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도 지나가고 태풍도 2개가 한번도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난리를 치고 이제는 단풍의 계절인 가을이 찾아왔다.
나는 개인적으로 가을에 단풍을 보러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가지는 않지만 동네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러가다가 모두투어에서 앞에다 걸어놓은 가을이면 캐나다 메이플로드로 단풍을 보러가자는 광고를 보고 캐나다가 단풍으로 유명하다는 걸 처음 알았는데 그러고 생각해보니까 캐나다의 국기에 있는 나뭇잎이 단풍이라는 생각에 이번에는 단풍을 보러 캐나다를 가보기로 하였다.
캐나다는 2009년도에 정치하는 사람들때문에 자기가 스키를 탄다고해서 스키를 안타기 전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서 그전에 평창을 제치고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따낸 밴쿠버를 2008년도에 가서 휘슬러스키장에서 스키를 탄지 11년만에 가보는건데 정치하는 사람들한테 문신이 있는 마약하는 조폭으로 몰려서 정신병자로 취급받은지 11년만에 가보는건데 그래서 그동안 한번도 안가고 있었는데 그때 정권을 잡은 사람들은 다 감옥에 가고 그때 국정원요원들도 다 짤려서 술만 마시고 있고 정권도 바뀌고 정신과의사도 자격이 취소되었는데 설마 이번에도 그런 헛소리를 하지는 않겠지라고 생각하고 캐나다경찰들도 11년이 지났는데 사람도 다 바뀌고 알라스카로 보내졌는데 나도 이제는 잊어버렸는데 까먹을거라는 생각에 그런거때문에 캐나다의 메이플로드를 보러 못가겠냐는 마음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캐나다로 가는거니까 에어캐나다를 타고 가려고 하려다 에어캐나다가 규모는 작지만 우리나라의 대한항공처럼 비싸고 11년전에도 우리나라 국정원요원때문에 보안이 뚫려서 난처한 일을 격은적이 있어서 세계경찰이라는 미국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을 타고 아메리카 대륙을 가는 김에 로스엔젤레스도 들려서 어렸을때 친구들하고 조카를 만나보고 캐나다로 가기로 하였다.
그래도 그 문제때문에 IATA에도 말해놓고 CIA의 협조하에 가는게 안전할거 같아서 먼저 미국을 거쳐서 도움을 받아서 가는 일정을 짜보았다.
미국은 항공사가 허브공항을 따로 가지고있는 큰 항공사만 40개가 넘고 그외 작은 저가항공사나 화물항공사까지 합하면 100여개나 되는 항공사가 있을뿐 아니라 우리나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저가항공사와 화물항공사가 가지고있는 1000대의 항공기하고 비교하면 수십배에 달하는 몇만대나 되는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어서 세계 10위에 드는 대부분의 국제항공사가 다 미국항공사이고 한 항공사만 해도 우리나라 전체 항공사가 가지고 있는 1000대나 되는 비행기를 가지고있는데 이렇게 항공사 규모가 큰 이유는 미국사람들이 세계로 진출하기위해서 비행기를 많이 타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너무나 커서 동부인 뉴욕에서 서부에 있는 로스엔젤레스까지 가는데 우리나라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굳이 비싼 비행기를 타지않아도 KTX를 타면 2시간이면 갈수있지만 미국 사람들은 기차를 타고가도 거의 한달이나 두달이 걸리고 비행기를 타도 우리나라에서 동남아가는 5시간이나 걸리고 심지어는 시차도 2시간이 생겨서 미국 사람들은 비행기가 그냥 기차나 버스같은 대중교통수단이고 가격도 싸단다.
내가 타고갈 유나이티드항공은 세계4위인 항공사로 항공기 보유대수가 398대나 되서 우리나라의 대한항공이 가지고 있는 169대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있는 84대를 합해도 더 많다.
이번 여행을 위해서 11번가에서 288,410원을 내고 새로 구입한 프랑스 델시의 세규르 리미티드 에디션 캐리어 세트이다.
커다란 29인치와 기내용 20인치가 세트로 되어있고 백팩까지 있는 회색 리미티드 에디션인데 비싸기는 해도 가방이 2개이고 백팩까지 들어있고 자세히보면 가방이 튼튼하게 생겨서 벌써 노르웨이하고 속초에서 2번이나 캐리어가 부셔져서 이번에는 가격이 비싼 튼튼한 가방을 과감하게 카드로 긁고 구매하였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는 좋기는 한데 10분만 들고다니면 무거워서 어깨가 아픈 2.18 kg짜리 고사양 i7 1TB 휴렛패커드 노트북을 대체할 522g짜리 획기적인 차세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고 WiFi 128G짜리를 추석때 나에게 주는 선물로 11번가에서 1,143,400원에 구매해서 휴렛패커드 노트북하고 같이 가지고 다니면서 시범적으로 시험해보기 위해서 들고갔다.
이번에 타고갈 유나이티드항공은 D카운터에 있었는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서 768000원에 이코노미를 예약하고 아무래도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이라 647885원을 더 결제하고 유나이티드항공의 프리미엄이코노미인 이코노미플러스로 업그레이드하고 프리미엄 액세스라고 탑승할때 비지니스석 다음으로 탑승할수 있는 그룹2가 되는 가격을 또 지불했더니 카운터에 프리미엄 액세스라는 창구가 따로 있어서 뭐 그렇지않아도 아무도 없는 창구에서 따로 체크인을 할수 있었다.
이번에도 나와 함께할 포켓와이파이로 선정된 플레이와이파이이다.
미국만 가는게 아니라 캐나다까지 2개국을 가는거라 이번에도 특별히 주문해서 가야하나 걱정했는데 이번에는 11번가에 상품이 없어서 그렇지 다행이도 플레이와이파이 홈페이지에 나같은 놈들을 위해서 미국, 캐나다에서 쓸수있는 상품이 있어서 주문했는데 2개국에서 쓸수있는 상품이라 그런지 가격이 하루에 10000원씩이나 해서 11일을 했더니 무려 108900원이나 해서 포켓와이파이 가격이 만만치않았다.
케이스는 그렇게해서 정권 말아먹고 다 뺏기고 이제는 살기도 힘들어진 빨간색이 자신들을 나타내는 정당이 포켓와이파이에서만은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빨간색을 선전하고 있었다.
미국으로 가는 유나이티드항공을 타려면 30번 게이트로 가야해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출국심사를 잽싸게 끝마치고 나니까 출발시간이 되어서 빠른 걸음으로 게이트로 가보았더니 4시10분이었고
탑승시간이 4시15분이어서 사람들이 벌써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미국으로는 몇년전에 아메리칸항공으로 타고 가본게 처음이고 이번이 2번째인데 유럽으로는 많이 가봐서 백인들을 많이 봐왔는데 같은 백인이지만 점잖고 옷도 패셔너블하게 잘입는 유럽 사람들하고는 다르게 미국사람들은 키가 엄청 크고 옷을 그냥 청바지에다 캐쥬얼한 티셔츠를 입는게 여태까지 봐왔던 유럽 백인들하고는 또 다른 스타일이 있었다.
사실 유럽보다는 미국이 우리나라하고 여러가지면에서 친한 나라인데 가지 못한 이유는 2001년 9.11 테러로 미국이 2003년에 이라크전쟁을 하면서 2011년 종전을 할때까지 미국이 전쟁중이라 가려고 해도 입국이 까다로워졌고 여행을 하러가도 전쟁중이라 다니기에 힘들었는데 이제는 이라크전이 끝나면서 미국이 글로벌한 세계적추세에 맞추어서 관광에 힘을 쓰면서 적극적으로 여행객을 유치하려고해서 이제는 다행히도 미국도 몇변 여행가게 되었다.
출발시간이 다되어서 잽싸게 게이트로 왔더니 탑승시간인 4시15분이 2분 남은 4시13분이어서 직원들이 탑승을 차분히 준비하고있었다.
탑승시간이 1분밖에 남지않은 그 급박한 시간에서도 내가탈 드림라이너를 찍어야한다는 각오로 창가로 가서 유나이티드항공 UA892 787-9 드림라이너 사진을 찍어두었다.
세계에서 항공사로 1,2위를 다투는 유나이티드항공은 아시아의 모든 나라가 보유한 항공기를 다 합친 갯수와 비슷한 789대라는 어마어마한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내가 타고갈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12대를 보유하고 있다.
드림라이너중에서도 국제선 장거리를 많이 다니는 787-9은 폴라리스라는 비지니스클래스 좌석이 48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인 이코노미 플러스가 88석, 이코노미가 116석으로 나같이 10시간이 넘는 장거리비행에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몇년전에 획기적으로 나온 이코노미보다 조금 넓은 이코노미 플러스가 88석이나 되어서 비행도 안정적이지만 좌석도 넓어서 이름처럼 드림라이너이다.
미국항공사들은 자국항공사이지만 다른 나라하고 다르게 희한하게 허브공항이라는게 다 있어서 목적지로 가려면 허브공항으로 지정된 도시를 한번 경유해서 가야하는데 내가 타고갈 유나이티드항공은 LA를 가도 바로 옆에 있는 도시인 샌프란시스코를 갔다가 가야한다.
그래서 탑승권을 2개 받았는데 먼저 오후 4시30분에 출발하는 UA892를 10시간40동안 타고가서 샌프란시스코 시간으로 11시30분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하고 짐을 찾아서 다시 부친다음 4시간동안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기다리다가 오후 3시30분에 같은 유나이티드항공 UA215를 1시간34분동안 타고가서 오후 5시4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모두 합쳐서 거의 16시간만에 LA에 도착하는 비행시간이다.
내가 앉는 좌석은 19J로 이코노미플러스에서 가운데에 있는 복도쪽 좌석이다.
이코노미플러스라서 모니터화면이 크고 해상도와 선명도가 뛰어나서 비행기예약할때 768000원하는 이코노미에 647885원을 더 내서 1415885원에 예약했더니 이렇게 고급스러운 좌석이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 가는 비행기에서 혼자가는 10시간이 넘는 여행길에 이번에는 조양은이 어떤 문신을 한 조폭을 보냈을까하고 이제는 문신에 대한 조예가 깊어져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기다리고있는데 아니 반대로 어떤 승려복을 입은 스님이 앉는거다.
그래서 왠일이야! 내가 하도 사람들한테 떠들고다녔더니 조양은이 이제는 전두환처럼 자기가 잘못한거를 깨우치고 불교에 귀의하려나하고 생각했는데 더 심각한거는 스님은 스님인데 자세히 보니까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다.
그러니까 비구니라는 여자승려였다.
그래도 이제는 문신한 조폭이나 소리치면서 기내난동을 부리는 할아버지나 해병대출신장교가 아니라 3년만에 여자가 앉긴 앉았는데 비구니라서 범접하기가 힘든 여자라서 갑자기 기독교의 나라 미국으로 가는데 평생동안 한번도 마주치지 않았던 스님, 그것도 여자스님 비구니를 가까이하고 있어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10시간의 비행시간이 그렇게 성스러울수가 없었다.
이륙하고나서 1시간정도가 되니까 땅콩같은 스낵이 나와서 먹는데 옆에 앉은 비구니가 테이블을 펼치고 온통 한문으로 쓰여있는 마치 우리나라 조선시대때 조선왕조실록을 편찬할때나 적었던 종이재질로 되어있는 불경을 꺼내들고 바라밀경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하면서 읽어내리는데 그 성스러운 여자 비구니의 옆모습이 너무나 경건해서 나도 한구절한구절 법경을 읽는게 끝나면 두손을 모아 합장하면서 목탁은 없지만 속으로 똑똑똑하면서 머리를 조금 숙이고 생각해보니까 옛날 우리나라에 핸드폰이 처음 나왔을때 쉬리로 한창 인기를 누렸었던 한석규가 나온 광고에 높이 우거진 나무숲사이를 거닐고 있는데 핸드폰은 잠시 꺼두는게 좋습니다라는 멘트가 기억나서 핸드폰을 꺼내고 보았더니 비행기탈때 벌써 끄지는 않았지만 비행기모드로 해놓아서 전화올 일은 없었다.
그래서 나중에 한국에와서 왜 조폭한 문신이나 기내난동을 하면서 소리치는 사람이 옆에 앉질않고 왠일로 이런 비구니가 앉았나 소문을 들어보니까 조양은을 그문제로 인터폴에서 몇년째 조사했더니 밑에것들인 조양은이 그렇게 잘못한걸 알고 위에것인 전두환이 그러지말라고 자기가 감옥가는 대신에 절에서 몇년동안 반성하고 지낸게 생각나서 아는 비구니를 앉아줬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고보니가 전두환이 그래도 스님이라 머리를 빡빡 깍아서 그렇지 미모가 뛰어난 비구니를 앉혀줘서 여자없는 노총각 나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면서 10시간의 비행을 하였다.
※쓰고나서 몇일 있다가 지금 생각해보니까 여자스님 비구니가 옆에 앉은거는 미국으로 가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아니라 LA에서 몇일 있다가 에어캐나다를 타고 토론토로 갈때 옆에 앉았었네요.
미국 캐나다 여행에 미국 갔다가 캐나다를 또 가는데 왔다갔다 비행기만 7번이나 탔더니 이 비행기인지 저 비행기인지 헷갈렸는데 뭐 내용은 똑같으니까 몇일후에 쓸 에어캐나다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글을 잘못 적어서 유나이티드항공에 심려를 끼쳐드린점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드립니다.
이륙한지 2시간이 지나서 마침 저녁시간이고해서 기내식이 나오는데 나는 좋아하지않는 닭은 안먹고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파스타보다도 밥이 더 많이 나왔지만 파스타는 세계인이 좋아하는 이탈리아음식이라 다행이도 입맛에 맞았다.
그런데 그래도 몇십만원을 더주고 앉은 프리미엄이코노미인데 다른 항공사는 자기그릇이거나 스테인레스 수저나 포크가 나오는데 기내식이 플라스틱접시에 플라스틱 수저하고 포크가 나와서 서비스가 안좋은거는 있지만 워낙 미국은 고급스러운 거보다는 일반적인 거를 더 내세우는 문화라 기내식도 그러려니하면서 로마에 가면 로마법에 따르라는 말이 있듯이 불평하지를 않고 납득을 하였다.
프리미엄이코노미이지만 이코노미같은 기내식을 다먹고 같이 나온 빵도 오렌지쥬스하고 후식으로 먹었는데 그래도 선진국인 미국이라 일본처럼 워낙 음식가격이 싸지만 어디를 가나 맛이 좋아서 이렇게 플라스틱 접시에 간단하게 파스타하고 빵만 나와도 맛은 괜찬았다.
얼마전에 베트남을 비지니스로 갈때 아시아나항공 비지니스석을 타고가는데 가격은 엄청 비싸고 메뉴는 많은데 먹을게 없고 라면이나 먹으라고해서 비지니스석을 탔는데 라면만 먹고갔는데 그 라면도 맛이 없어서 얼마전에 기내식 문제로 시끄러워서 다른회사로 매각된다던 우리나라 항공사하고는 조금 다른 문화적인 차이가 있는거 같다.
그래도 국제선 프리미엄이코노미인데 설마 플라스틱접시에 이거만 나올까하고 의심하고 있었는데 기내식을 먹고나서 얼마 있다가 커피를 마시는 커피타임에 후식으로 클레도라는 회사에서 나온 레드카펫 치즈케잌이 나왔는데 커피를 우아하게 마시면서 같이 먹으니까 미국으로 가는 비행길이 프리미엄급으로 느껴지면서 옆에 비구니하고 같이 가면서 한석규가 말한 핸드폰은 잠시 꺼두시는게 좋습니다라는 문구가 생각나면서 내가 만드는 영화를 한석규가 나오는 쉬리처럼 전세계 올로케이션 스펙타클 첩보 홍콩 르노와르 판타스틱 코믹액션영화로 만들기 위해서 강제규감독을 아는 명수한테 부탁해볼까하는 생각이 났는데 생각해보니까 옛날에 한번 부탁했다가 강제규 개가 옛날에 쉬리때나 잘 만들었지 요새는 한물 갔다고해서 안된다고 했던 생각이 나서 아무래도 할리우드의 제임스 카메룬이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블랙호크다운, 진주만을 만든 제리 브룩하이머가 낫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플라스틱접시이지만 기내식을 맛있게먹고 커피도 우아하게 마시고나서 이번에 새로사서 들고온 차세대 태블릿 서피스고를 시험해보기 위해서 테이블을 펼치고 펼쳐보았더니 가지고다니던 노트북이 2kg이 넘어서 10분만 들고다니면 무거워서 무게가 500g밖에 안되서 가벼워서 샀는데 태블릿이라 크기가 작아서 테이블에 놔둬도 공간이 남았고 이어폰을 끼고 듣는데 음질도 전에 들고다니던 휴렛패커드 노트북보다는 더 좋다는 생각이다.
처음 들은 곡은 요즘 혜성처럼 나타나서 가요계 신인상을 휩쓸고 있다는 걸그룹 잊지의 달라달라이다.
원래는 내가아는 매니저를 많이 해봤다는 친척이 개인적으로 안다는 소나무하고 한번 어떻게 해볼려고 했는데 소나무쪽에서 1년동안 답이 없어서 어떻게 걸그룹에서 세계적으로 나갈수있는 글로벌한 애들이 없냐고 물어보았더니 박진영사단에서 왜 없겠어요! 잊지라고 해서 만들어서 금년에 데뷰한 획기적인 걸그룹인데 5명이 모두 외모면 외모, 몸매면 몸매, 노래면 노래, 안무면 안무 모두가 뛰어나서 그렇지않아도 비슷한 레벨의 소나무보다 세계적으로 많이 나가고 있는데 어느 나라를 가던지 이번에는 진짜 여자 맞지라는 세계인의 찬사를 받아가면서 벌써부터 세계를 누비고 있는 박진영사단에서 트와이스 다음에 내놓은 핵심적인 공격적 걸그룹 선발대란다.
나도 그래서 박진영이 선발했다고해서 주의깊게 관찰해왔는데 여태까지 기존에 있었던 걸그룹들의 단점을 다 보완하고 세계로 나가기를 싫어하고 그냥 정치나 군대, 민족주의, 대기업 상업주의에 매달려있는 걸그룹들하고는 반대로 글로벌한 점에 촛점을 맞춰서 나온 걸그룹인데 벌써부터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는 있다는데 아직까지는 나온지가 얼마 안되서 박진영의 세계적인 돌파실력을 조금 더 지켜봐야할거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다음으로 들은 노래는 얼마전에 새로나온 잊지의 두번째 싱글곡 아이시이다.
엄청 힛트를 쳤었던 달라달라보다는 힛트를 많이 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괜찬은 곡인데 개인적으로는 첫번째곡 달라달라보다는 별로여서 아무래도 다음곡을 기대해봐야할거 같다.
그리고나서는 여행을 시작하기전에 흥을 돋구기 위해서 신나는 곡인 체리블렛의 Q&A하고 우주소녀의 해피를 신나게 속으로 부르면서 안무도 곁들이고 해피해피해피, 매일매일매일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는데 옆에서 한문으로 쓰여진 불경을 낭독하고 있던 비구니가 불경을 읖조리고 있다가 테이블에 쓰러져서 누워있는데 왜 저러고있지라고 생각하면서 누워서 뭘하고있나하고 누워있는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더니 내가 이어폰볼륨을 너무나 크게하고 춤을 췄나 그 여자스님 비구니하고 그 옆에 앉은 에스파뇰같은 아줌마까지 모두 속으로 웃고있는거다.
그래서 기내예절을 지켜야한다는 생각이 나서 스튜어디스한테 이어폰볼륨이 너무 크다는 지적을 받기전에 얼른 볼룸을 조금 줄여서 음악을 들었다.
※쓰고나서 몇일 있다가 지금 생각해보니까 여자스님 비구니가 옆에 앉은거는 미국으로 가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아니라 LA에서 몇일 있다가 에어캐나다를 타고 토론토로 갈때 옆에 앉았었네요.
미국 캐나다 여행에 미국 갔다가 캐나다를 또 가는데 왔다갔다 비행기만 7번이나 탔더니 이 비행기인지 저 비행기인지 헷갈렸는데 뭐 내용은 똑같으니까 몇일후에 쓸 에어캐나다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글을 잘못 적어서 유나이티드항공에 심려를 끼쳐드린점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드립니다.
그렇게 신나게 걸그룹노래를 들으면서 비행시간의 반정도를 지나서 6시간이 넘었을때 조명이 꺼진 어두워진 실내에서 출출하면 먹으라고 사각샌드위치 작은거하고 쵸코칩쿠키하고 물을 줘서 간단하게 배를 채웠다.
어두워진 기내 실내에서 내가 여태까지 14년동안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비행기를 탔던 생각을 해보니까 처음에 가까운 일본을 1시간 타고가는 것도 무섭고 떨려서 얼굴도 굳어있고 긴장을 너무나 많이해서 몸도 굳어있었는데 그리고나서 유럽을 10시간이 넘게 타고갈때는 돈이 없어서 좁은 이코노미석에서 타고가면 모든 관절이 쑤시는데 할거도 없고 피곤하고 힘든데 시간이 너무나 길어서 할거도 없어서 잠을 자거나 여행책을 읽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비싼 넓은 프리미엄이코노미를 타고 편하게 10시간이 넘게 비행기를 타도 힘들지가 않고 걸그룹노래도 들으면서 즐겁게 간다는 생각을 하니까 내가 이제는 여유가 있어져서 여행을 즐기기 시작한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났다.
이제는 이륙한지 9시간이 지나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시간이 다 되니까 아침으로 미국스타일로 알루미늄 호일에 싸여있는 잉글리쉬 머핀하고 상쾌한 딸기요거트가 나와서 먹고 잠을 깨라고 따뜻한 커피도 한잔 마셔두었다.
옆에 있는 2자리가 다 비어있어서 3번째 복도석에 앉아있었지만 창가쪽으로 가서 미국 하늘은 어떨까하고 봤는데 창문이 블루필터로 가려져있어서 하늘이 원래 파랗기는 하지만 더 파랗게 나왔는데 옛날에 비행기타면서 창문으로 하늘을 보면 이렇게 파랗지가 않았는데 정권이 블루색을 선거때 옷으로 입고나오는 정당이 잡고 있으니까 이제는 비행기 창문도 파랗다는 생각을 하고나니까 이거 너무나 정치색을 띤거는 아닐까하는 생각이 났다.
그런데 하기는 그전에 선거때 빨간색 옷을 입고다니는 정당이 정권을 잡고있어도 비행기 창문밖 하늘색을 무슨 정육점이나 환락가처럼 빨갛게 하기는 힘들었을거 같다.
미국에 도착할 시간이 다되어서 앞에 있는 모니터를 봤더니 이제는 비행기가 미국대륙 상공을 날고있어서 태평양연안에 있는 샌프란시스코하고 가까워져서 공항코드네임 SFO인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접근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니까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획기적인 창문밝기 조절버튼기능이 생각나서 그 버튼을 눌러보았더니 이렇게 파란색필터가 많이 사라진 그러나 원래 파란하늘이 밝게 보였다.
이런 미국하늘을 보고있으면 일본을 갈때는 북한이 내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북한 특수8군단 스키부대 그놈이 이제는 북한에서 높은 지위를 차지해서 미사일 발사권한까지 있어서 동해상에서 미사일을 발사해서 내가 탄 비행기가 추락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였고 유럽으로 가면서 러시아를 통과할때는 옛날 대한항공 비행기처럼 미그기가 따라와서 미사일로 격추시키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었는데 미국상공에서는 그럴일은 없는데 외계인 UFO의 침공을 대비해서 북아메리카 우주항공방위사령부 NORAD 휘하에 미공군 10개 전투비행단 소속 최신예전투기 수천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혹시 외계인이 모는 UFO가 레이저로 내가 탄 비행기를 격추시키지 않을까하는 획기적인 미래 SF적인 걱정이 났다.
내가탄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 무려 88석이나 되어서 주위가 온통 몇년전에 새로나온 획기적인 넓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었다.
좌석앞 모니터 밑에는 이렇게 파란 원으로 이 자리는 이코노미 플러스로 예약되어 있다는 마크가 크게 붙어있어서 다른 항공사하고는 다른 점이 있다.
드디어 10시간이 넘는 태평양 횡단비행을 끝내고 먼저 유나이티드항공의 허브공항인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도착하였다.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다시 유나이티드항공 국내선을 타고 로스엔젤리스까지 가기위해서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입국심사를 거쳐야하는데 나는 작년에 받아놓은 미국전자비자인 ESTA가 여권에 등록되어있는데 2년동안 유효해서 처음 미국으로 입국해야하는 사람들이 통과해야할 복잡한 절차를 그냥 지나가고 입국심사대에서 간단한 인터뷰를 했는데 입국심사관이 미국본토영어로 쏼라쏼라하면서 물어보지않고 다행히도 천천이 또박또박 어디로 갈거냐고 물어봐서 샌프란시스코를 거쳐서 로스엔젤리스로 갈거라고 말하고 거기에서 친구하고 친척을 만났다가 다시 캐나다로 가서 메이풀로드여행을 할거라고 안되는 짧은 영어로 또박또박 대답하였더니 미국에서는 3일만 있다가 다시 캐나다로 갈거라는 말에 에이! 미국에서는 관광수입이 얼마 없겠나라고 실망하였는지 불만스럽게 입국도장을 쾅하고 찍어주었다.
그렇게 이제는 편리해진 미국입국심사를 무사히 마치고 해야할거는 한국에서 부친 짐을 찾아서 국내선터미널까지 들고가서 다시 부쳐야하는건데 이건 인천공항에서 체크인을 하면서 탑승권을 받을때 여자직원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는데 나같은 놈들이 많아서 짐은 체크인이 다 되어있으니까 그냥 국내선터미널까지 가지고가서 짐만 넣으면 된다고해서 진짜 로스엔젤리스로 가는 국내선터미널까지 가보았더니 튼튼한 미국직원이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길래 로스엔젤리스로 간다고 말했더니 그냥 짐을 콘테이너에 올려놓기만 하고 끝났다.
이렇게 미국으로 가려면 꼭 미국항공사마다 있는 허브공항을 거쳐서 가야해서 짐을 다시 부쳐야하는데 이런 미국항공시스템을 몰라서 다른 나라같이 당연히 자동으로 짐을 다른 목적지까지 가져다준다고 생각하고 짐을 다시 부치지않고 도착지에서 짐을 못 찾는 한국사람들이 많은데 이것도 그런 한국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12시간내에 다시 입국했던 허브공항으로 돌아와서 짐을 다시 찾아가면되는데 이게 귀찬아서 싫으면 그냥 짐은 미국에 도착했던 허브공항에 놔두고 그런 뷸상사를 당한 여행객을 위해 한국 외교부에서 600달러 면세한도를 늘려서 3000달러 그러니까, 300만원 한도내에서 필요한 속옷이라던지 양말만 현지에서 마트에서 사서 다니고 입은 옷을 여행내내 냄새나게 계속 입고다니다가 귀국할때 짐을 찾아서 한국으로 돌아가면 되는데 그렇게하면 돈이 많이 드니까 힘들고 귀찬더라도 입국할때 허브공항에서 짐을 찾아서 다시 부치는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4시간을 대기하면서 기다리는동안 환승하기위한 시간이 넉넉하기는 한데 막상 몇번게이트로 가야하는지 전광판을 보았는데 아직 정해지지가 않은거다.
그래서 전광판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1시간을 꾸벅꾸벅 졸면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68번 게이트로 정해져서 찾아가는데 샌프란시스코공항이 인터내셔널터미널이 2개나 있고 국내선터미널만 따로 3개가 있어서 우리나라의 인천공항이 가지고있는 제1, 2 터미널보다도 더 커서 한참을 걸어가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겨우 국내선 터미널 68번 게이트에 도착하였다.
그렇게 무사히 출발게이트에 도착해서 이제 힘든 미국입국을 다 끝내고 여행하기만 된다고 안심하고 의자에 앉았는데 어제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시간은 9월19일 오후 4시반인데 지금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10시간이 넘게 걸렸는데도 같은날 9월19일 오전 11시30분으로 어떻게 시간이 더 거꾸로 가서 도착하였는데 이건 시간개념이 들어가있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으로 설명이 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으로는 우주에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회전하고있는 지구를 우리가 나름대로 빠르다고 생각하고 있는 비행기속도로 날아가는데 이 속도제곱의 차이가 루트에 반비례하는데 엄청나게 큰 질량을 가지고있는 지구와 거기에 비하면 엄청나게 작은 질량을 가진 내가 나는 차이에는 비례하는 방정식으로 설명할수가 있다는데 아직까지는 엄청난 아이큐를 가진 아인슈타인만이 이 방정식은 풀어서 이해하고 있다는데 사실 아인슈타인도 이 방정식을 풀기는 하였는데 왜 그래서 시간차이가 나는지는 죽을때까지도 이해가 안되었단다.
나도 그래서 이 복잡한 방정식을 풀기위해서 고등학교때 시도는 해보았는데 도저히 힘들고 다른 영어나 국어에서 점수따는데도 힘들어 죽겠는데 여기에 매달릴수가 없어서 포기해버렸는데 지금 내가 경험하고있는 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부딪쳐서 시간차가 나서 다시 시도해볼까 생각은 해보았는데 지금 현실은 이 엄청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으로 시간차가 생겨서 오후 늦게 출발해서 10시간이 지나서 거꾸로 같은날 오전 11시에 도착해서 출발한 한국시간으로는 아직 한참 잠자고있는 새벽 3시라 졸음이 엄청나게 몰려와서 너무나 졸려와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고 잣이고 그냥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았다.
그렇게 꾸벅꾸벅 졸면서 꿈에 생각해보니까 고등학교때 부딪쳤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제는 몸으로 직접 경험해보는건 아무래도 내가 이 상대성이론이 개입된 우주에서 경험할수 있는 워프이론이 우주에서 가까운 고고도에서 날라오다가 워프해서 몇십년전의 상대성이론이 다시 머리에 나타난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니까 그만 고등학교 3학년때 물리시간에 이런 내용의 수업듣다가 잔것처럼 68번게이트 의자에서 푹 잠들어 버렸다.
그렇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풀다가 푹 자는데 그만 손에 쥔 핸드폰을 떨어트려서 깜짝 놀라서 잠이 다 깻는데 샌프란시스코로 오는 비행기에서 5시간전에 간단하게 작은 햄버거를 먹기는 하였지만 잠에서 깨어나니까 배도 출출해서 뭘 먹을까 돌아다니다가 68번게이트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같은 스카이라인 뉴스 기프트에서 캘리포니아를 오면 꼭 먹어봐야하는 시즈캔디 쵸콜렛이 있길래 집에서 가져온 구달러 100달러짜리를 내면서 혹시 이걸 받냐고 물어보니까 다행히도 친철하게 물론 취급한다고 하면서 쵸콜렛값 16달러를 계산하고 나머지를 거슬러주었다.
우리나라에서야 구권이 있어도 금방 써버리거나 가까운 은행에서 바꾸면 되는데 해외여행을 가서 집에 있는 그나라 지폐를 들고왔는데 하도 오랜만에 그나라를 찾아왔는데 그만 화페가 바뀌어서 쓸려고하면 안 받는 경우가 많아서 왜 안 받냐고 따지기전에 그럴때는 먼저 물어보고 안 받는다고하면 신권을 내거나 없으면 은행에서 신권으로 바꿔오거나 커다란 면세점 같은 곳을 찾아가서 써야하는데 이게 여행와서 바빠죽겠는데 돈을 못써서 할려면 시간만 뺏기니까 왠만하면 여행가기전에 오랜만에 가는데 그나라 화폐가 그 사이에 바뀌었으면 미리 은행에서 신권으로 바꿔서 가져가면 쓰기에 좋다.
그렇게 받은 거스름 돈에서 20달러를 내밀고 옆에있는 도그패치라는 커피샵에서 아이스커피를 3.34$에 샀다.
원래 시간으로는 이륙이 3시30분이라 지금이 3시이니까 탑승을 해야하는데 1시간정도 딜레이가 되어 여유있게 시즈캔디 쵸콜렛과 아이스커피를 테이블에 놓고 쵸콜렛을 한개 먹어보았는데 작년에 친구를 만나러 로스엔젤레스에 왔을때 승용이가 로스엔젤레스애 오면 꼭 선물로 사가라고해서 100$를 넘게 사가지고가서 선물로도 주고 나도 집에서 너무나 맛있게 먹었는데 지금 이렇게 간식으로 먹는데도 맛있었다.
그렇지만 쵸콜렛맛이 너무나 진해서 계속 먹으려니까 질려버려서 반만 먹고 나머지는 나중에 심심할때 먹으려고 주머니에 넣어두었다.
3시30분에 출발하는 UA215가 1시간정도 지연되더니 4시가 넘었는데도 탑승을 하지않길래 안내판을 보았더니 이제는 아예 6시로 지연되었단다.
공항 대기시간을 4시간으로 해서 여유있게 해서 잠도자고 커피도 마시고 했는데 2시간이나 더 있어야하는데 더 큰 문제는 3시30분에 비행기를 타면 5시정도에 로스엔젤레스에 도착해서 호텔에 7시쯤 도착하면 그때 저녁을 먹으면되서 좋은 일정인데 이렇게 6시로 연기되면 9시정도에 호텔에 도착하게되서 너무나 늦게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게되서 조금은 힘든 일정이 되버린다.
그래서 인상을 팍쓰고 이거 첫날부터 힘들게 됐다고 생각하면서 왜 비행기가 연기됐나하고 다음 화면을 보니까 내가 탈 UA215가 로스엔젤레스에서 5시15분에 샌프란시스코로 오면 다시 타고가면되는데 그만 로스엔젤레스에서 천둥번개가 쳐서 못와서 그렇단다.
천둥번개면 천재지변에 속하는거라 사람도 아닌 날씨한테 뭐라고 할수도 없어서 꾹 참고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형택이한테 카톡이 와서 언제 올거냐고 하면서 지금 오면 퇴근시간하고 맞아서 공항에 마중나가겠다고 하는데 지금 비행기가 연기되서 늦게 도착할거 같다고 그럴필요 없다고 하면서 혹시 로스엔젤레스에 천둥번개 치고있냐고 그거때문에 비행기가 연기되었다고 물어보니까 아니 로스엔젤레스는 날씨가 좋단다.
그러고나서 카톡을 끊고 로스엔젤레스는 날씨가 좋다는데 무슨 천둥번개가 친다고 비행기가 2시간이나 연기되냐고 투덜거리면서 또 2시간을 대기하였다.
샌프란시스코에서 6시에 출발해서 1간23분 걸려서 7시23분에 로스엔젤레스에 도착하는 유나이티드항공 UA215 보잉 737-900ER이다.
보잉 737이라고해서 혹시 얼마전에 초기 제작오류로 인한 잦은 사고로 세계에서 몇대가 추락해서 결국은 보잉사에서 모든 제작한 비행기를 회수해서 다시 점검한거로 유명한 737맥스가 아니겠지라고 걱정 안했는데 지금 알고보니 737맥스하고 같은 기종인데 추락하지않고 지금 왜 이렇게 지금 살아있지라고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737맥스하고 같은 기종이긴 한데 그전에 나온 버젼이라 그냥 문제가 없어서 다니다보다.
1시간23분동안 짧은 국내선 비행시간이라 기내식은 나오지않지만 간단하게 뭐라도 먹으라고 스튜어디스가 커다란 바구니에 가지가지 과자를 들고다니면서 보여줘서 나는 그중에서 와플을 골랐다.
와플을 무슨 과자인지 몰라서 먹지않는 종류인데 작년에 네델란드에서 진짜 본토 와플을 먹어보았는데 너무나 맛있게 먹어서 요즘은 자주 먹는 편이다.
음료수는 사과쥬스를 달라고해서 마셨는데 음료수잔이 유리도 아니고 종이잔도 아닌 플라스틱잔을 주었는데 아무리 미국에서는 비행기가 그냥 대중교통수단같이 여긴다지만 이건 좀 심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런걸보면 미국사람들이 격식같은건 별로 신경쓰지않고 진짜 경제적이라는 걸 볼수있다.
와플하고 사과쥬스를 다 마시고 그래도 그렇지 설마 내가 탄 비행기가 요즘 추락하기로 유명한 그 737맥스가 아닌가하고 걱정되어서 좌석앞에 꽂혀있는 안전가이드를 꺼내서 보니까 아무래도 737-900ER이라고 써 있어서 그 737맥스가 맞나보나라고 생각하니까 10시간을 무사히 태평양을 건너서 한국에서 미국까지 왓는데 앞으로 1시간이 넘는 짧은 비행시간에 추락해서 사망한다는 걱정이 나면서 내가 여태까지 살아왔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내가 죽으면 돈 좀 더주고 프리미어로 계약했던 에이스 첩 해외여행자보험금 3억원을 어머니가 받겠다는 생각에 내가 그래도 죽어서 효도한다는 뿌듯한 마음에 감동이 몰려왔다.
유나이티드 항공을 인천에서 국제선 프리미엄이코노미로 타고왔니 국내선도 자동으로 이코노미 플러스라는 이코노미석보다는 조금 넒은 좌석을 탔다.
보잉 737-900ER은 비지니스석이 20개가 있고 이코노미석이 159개가 있는데 그중에 48석이 이코노미 플러스로 미국비행기들은 미국 사람들이 키도 크고 뚱뚱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비행기에 좀 넓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 많은 편인데 그래서 체격이 작은 아시아 사람들이 타는 아시아항공사에서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 있어도 좌석이 적은 비행기가 많고 아직도 아예 없는 비행기가 있다.
그래도 나도 같은 아시아사람으로 체격이 작지만 돈 여유가 있으면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타길 권하는데 그건 타보면 좌석이 넓어서 다리가 불편하지도 않고 좁은 이코노미석에서 오랜시간 앉아있을때 허리가 쑤신다거나 발이 아프고 호흡곤란이 와서 심지어는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사망까지 할수있는 이코노미 증후군도 없어서 돈만 있으면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타고 다니는게 건강에 좋다.
보잉 737-900ER은 179석만 있고 좌석이 3+3으로 되어있는 국내선 단거리용이라 타고나서 간식 먹고 조금 있으면 다시 착륙해야해서 좌석에 모니터도 없는데 좋은건 1시간밖에 비행기를 타고가지 않아서 미국까지 올때 탄 장거리비행기처럼 비행기좌석에 10시간이 넘게 앉아있을 필요가 없어서 피곤하지가 않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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