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로 홍콩을 갔다왔다.
날씨가 좀 흐리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덕분에 햊빚 따가운 더운 날씨를 피했고 비는 많이 오지는 않고 마지막날 간간이 조금씩 내려서 그렇게 날씨때문에 힘든 여행은 아니었다.
인천공항까지 지하철로 가기 위해서 4시에 일찍 일어나 5시 44분 지하철 첫차를 타고 김포공항까지 간 다음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인천공항까지 갔다.
요금은 4300원, 공항버스가 15000원인거에 비하면 3배나 싼 가격이다. 시간은 2배정도 더 든다.
너무 빨리 오는 바람에 공항에서 10시 15분까지 기나긴 기다림끝에 케세이패시픽 CX417 보잉777을 탈수 있었다.
보잉777은 좌석이 3-3-3이어서 창가 자리로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실 가기가 힘든 자리였다.
기내식은 비프와 피쉬였는데 나는 비프로 먹었는데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던걸로 느껴진다.
4시간 정도의 비행끝에 홍콩에 도착했다.
시내로 가기위해서는 공항철도같은 AEL을 타고 가야한다.
AEL 내부.
짐을 놓는 곳이 따로 있고 좌석도 깨끗한 편이었다.
20분 정도 가니 구룡역에 도착했다.
구룡역에서는 각 호텔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K4를 타고 럭스마노 호텔에서 내리면 바로 건너편이 킴벌리 호텔이었다.
체크인을 할때 예상한대로 보증금 1000 홍콩달러를 요구하길래 준비한 돈을 내주었다.
시간이 있어서 침사추이를 걸어서 돌아다니는데 나타난 페닌슐라 호텔.
오래됐고 여기에서는 제일 좋은 호텔로 알려져있다.
침사추이에 있는 산책길 스타의 거리 맨 끝에 있는 스타벅스.
자리 하나는 잘 잡은거 같아서 사람들로 붐빈다.
스타의 거리에 있는 이소룡 동상.
리셉션을 위해서 옛스러운 배 하나를 빌려서 행사를 하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에서나 나옴직한 배다.
스타의 거리에서 바라본 홍콩섬.
날씨가 흐려서 잘 나오지 않았는데 유명한 고층빌딩들이 쭉 늘어서 있었다.
시계탑.
옛날에는 여기에서 기차가 멈추어 섯다고 한다.
지금은 기념비처럼 시계탑만 남아있다.
홍콩섬 야경인데 카메라가 잘 못 잡아서 흔들렸다.
홍콩삼 야경 앞을 유유이 지나가는 큰 스타크루즈 배.
헤리티지 1881.
옛날에 만들어진 건물을 쓰고 있는데 지금은 명품숍들로 가득하다.
중경삼림으로 유명해진 청킹맨션.
중경삼림이 영어 제목으로 청킹 익스프레스인데 이 상가가 영화에 나온다.
그리고 인도 사람들도 많아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지금은 공사중이라서 여기저기 보수히느라 지저분했다.
구룡과 홍콩섬을 왔다갔다하는 스타페리를 타는 곳이다.
요금은 평일 주말이 다른데 나는 주말이라 2.40H$이자만 빅버스투어에서 주는 프리티켓으로 공짜로 탈 수 있었다.
스타페리 내부이다.
도착해서 서 있는 스타페리.
빅버스 2층 내부이다.
탈때 이어폰을 나눠주는데 채널5에 맞추면 한국어로 된 안내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안내를 들으면 어디에서 타고 내릴지 알 수 있다.
홍콩섬 7번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를 겨우 찾았는데 하필 고장이다.
결국 이렇게 사진 한장만 달랑 찍고 다음날 다시와서 탈수 있었다.
다시 빅버스를 타고 한바퀴를 돌아 스타페리 선착장에 내린 다음 피크트램으로 가는 15C버스를 탔다.
요금은 4.20H$로 아주 저렴했다.
요일도 토요일이자만 시간도 7시 정도라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기다리는 동안 찍은 거다. 한 1시간 정도는 기다린거 같다.
나의 발이 되어주었던 빅버스.
요금은 하루가 320H$로 좀 비싼감이 없지는 않지만 길을 잘 모르는 여행자에게는 이것보다 더 편안한게 없다.
2층버스인데 2층은 뚫려있어서 관광하기에는 아주 좋았지만 내릴때쯤에는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람을 많이 맞는다.
피크트램을 기다리는데 사람이 아주 많이 있다.
피크트램이다.
경사가 꽤 있어서 올라갈때 앉아서 갈때는 몰랐는데 내려올때 서서 올때는 아주 죽는줄 알았다.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와보니 피크테라스를 30H$를 내고 갈수 있어서 이걸 내고 찍은 홍콩 야경.
벌써 바람이 심하게 불어 촛점이 흔들렸다.
홍콩섬 관광을 마치고 구룡으로 가는 스타페리에서 찍은 사진.
배가 바람때문에 심하게 흔들려서 역시 촛점이 안 맞았다.
다음날 시간이 여유가 생겨서 마카오를 갖다오기로 했다.
원래 오늘 홍콩섬을 가는건데 어제 시간이 돼서 갖다오는 바람에 시간이 남는다.
책을 보고 마카오로 가는 페리 터미널을 침사추이 부근에 있는 걸로 찾아서 타기로 했다.
요금은 166H$로 비쌌지만 1시간 정도 가니 타볼만 한 여행이었다.
페리 내무.
마카오로 들어갈때에는 입국 신고서를 다시 작성해야 한다.
배 안에서 흔들리지 않아서 적을 수 있다.
택시 요금 25H$를 내고 성 바울 성당을 찾아갔다.
영어도 잘 안 통한다고 해서 어떻게 찾아가야 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택시타고 세인트 바울했더니 알아서 데려다 줬다.
벽 한쪽만 남아있어서 좀 그랬지만 다 한번씩 찾아온다기에 나도 찾아가 봤다.
그 옆에 있는 몬테요새에 남아있는 대포.
대포 여러개가 지키고 있었다.
마카오까지 태워다준 퍼스트 페리.
그렇게 흔들리지는 않아서 배멀미는 않 났는데 갈 때는 속이 좀 안 좋았다.
저녁을 먹으러 호텔 부근에 있는 너츠포드 테라스로 왔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많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있긴 있는데 혼자 먹기엔 좀 그랬다.
식당이 쭉 늘어서 있다.
내가 묵은 킴벌리 호텔이다.
사진은 깨끗하게 잘 나왔는데 자세히 보면 가구와 바닥이 좀 오래됐다.
홍콩 홍텔들이 좀 비싼편에 속해서 그런지 이 호탤도 가격대비 좀 비싼거 같다.
그에 비하면 화장실은 좋은 편에 속했다.
너츠포드 테라스 대신에 하까우를 먹었던 음식점이다.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한다거나 아침 빵을 먹을때 좋다.
킴벌리 호텔 입구이다.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까지 가야한다.
AEL을 타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티켓을 끊어야 한다.
구룡에서 공항까지는 90H$로 100H$ 자폐를 넣으면 10달러짜리 동전이 나온다.
스크린 도어이다.
홍콩 국제공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