉴스에서 본거처럼 가다가 추락할거야, 아니면 대한항공 007편처럼 미사일 맞아서 전부 다 죽을거야라는 걱정을 하고 긴장을 하면서 타는데 실제로는 아무일도 없이 비행기에서 시차가 안맞아서 잠만 퍼잔거 같다.

그렇게보면 에어프랑스의 안전설명은 다른 항공사의 영상과는 다른 획기적인 네용이지만 오히려 실제하고 더 비슷해서 다분히 프랑스스러운 안전영상인거 같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에는 이코노미에는 없는 생수를 넣어두는 칸이 따로 있어서 생수를 마시고 놔둘수 있다.

 

 

 

 

 

 

그리고 오랜 비행기시간에 필요한 칫솔이나 치약을 따로 주는데 이빨을 자주 안딱는 나한테는 그렇게 필요가 없고 기념으로 가지고 나중에 필요할때 쓰기에 좋다.

 

 

 

 

 

기내식으로 고를수있는 메뉴가 나왔는데 프랑스요리로는 프로방스풍 닭고기에 감자를 넣은 거고 한식으로는 국수에 찜닭하고 밥이 나오는데 서양음식이 니끼해서 안맞는 나는 안좋아하는 닭이지만 한식을 먹기로 결심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간식으로 우리나라의 치토스하고 비슷한 맛의 과자하고 오렌지쥬스를 주었다.

 

 

 

 

 

 

그리고나서 얼마 안있어서 첫번째 기내식이 나왔는데 주면서 그래도 외국항공사 스튜어디스치고는 이쁘게 생긴 스튜오디스가 주면서 영어로 뭐라고 말하는데 아무래도 내가 한식을 달라고해서 주는데 국수가 없어서 뭐 샐러드로 대신 준다는게 같은데 그냥 예스라고 하고 받아보니 진짜로 국수대신 서양식샐러드가 나왔지만 다행히도 주메뉴인 찜닭하고 밥은 그대로 나왔지만 그래도 국수를 맛있게 먹을 생각을 했었는데 아쉽기는 하다.

 

 

 

 

 

디저트인 케이크는 먹지않고 나중에 그릇을 가져간 다음에 남겨두었다가 커피를 시킬때 같이 먹으면 기내식커피가 맛없기로 악명이 높은데 기내식커피를 맛있게 먹을수 있다.

 

 

 

 

 

 

비행기를 타고가면서 처음에는 너무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잠만 자다가 깨어나서 얼마전에 나온 구구단의 신곡 부츠하고 트와이스의 하트셰이커, 오마이걸의 비밀정원 받아온걸 신나게 듣고 샤모니를 갔다가 나중에 갈 베네룩스 3국중 작은 나라인 룩셈부르크가 가사에 나오는 크라잉넛의 룩셈부르크를 룩~룩~룩셈부르크라고 속으로 외치면서 혼자서 내 여행응원을 하고 또 자다가 10시간을 그렇게 가다보니 거의 도착핼때쯤 되서 선택할 필요가 없는 두번째 기내식인 오믈렛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유럽음식은 내 입맛에는 너무 니끼한거 같아서 오믈렛은 못먹고 야채샐러드하도 디저트인 푸딩에 빵만 맛있게 먹어두었다.

 

 

 

 

 

 

 

이제는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니까 잠을 깨기위해서 맛없기로 악명높은 기내식커피를 한잔 들이켰다.

 

 

 

 

 

 

도착하기 얼마전에 이번에는 캬라멜 같은걸 주었는데 그만 이걸 씹어먹다가 오른쪽 아래에 이빨 비슷한 색으로 씌어둔 크라운이 캬라멜에 붙어서 빠져버렸다.

여행 시작도 안했는데 진짜 가지가지한다는 생각을 하고 어떻게든 빠진 크라운을 다시 이빨에 붙이고 앞으로 여행동안 오른쪽으로는 먹을걸 씹질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는데 다행히도 12일동안 한번도 이게 다시 빠지질 않았다.

 

 

 

 

 

 

 

이제는 11시간55분동안의 기나긴 반나절의 비행을 끝내고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공항에 도착할 때이다.

 

 

 

 

 

 

언제나 비행기를 혼자 타면 내 옆에 이쁘장한 아가씨가 짧은 치마를 입고 나하고 긴 비행을 같이할거라는 망상을 가지고 비행기를 예약하는데 가끔가다 그럴때도 있지만 현실은 나이많은 아줌마아니면 튼튼하게 생긴 남자가 내 옆에 앉아서 이쁜 아가씨가 옆에 앉을때하고는 반대로 빨리 이 긴 비행이 끝나기를 간절이 염원하는데 오늘은 그나마 내옆에 아무도 앉질 않아서 내 짐도 놔두었다가 이 기회에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엔진하고 날개를 같이 찍어보았는데 언제나 찍어보아도 이 사진컷은 멋있는거 같다.

 

 

 

 

 

 

이제는 비행기가 착륙을 위해 고도를 서서히 낮추어서 샤를드골공항에 다가가고 있다.

 

 

 

 

 

 

착륙할때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앞에 있는 코튼을 제치니까 커다랗고 둥그렇게 생긴 비지니스석이 보였는데 뭐 그렇게 프리미엄 이코노미하고 차이도 안나고 나한테는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알맞는거 같다.

 

 

 

 

 

 

샤를드골공항에 11시간55분만에 무사히 도착을 하고 해야할 건 오늘은 일정상 곧바로 샤모니로 갈까하다가 긴 비행시간으로 몸이 피곤할거 같아서 미리 공항근처 제3터미널에 있는 호텔을 예약해놓았다.

마침 제3터미널하고 TGV를 타야하는 공항기차역이 같은 방향에 있어서 먼저 오늘 미리 유레일패스에 인증 스탬프를 찍어놔야해서 SNCF 기차역이 있는 지하1층으로 갔다.

 

 

 

 

 

 

 

 

프랑스에 내리자마자 먼저 각오해야할거는 내가 황인종이라서 인종차별을 당할수 있어서 인종차별은 각오해야하지만 그것보다도 세계적인 관광대국이지만 불친절로도 세계적인 프랑스 사람을 지금 유레일패스 스탬프를 받기위해서 맞닥뜨려야 하는데 약간 긴장을 하고 오랜만에 프랑스 사람한테 스탬프를 받으려고 하는데 아니 남자 프랑스 기차직원이 희한하게도 불친절하지 않고 서투르지만 친절하게 스탬프를 찍어주는거다.

오 몇년사이에 프랑스 사람들이 상당이 친절해졌구나 생각하면서 아무래도 나도 유럽테러때문에 한 4년동안 유럽을 오질 않았지만 아무래도 테러로 인한 관광수입이 줄어든게 충격이 컸나보다 하는 생각을 하였다.

 

 

 

 

 

 

제3터미널로 가는 셔틀을 타고 그 많은 무거운 5개의 짐을 들고 가는데 다행히도 제3터미널에 내리니까 예약해둔 이비스 스타일호텔이 나오자마자 바로 보여서 조금만 걸어가서 호텔 로컬택스 1.65유로를 내고 룸에 들어가보았더니 그렇지않아도 저녁때가 되어서 뭘 먹을까하다가 침실위에 놓여있는 몽셸미셸 쿠키 2개하고 에비앙 생수를 간단하게 먹고 뭐 또 저녁을 먹냐 비행기 11시간 55분 탔더니 피곤하다는 생각에 시차도 맞지않아서 그대로 침대에 누워서 자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