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하프젤에서 스키를 타고나서 오슬로에 저녁에 도착해서 커피를 마시면서.

세계/2019 2월 노르웨이 영국

노르웨이 둘째날 하프젤스키장, 23번 레트 네드파르트 코스, 47번 하프렐파 코스, 41번 오프하임슬로이파 코스, 미드스타스조넨, 21번 스날베이엔 코

김지훈님 2020. 5. 18. 12:20

 

 

 

이번 여행일정은 1994년도에 제17회 동계올림픽이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렸지만 내가 군대에 가는 바람에 다른 사람이 보러가고 2009년부터 스키를 못타게해서 그것도 우리나라의 일류대학에서 세계 스키장을 다니고 10년만에 작년부터 제1회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프랑스 샤모니를 다시 갔다오면서 시작하는 스키여행이라 1994년에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기간인 2월12일부터 27일까지 올림픽일정 날짜에 맞추었는데 그러니까 오늘은 나한테는 올림픽경기 첫날이다.

비록 높이가 1000미터밖에 안되서 우리나라의 용평스키장같은 규모이지만 한국에서 오기전에 몇번이나 스키장 코스를 점검해보고 어떻게 가야 이 스키장을 다 탈수있나 코스를 파악하고 위험한 코스는 어디이고 어떤 곳에 위험한 블랙코스나 절벽이 있을까 머리속에 넣어보았는데 그렇게 몇번을 반복하다보니까 1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비행기에서 다시 코스점검을 해보니까 머리에서 코스가 3D 입체로 그려져서 마치 가상세계를 느끼는거 같았다.

어제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피곤해서 저녁먹고 일찍 자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다시 스키장지도를 보면서 점검해보는데 국민학교때부터 꿈꾸어왔던 올림픽선수는 아니지만 나혼자 1994년도에 군대에 가서 와보지 못했던 동계올림픽 개최지 릴레함메르에서 와서 마치 활강경기를 하기전에 정상에서 기다리면서 코스를 내려가면서 몇초후에는 왼쪽으로 회전을 하고 몇초 후에는 점프를 하고 다시 몇초 후에는 우회전을 하면서 속도를 내야한다고 머리에 외워놓고 서있는 자리에서 몸도 같이 움직여보는 올림픽선수처럼 내 머리에는 하프젤스키장이 홀로그램처럼 빙글빙글 돌기 시작하였다.

앞으로 3일동안 하프젤스키장에서 스키를 타야할텐데 오늘은 첫날이니까 작년 12월에 일본 홋카이도 루스츠리조트에서 스키를 타고나서 3개월동안 안탄 몸을 풀면서 천천이 스트레칭을 하면서 타기로하고 크지않은 작은 스키장에서 산책하면서 타고 다니다가 마지막날 몸이 완전히 풀리면 영화 인셉션에 나오는 임스요원의 위험한 180도 회전 추격스키씬을 시도해보고 만일 실패해서 다치면 샤모니 10단 로켓처럼 이국종의 닥터헬기 비슷한걸 타고가서 노르웨이 오슬로하고 영국여행도 못하고 다 때려쳐서 날린다는 비장한 각오로 하프젤스키장에서 첫날 스키를 타기로 하였다.

 

 

 

 

 

해외여행을 나와서 호텔에서 일찍 일어나면 하루 여행을 하기전에 가장 큰 걱정은 아침을 어떻게 먹어야하는거다.

호텔을 예약할때 조식이 포함되어 있으면 걱정이 없는데 가끔가다 예약하면 조식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지 않은 호텔이 있어서 그냥 부근에 있는 아침 일찍 문을 연 커피집이나 빵집이 있으면 거기에서 먹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나 여기 하프젤은 스키장이고 시골이라 아침에 문을 여는 곳이 없으면 전날 저녁에 마트에서 간단한 먹을걸 사두었다가 아침에 방에서 먹어야하는데 나는 그럴줄 알고 조식이 포함된 가격으로 예약하였다.

오늘은 스키를 시작하는 첫날이라 몸을 풀면서 기본기를 다지면서 기초체력을 다져야해서 힘만 많이 들어가고 스키를 타고나면 엄청 피곤할거라는 생각이 나서 조식을 든든하게 많이 먹어두었다.

첫번째 접시에는 유럽에 오니까 가지가지 햄이 많아서 얇게 썰어놓은 햄만 7가지나 있어서 한개씩 들고오고 거기에다 베이컨도 가지고오고 소세지도 1개 들고왔다.

유럽 사람들이 햄을 많이 먹는다지만 해외여행 14년만에 이렇게 많은 햄은 처음 먹어봤는데 엄첨 짠 햄이 몇개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 입맛에는 괜찬아서 다행이었다.

햄을 너무 먹으면 니끼할까봐 아일랜드 드레싱이 뿌려있는 샐러드에 피클도 몇개 들고와서 오렌지쥬스하고 같이 먹었는데 유럽음식이지만 이상하게 노르웨이 음식이 내 입맛에 맞아서 맛있게 먹으면서 생각을 해보았는데 그래서 아버지는 옛날에 내가 아기였을때 노르웨이에서 몇년동안 살면서 먹는거는 걱정이 없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다음 접시에는 언제나 먹는 부담없는 세계적인 크로와샹하고 팽오쇼콜레를 한개씩 들고오고 이름을 알수없는 노르웨이에서만 보는 두툼한 빵에다 파인애플, 메론, 사과, 키위, 오렌지, 망고를 한개씩 들고오고 아메리카노가 아닌 찐한 유럽커피를 한잔 들고와서 마시면서 오늘의 스킹에 대해서 우아하게 생각하였다.

작년 12월에 일본 홋카이도 루스츠스키장에서 스키를 타서 아직 2월이라 3개월밖에 안되었기때문에 스키감각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지만 2009년에 일류대학 관계자들이 자기들이 스키를 타겠다고 스키타면서 한다는 얘기가 버터플라이라는 마약을 하면서 스키를 타는건 엄연하게 자격상실이라고 심각하게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면서 못타게해서 그냥 지네들이 알아서 스키를 타면되지 왜 나까지 못타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10년동안 스키를 못타게해서 너무나 오래동안 스키감각을 잃어버려서 그래도 모르니까 첫날이라 기본기를 다지면서 천천이 스키를 타기로 하였는데 더군다나 여기 노르웨이 스키장이 몇십년전에 아버지가 스키를 타다 다쳐서 기부스를 하고 병원에 몇개월동안 입원한 흑백사진이 커피를 우아하게 마시다가 아련하게 어릴때 기억으로 머리에 떠올라서 깜짝 놀라서 음 이건 아버지의 명성을 이어받지는 않아야한다는 걱정이 나서 조심스럽게 타기로 하였다.

 

 

 

 

 

조식을 든든하게 먹어두고 방으로 가서 스키장비를 꼼꼼히 챙기고 호텔에서 얼마 되지않는 몇분 거리에 있는 스키버스 정류장으로 눈길을 조심스럽게 걸어갔다.

 내가 있는 호텔에서 하프젤스키장으로 가는 스키버스는 아침에는 1시간에 2대꼴로 있어서 스키장으로 가는데 버스를 놓쳤다고 걱정할 필요없이 다음 버스를 타고가면 된다.

여행 오기전에 구글어스로 버스정류장을 사진으로 봤을때에는 낡은 나무로된 정류장이었는데 지금 보니까 최신식으로 지어져있어서 오렌지색으로 되어있고 의자도 긴 플라스틱 의자가 놓여있었고 거기에다 기다리는 곳이 안쪽으로 쏙 들어가있어서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눈이 많이와도 기다리기에 좋아서 역시 1994년에 릴레함메르 올림픽을 치뤘전 선진국 노르웨이는 레베르가 다르다는걸 버스정류장에서 볼수있었다.

그와는 반대로 작년 2018년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뤘던 우리나라는 내가 지적을 해도 동계올림픽을 힘들게 열기는 하였지만 그후에 유지문제로 문제가 많아서 신문에 여러번 나기도 하였는데 이제는 거의 포기상태라서 말도 안하는데 사실 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까지 하고나면 하계올림픽하고 월드컵까지 해서 트리플을 달성한 나라라고 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걸 달성했다고 이제는 선진국이라고 정치하는 사람들이 선거때 표를 얻기위해서 엄청 떠들었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하계올림픽하고 월드컵까지는 그냥 몸으로 때워서 했다고하지만 동계올림픽은 여러가지 문제로 힘들거라고 하였는데 뭐 정치적인 힘이 강해서 독일출신 올림픽위원장을 내세워서 주최는 하였지만 선진국처럼 유지를 하려면 다른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해야할거 같다.

그래서 얼마전에 이제 겨울이 되어서 평창동계올림픽 위원회에서도 적자가 계속되어 유지문제에 있어서 그 심각성을 깨닫고 나한테 고급콘도를 사러 와서 스키를 타러오라는 부탁은 많이 들었지만 평창에서 스키를 타지말라는 소문이 나서 왜 그런가했더니 그렇게 부탁받아서 갔다온 걸그룹 이야기로는 사람만한 벌레가 너무나 많아서 무서워서 그냥 돌아왔다는데 영화 미스트도 아니고 이런 해충문제도 빨리 풀어야 평창을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유지해 나가는데 문제가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스키버스를 기다리는데 마침 시간표가 붙어있길래 봤더니 142번하고 242번, 245번 이렇게 3개버스노선이 있는데 1시간에 2대씩 다녀서 버스를 타고 스키장을 가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고 이런 사람들이 스키를 타러가는 아침시간에는 1시간에 3대까지 다녀서 진짜 스키타기에는 좋은 노르웨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지금 노르웨이가 동계올림픽과 스키에 얼마나 강한가 알아보았더니 23번이나 치뤄진 동계올림픽에서 무려 7번이나 우승한 어느나라도 따라오지 못하는 동계올림픽 최강국이고 공항에서부터 어쩐지 스키를 들고 하프젤스키장으로 가는 나를 아시아의 작은 나라인 황인종이 사는 못사는 한국에서 왔지만 스키만 타러갔다오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높으신 일류 검사와 의사가 내가 스키장에서 버터플라이라는 들어보지도 못한 마약을 했다고 마약사범으로 모는 우리나라 스키환경하고는 반대로 친절하고 반갑게 웃는 얼굴로 맞아주나 했더니 스키를 좋아해서 모든 국민이 즐겨하는 이런 동계올림픽 강국이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는 2차세계대전때 스키를 타야 돌아다닐수있는 북유럽에서 독일의 기갑부대가 침략했지만 그만 기갑부대가 스키를 못타서 움직이지를 못하는데 노르웨이 1개 스키중대가 공격하고 나서 스키를 타고 도망가 버리는데 스키를 타지못해서 따라가지를 못해서 1개기갑사단이 전멸한 기록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13개 공수특전여단이 있는데 전적은 광주사태때 일반인 사살한거 밖에 없고 훈련도 그렇게 하지않고 낙하산만 타기에 부담없는 키와 체력으로 그게 힘들어서 내 카드를 위조해서 한달내내 매일 걸그룹 불러서 핸드폰 판다고 술마셨던 CIA기록이 있는 우리나라의 특전사하고는 레베르가 다른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일류 검사와 의사가 너는 스키를 탈 자격이 없는 마약사범이라고 초급용스키만 타라고해서 스키를 10년동안 때려치고 돈도 없어서 스키를 못사다가 작년부터 10년만에 미국 이베이에서 120만원에 해외직구로 구입한 로시놀 익스피리언스 100 올마운틴 스키이다.

부츠도 최상급용 희귀 50만원짜리 로시놀 올스피드120인데 딱 한대만 생산되었다가 어떤 놈이 그걸 사버려서 지금은 구하기힘든 스키부츠이다.

스키회사에서 도대체 어떤 돈만있는 놈이 1개밖에 없는 이 비싼 최고급 상급자용 스키부츠를 겁도없이 비싼거 타고다닌다고 폼만 잡을려고 사간거냐고 추적을 했는데 알프스까지 따라와서 스키타는걸 봤다가 반대로 제대로 수준에 맞게 산거같다고 주인을 찾은거 같다고 하면서 잘 타라고 말했단다.

 

 

 

 

 

이건 호텔에서 발급해준 무료 스키버스 티켓이다.

스키버스를 탈때 이걸 우리나라에서 버스 탈때처럼 대기만하면 무료로 버스를 탈수있다는데 버스를 탈때 대니까 오류가 몇번이나 나서 버스를 못타나 했더니 역시 동계올림픽 강국 버스운전사답게 여유있게 이런 버스가격정도야 하면서 대수롭지않게 그냥 타라고해서 타고갔다.

세계 최고 선진국 사람들이라 전혀 화도 안내고 여유있게 그냥 태워주는데 아마 우리나라 스키장에서 이랬으면 운전사가 소리 지르면서 아니 돈도 안내고 버스를 타러고하냐고 하면서 버스도 못타게 무시하면서 쫒아냈을거다.

 

 

 

 

 

9시15분에 출발하는 242번 스키버스를 타고 십몇분만에 하프젤스키장에 금방 도착해서 스키장을 바라보는데 여행을 준비하기전에 하프젤스키장 홈페이지에 있는 지도를 보았더니 산정상이 1059 moh라고 써있어서 moh가 어떤 단위인가 찾아보니까 노르웨이어로 meter over havet의 약자로 번역하면 해발고도라는 노르웨이어로 그러니까 1059 미터라는건데 그래도 1994년도에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도 치뤘고 우리 아버지도 내가 아기였을때 여기에서 스키를 타다 다쳐서 입원을 한 스키장인데 설마 용평같이 1000미터밖에 되지않을까하고 의심을 하였는데 이렇게 눈으로 보니까 아무래도 산이 높지가 않은게 진짜로 우리나라의 용평이나 정선리조트처럼 1000미터밖에 안되는거 같이 보였다.

그래도 어렸을때는 용평에서 수련을 쌓았을때 1000미터 높이도 힘들다고 그 춥고 눈보라 몰아치는 날씨에도 열심히 땀을 뻘뻘 흘리면서 타다가 이제는 더이상 탈게 없어서 용평에서는 하산해서 2000미터가 넘고 4000미터나 되는 세계적인 알프스나 일본 나가노, 하쿠바, 캐나다 록키산맥 휘슬러를 스키를 메고 홀로 돌아다니면서 수련을 쌓은지 어언 14년만에 이제는 지구에서 더이상 탈 스키장이 없다는 생각이 나서 달에 버니헙을 하는 토끼가 스키를 타는 스키장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나사와 노라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알아보았는데 12월25일 크리스마스날에 산타크로스가 썰매를 타고 하늘에서 날아오면 노라드 NORAD, 북아메리카 우주방위사령부에서 이걸 추적해서 전세계 어린이한테 알려준다는 소문처럼 헛소문이라는걸 알아서 앞으로 어떤 스키장을 가서 스키를 타야 재미있을까 걱정을 하였는데 어쩌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십대때 탔었던 용평리조트하고 똑같은 규모의 스키장을 와버렸다.

왜 내가 이렇게 작은 스키장에 왔나 생각해보니까 이제는 옛날에 아버지가 스키를 타다 다쳤다던 노르웨이 스키장도 한번 와보고 싶었고 젊었을때 학교다닐때 대학생에서 스키를 잘타는 학생들을 선발해서 특전사 스키부대에서 장교를 뽑는 선발과정에서 미스코리아처럼 진선미중에서 진하고 선으로 뽑힌 애들이 나보다 스키를 잘타서 장교로 뽑혔을텐데 진하고 선은 둘다 세계로 스키를 타러간지 몇년만에 다 다리가 뿌러져서 장애인이 되었는데 왜 미하고 사진이 잘나온다고해서 포토제닉으로 겹상을 받았으나 장교로 가지도 못한 애가 세계로 나온지 14년이 넘도록 다치지가 않았는지 확인해 본다고 해서 그 진하고 선이 다쳤었던 스키장을 가보라고 해서 온거 같은데 그건 스키부대가 전통적으로 장교를 선발할때 일류대학교를 나온 올A 우수한 성적과 거룩한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려는 지도자적 정치적의지, 그리고 아버지 계급에 따라서 선발을 하고 스키는 어차피 다 못타니까 그냥 스키는 어떤 회사의 비싼 고급스키를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있어서 그런 우수한 공부 잘하는 학생을 선발해서 이쁜 스키부대 연대장따님하고 안정적으로 결혼하는게 중요한거라 나는 스키는 잘타는데 성적이 A가 아니라 그만 B,C라 탈락되고 그래도 진하고 선보다는 얼굴이 좀 되서 미로 선정이 되어서 왜 미가 스키를 더 잘 타냐고 이상해서 확인을 해볼려고 그런다는데 그건 한마디로 말하면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말이 있는데 스키부대 장교선발은 스키실력이 아니라 성적순이라서 왜 그런가 했더니 그래야 샤회적으로 진출을 잘해서 스키부대가 사회적으로 진출을 많이 해서 스키부대 군인들이 다른 공수부대나 육군, 해군, 해병대보다 더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를 차지해서 그렇단다.

그리하여 진하고 선은 성적도 좋고 아버지 계급이 고급장교급이고 정치적으로도 고급당원이라 지금 결혼은 선발되자마자 이쁜 아가씨하고 일찍 하고 다리가 다쳐서 그렇지 이제는 국회의원으로 나가려고 한다는데 원래 스키부대 전통으로 이렇게 해서 선발되면 성적이 워낙 우수해서 일류대기업인 삼성이나 LG에서 특차로 우선적으로 모시고 가려해서 나는 학교도 일반대학이고 성적도 안좋은데 왜 자꾸 삼성이나 LG에서 데리고 가려고하고 국회의원을 하라고 국회에서 사람을 보내나 이상하게 생각했더니 스키부대 전통이 이렇게 스키부대 장교로 뽑히면 40년 전통으로 일찍 결혼하고 대기업에서 모셔가고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 경쟁이 치열하단다.

그래서 심지어는 미로 뽑힌 자격도 그 정당의 밑에 있는 중졸이고 세계적인 중국조폭이지만 정당을 바르게 이끌어가려는 확고한 굳은 의지를 가지고있는 당원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옆에 있는 짜장면집 짜장면배달부가 아버지가 원사라 자기가 하겠다고 가로채서 전국 철가방배달연합에서 밀어주고 개그맨 이창명이 짜장면 시키신분이라는 광고까지 찍어서 국민들한테 귀감이 되어 대박을 터트려서 국가중점사업으로 전폭적으로 지원해줘서 좋다고 그냥 하고 있었는데 어렸을때부터 갖은 질병으로 힘들게 살아서 짜장면배달까지 하느라 모든 국민들의 무한한 존경을 받으면서 정권도 잡았지만 스키를 한번도 못타봐서 그만 처음부터 최고급 정상에서부터 스키를 타고 내려오려다가 굴러내려오다가 다리가 뿌러졌는데 나중에는 세계스키장까지 나갔다가 남은 다리도 뿌러져서 이제는 짜장면배달도 못한다는 소문이 있다.

 

 

 

 

 

이건 어제 마트에서 이것저것 살때 같이산 19.90 NOK, 2000원짜리 서니바사 애플쥬스이다.

오늘 스키타다가 목마르면 마실려고 가져왔는데 이걸 베낭에 넣고 스키를 타고다니면 처음에 탈때는 무거워서 힘이 많이 들지만 점점 마시면 무게가 줄어들어서 몸도 가벼워져서 스키타는게 쉬워진다.

 

 

 

 

 

 

530 NOK 노르웨이 크로네, 한국돈으로 하면 6만원짜리 비싼 1일 리프트패스 카드인데 비싸기는 하지만 카드 디자인을 너무나 이쁘게 해놔서 마음에 쏙 든다.

이렇게 리프트카드에도 정성스럽게 초현대적인 그림을 넣어놔서 스키장의 이미지를 높게 해놓은거보면 역시 동계올림픽 최다 우승국답다는 생각이 든다.

 

 

 

 

 

뒷면을 봐도 단순하게 녹색과 하얀색으로 되어있지만 형이상학적인 도형하고 선도 그려져있고 심지어는 QR코드도 있어서 역시 선진국답게 적자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동계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하고는 반대로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스키장시설이 훌룡하게 유지가 되고있는거 같았다.

 

 

 

 

 

스킹 첫날이니까 먼저 몸을 풀기위해서 눈에 보이는게 한개밖에 없는 하프젤하이스1이라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천천이 몸을 풀기로하였다.

 

 

 

 

 

리프트에서 내려서 상쾌한 노르웨이 산공기를 한번 마셔보기위해서 심호흡을 하고 마셔보았더니 처음 들여마시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산소에 폐가 좋았는지 온 몸이 깨끗해지는걸 느끼면서 부츠버클을 조금 조여서 내 발에 부츠를 맞추었다.

먼저 몸을 풀기위해서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오른쪽에 바로 보이는 쉽게 내려갈수있는 이지 블루코스, 노르웨이어로 레트 네드파르트 23번 코스를 타보았다.

 

 

 

 

 

2월이면 이제 겨울날씨도 따뜻해져서 눈도 녹아서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는데 여기 하프젤스키장은 그렇게 눈이 많이 오지않았는지 북유럽이라 날씨도 춥고 설질이 그렇게 좋은거만은 아니었고 속으로 좌회전 , 우회전, 업다운, 업다운, 하나둘 하나둘 하면서 쉬운 코스에서 몸을 스킹에 맞추어나가면서 적응하고 있는데 멈추어서서 보니까 이런 1994년때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때 쓰였던 성화를 들고 뛰어가고있는 심볼이 산등성이에 크게 그려져있었다.

눈으로 보기에는 진짜 확실하게 보여서 좋은데 저걸 어떻게 산에다 새겨넣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생각해보니까 아무래도 산을 덮고있는 나무를 한개씩 한개씩 잘라서 크게 그 심볼을 보이게 만든거같은데 그러고보니까 동계올림픽 운동하고는 상대가 안될정도로 힘들었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쉽게 내려갈수있는 레트 네드파르트 블루코스에서 12월 루스츠리조트에서 스키를 탄지 3개월동안 굳어있는 몸을 다시 스킹하기에 알맞는 몸에 맞추기위해서 기본적인 회전과 업다운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조금은 꼬불꼬불한 코스에서 가고있는데 아니 스키 첫날부터 여행오기 전에도 지도를 보면서 부딪히기 싫었던 블랙코스의 엄청난 깍아지르는듯한 블랙코스가 나타나는 거다.

그래서 아니 이 작은 스키장에 없을줄만 알았던 딱 보기에도 경사도가 심각한 블랙코스가 왜 첫날에 몸 풀고있는데 나타나는거야라고 인상을 팍 찌푸리고 지도를 보았더니 희한하게 블랙코스가 높은 곳에는 없는데 이렇게 쉬운코스에서 맨 밑에 불쑥 있는거다.

그래서 음 아직 몸도 안풀었는데 첫날인데 이거 타다가 샤모니 10단로켓처럼 다쳐서 이국종의 닥터헬기를 타고가다가 얼마전에 추락한 독도 구조헬기처럼 헬기까지 바다에 추락해서 시신도 못 찾아서 장례식때 장례치를 시신도 없고 그러면 노르웨이 오슬로에 예약한 호텔하고 런던에 예약한 호텔비까지 다 노쇼로 날라가는거는 물론이고 오슬로관광하고 런던관광을 다 못할거라는 생각이 드니까 수백만원을 긁은 신용카드값이 아깝다는 생각이 나서 블랙코스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돌아가서 계속 회전과 업다운을 하면서 꼬불꼬불한 쉬운 기초수준의 레트 네드파르트 코스를 천천이 타고갔다.

다 내려와서 다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이번에는 좋아하는 스테이크 요리인 미디움과 갈은 레드코스인 미델스코스 47번 하프렐파 코스하고 41번 오프하임슬로이파 코스를 타기위해서 오른쪽으로 가서 타고가는데 조금은 어려워진 경사도에 이제는 스릴도 느끼면서 속도도 더 내고 바람도 쐬면서 타고가는데 아니 이번에도 바로 앞에 아까 보았던 그 블랙코스가 또 나타나는 거였다.

그래서 또 신용카드로 긁었던 0이 6개 붙어있는 수백만원 7자리숫자가 머리에 떠올라서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서 아까 탔었던 쉽게 내려갈수있는 23번 레트 네드파르트를 타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면서 다시 회전과 업다운을 반복하면서 기본기를 충실하게 닦았다.

 

 

 

 

 

베이스에서 다시 하프젤하이스1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미드스타스조넌에서 한번 내렸다가 이제는 스키 첫날 가볍게 몸은 다 풀었으니까 한번 더 몸을 풀기위해서 하프젤하이스2 리프트를 타고 거의 정상에 가까운 곳까지 가서 쉬운 그린 2번 프젤로이파를 타고 내려왔다가 그래도 3개월만에 스킹을 했더니 몸은 풀렸는데 그래도 쉴겸 스카블렌 정상에서 이렇게 힘든 땀이 많이 나는 스킹후에 마시는 코카콜라 라이트를 자판기에서 뽑아서 마셨는데 심한 운동후에 마시는 코카콜라는 언제나 몸을 시원하게 씻어주는거 같다.

 

 

 

 

 

미드스타스조넨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추운 날씨에 코카콜라 라이트를 시원하게 마시고있는데 바로 눈앞에 이런 동계올림픽 소재영화인 국가대표에 나오는 커다란 스키점프대는 아니지만 에어리얼 스키를 할수있는 작은 점프대가 있어서 노르웨이 하프젤스키장이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개최지라서 이런 점프대도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였다.

에어리얼 스키 점프는 활강이나 회전을 하는 전통적인 레이싱스키하고는 다르게 프리스타일 스키라서 이런 점프대에서 공중으로 날아올라서 공중에서 한바퀴 회전을 하거나 심지어는 3회전까지 하고 착지해야하는 엄연한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인데 1988년 15회 동계올림픽때부터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여기 1994년 17회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때부터 정식종목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이 점프대가 그 역사를 가지고있는 첫 에어리얼스키 점프대인거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10대때 007 제임스본드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로저무어가 오스트리아 스키장에서 4명의 러시아 KGB요원들한테 추적당하는데 갑자기 뒤로 돌아서 스키폴에 있는 권총으로 쓰러뜨리고 절벽이 나타나니까 공중에서 뒤로 덤불링을 해서 한바퀴 회전하는걸 보고 몇년에 걸쳐서 스키를 타고가다가 뒤로 도는건 성공했는데 그 다음씬으로 공중에서 한바퀴 덤블링하는걸 할려고는 했는데 그당시 유일한 우리나라 스키장인 용평스키장에 이런 점프대가 없어서 못했는데 내가 그걸 한다고 하니까 스키관계자하고 정신과의사들이 너 약간 미쳤냐고 하면서 마약 해서 그런 환상을 가지고 있냐고 하면서 정신감정을 좀 받아보라고 하면서 그런 영화 보면서 미친놈처럼 그런짓 좀 하지말고 그런거 할 시간이 있으면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A를 받아서 특전사 스키부대 장교로 가서 몸을 꽂꽂이 세우고 목에 힘을 따주고 그냥 앞으로만 빨리 가라고해서 못하고 관뒀는데 지금 여기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에어리얼스키 점프대를 보고있으니까 이걸 하려다가 정신과의사한테 마약을 해서 스키타다가 덤블링을 하는 환상을 가지고있는 정신병자로 몰려서 결국은 관두었던 대학교때의 아련한 기억이 떠오르면서 젊었을때 그 정신과의사하고 강력계 마약검사가 아니었으면 저기에서 점프를 해서 하늘에서 두팔을 펴고 007제임스본드처럼 영화같이 덤블링을 할수있었을거라는 슬픔이 몰려왔다.

이거 한다고 누가 돈을 주는거도 아니고 좋은 일류대학교 가는거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리따운 아가씨가 나하고 결혼하는거도 아닌데 나한테는 어렸을때 국민학교때부터 꿈꾸어오던 세계적인 일류대학교 정신과의사의 말처럼 환상일지 모른다는 생각도 떠올랐다.

그렇지만 정신과의사한테는 이런게 정신병으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나는 어렸을때부터 나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서 매일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하철을 타거나 밥을 먹고 놀떄도 모든 생활에 꿈을 가지고 다니게해서 희망을 주었는데 지금 이 순간에도 저 에어리얼 스키점프대를 보면서 또 이 나이에도 꿈을 꾸게하는 건전한 정신이지 거룩한 의학서적에 나오는 정신병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도에도 내가 이걸 하려다가 또 마약을 하는 환상을 가지고있는 정신병자로 몰려서 세계적인 일류대학교 정신과의사한테 정신감정까지 받았는데 나중에는 이 일류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온 정신과의사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상담해보니까 교수까지 하느라고 공부를 너무나 열심히 하셔서 007영화라는걸 보지 못해서 이걸 한다는게 정신병적 환상이라고 생각한다는걸 듣고 그냥 웃고 끝내버린적이 있었는데 내가 너무나 웃겨서 앞에서 웃다가 의사가 진지하게 인상쓰고 심각한 정신병을 진단 하고있는데 웃고있다고 더 혼났는데 어떤 스키어는 실컷 웃다가 스키나 타는 것들이 자기 무시한다고 정신과의사한테 맞은 사람도 있단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취급을 받는 에어리얼 스키점프는 2015년부터 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시도를 해서 세계적인 선수도 한명 나와서 세계대회에서 20위까지 한다니 이 선수도 혹시 정신병자로 몰리지 않을까 조심은 해야하겠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이후 이번 해부터는 이걸 알고나서 거국적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유명한 독립유공자 집안인 윤씨집안하고 김모집안 후손들이 일제시대때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거룩한 선조의 뜻을 이어받아 이걸 해내서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을 한다고 생각하고 일본의 잔재를 전국스키장에서 몰아내고 우리나라를 독립한 나라로 바로 세우겠다고 나서서 이번 겨울부터 모든 이쁜 걸그룹들도 전폭적인 후원을 해서 강원도 스키장에서 맹렬히 연습을 해서 동계올림픽 에어리얼 스키에서 금은동메달까지 휩쓴 적도 있는 중국의 아성을 물리치겠다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좋은 거도 먹으면서 좋은 데에서 잠자고 이쁜 걸그룹 지원을 받으면서 지내고 있다니 젊었을때 이 에어리얼 점프스키를 꿈꾸어왔던 나로서는 이 또한 반가운 일이 아닐수가 없다.

그런데 말 안했는데 내가 20대때 결정적으로 이걸 하지 못하고 관둔 이유는 점프대가 그 당시에 우리나라에 없어서 못한거도 있지만 이 덤블링을 하다가 반 정도에서 착지를 잘못해서 그만 허리가 뿌러져서 반신불수가 되는 수가 있으니까 이점은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미드스타스조넨에서 생전 처음 에어리얼스키점프대를 보면서 이런 에어리얼스키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일류대학교 정신과의사에 대한 마약해프닝이 갑자기 생각나서 앉아있다가 속으로 키득키득거리면서 한참을 웃다가 또 일류대학교출신 마약계검사가 여기 노르웨이까지 따라와서 그걸 마약검사한다고 잡아갈지 모른다는 생각이 나서 섬뜻해져서 내가 지금 웃고있을때가 아니라는 생각에 옛날에 알프스까지 따라와서 나를 잡으려는 북한 특수8군단 스키부대 그놈이 스키부대이기는 하지만 북한에 스키장이 없어서 그만 스키를 못타서 따라오지를 못해서 몇번을 굴러내려오다가 다쳐서 나를 잡지는 못하고 실려가서 살아난 기억이 나서 아마 그 일류대학교출신 강력계 마약검사도 북한의 일류대학교인 김일성대학을 나온 북한특수8군단 스키부대 그놈처럼 법공부를 너무나 열심히 하느라고 스키를 못 탈거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자리를 옮겨 강력계 마약검사가 따라오지 못하는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하프젤하이스2 리프트를 타고 더 위로 올라갔다.

거기에서 생각해보니까 첫날이라 몸을 푼다고 기본기를 다지면서 하프젤에서 쉬운 코스만 타고있는데 그러다보니까 여기가 거의 정상이라 아무래도 몸을 풀다가 하프젤스키장 정상까지 올라온거 같다는 이상한 느낌이 났다.

그래서 설마 몸 풀다가 하프젤스키장을 다 탄거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고 마침 리프트 내린 곳에 있는 커다란 안내지도를 뚫어지게 인상을 팍 쓰면서 자세히 봤더니 내가 있는 곳이 거의 정상밑이고 그위로는 조금 높이있는 정상이 있기는 한데 코스가 쉬운 짧은 그린코스라 아무래도 내가 걱정했던 그 생각이 맞아서 그만 몸풀다가 하프젤스키장 정상까지 다 탄거 같았다.

 

 

 

 

 

그래서 이럴수는 없다는 생각에 몸 풀다가 하프젤스키장 정상까지 다탔는데 이해가 안되서 이건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에 아무래도 10년전에 내가 정신이 약간 이상하다는 일류대학교 정신과의사 진단이 맞은거 같다는 생각에 스키헬맷을 두번 치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오전 11시이지만 몸을 풀다가 정상까지 다 탄건 망상이라는 정신증상이라는 생각에 현실로 돌아와서 계속 기본기를 다지기위해서 어떤 코스를 탈까 표지판을 봤더니 또 쉬운 그린코스인 2번 프젤로파가 있길래 아무리 정신이 이상해도 저 그린코스는 이제는 지겨워서 더이상 못타겠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조금 어려운 21번 블루 미디엄수준코스 스날베이엔을 타고 다시 기본기를 다지기로 하였다.

 

 

 

 

 

21번 블루코스 스날베이엔을 타고 가는데 이제는 몸이 다 풀렸는지 쭉 길게뻗은 소나무사이로 나있는 스날베이엔 슬로프를 타고가는데 높이 솟은 소나무들도 보기가 좋지만 소나무처럼 몸매가 날씬한 노르웨이아가씨들이 스키를 천천이 타고가는데 자연처럼 여자들도 날씬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 걸그룹 소나무하고는 계약이 안되는지라는 생각이 나서 걱정이 났다.

 

 

 

 

 

조금 더 타고가니까 소나무로 길게 뻗어있는 스날베이엔코스 너머로 저 멀리 노르웨이의 높지는 않지만 넓게 펼쳐져있는 산들이 보이고 그 위로는 맑은 하늘이 지평선을 사이로 맞대어서 펼쳐져있는데 여기 하프젤스키장도 프랑스 샤모니 발메스키장에 못지않게 그 풍경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났다.

 

 

 

 

 

그렇게 스날베이엔코스를 타고가는데 아까도 보았던 산위에 깍아놓은 1994년 릴레함메르상징이 또 보이길래 저런건 잘사는 노르웨이 사람들이 하지말고 내가 군대다녔던 사단에서 하라고하면 전 사단을 동원해서 하루만에 다할텐데라는 생각이 났는데 실제로 우리 사단은 삽질을 너무나 잘해서 옛날 70, 80년대에 부대현대화작전을 할때에는 전 부대원이 삽질해서 왠만한 산 하나정도는 하루만에 삽질해서 없애버릴수 있을 정도로 삽질을 잘해서 저런거는 거의 누워서 떡먹기 수준이다.

 

 

 

 

 

하프젤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는 첫날이라 먼저 몸을 푼다고 돌아다녔는데 그만 정상까지 다 타고와서 이게 왜 이렇게 되버렸나하는 생각에 제정신이 아니라 21번 스날베이엔을 타고 오니까 아까 스키점프대를 보았던 미드스타조넨이 다시 나타나서 여기에서 시간도 12시가 다 되어가서 점심을 먹기위해서 놓여있는 나무벤치에 앉았다.

등에 맨 배낭에서 꺼내서 먼저 먹을 메뉴는 어제 호텔앞 마트 스파에서 12.50 Kr에 구입한 알펜이라는 밀크쵸콜렛에 쌓여있는 과일과 땅콩이다.

 

 

 

 

 

 

 

뜯어서 보면 밀크쵸콜렛바 위에 견과류와 마른과일이 덮혀있는데 생긴거로 봐서는 그냥 쵸코바보다 왠지 더 있어보인다.

우리나라의 쵸코바 같은건데 생긴건 비슷하지만 맛은 노르웨이가 선진국이라 더 진한 맛이 있었다.

 

 

 

 

 

 

아페타이저로 알펜을 먹고나서 주메뉴로 먹은건 22,50 Kr짜리 스페니쉬 파프리카가 뿌려진 포파칩인데 이정도 크기면 양이 많아서 점심으로 배를 채우기에는 충분하다.

 

 

 

 

 

포파칩을 한개 집어서 먹어보면 스페니쉬 파프리카가 뿌려져있는게 보이는데 대체적으로 유럽음식이 니끼하다고해도 이탈리아의 스파게티나 리조또, 스페인의 빠에야, 타파스는 우리나라 입맛에 맞아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다.

이 포파칩도 런던에서 먹었던 포테이토칩같이 니끼하지않고 짭짤한게 딱 우리나라 맛인데 스키를 타고나서는 이렇게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있는 음식을 먹으면 심한 운동으로 흘린 땀으로 나간 나트륨을 보충할수가 있어서 스키탈때 나타날수 있는 두통, 오심, 구토, 흥분같은 저나트륨증을 줄일수 있고 가끔가다 뇌부종으로 사망하는 것도 막을수 있으니까 스키를 과도하게 하다가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이런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과자칩이나 나같은 경우에는 저녁에 호텔에서 라면을 끊여먹으면 다음날도 스키를 안전하게 탈수가 있다.

만일 식습관이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과자나 라면같은걸 먹지않는 거라면 스키를 타더라도 땀이 나지않게 천천이 쉬엄쉬엄 타면 이런걸 먹지않아도 되는데 어떤 사람은 무슨 그 추운 영하 20도까지 가는 겨울스키장에서 땀이 많이 나서 나트륨을 보충하기위해서 이런걸 먹어야되냐고 말도 안되는 얘기 하지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그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만 스키를 타고 스키를 타더라도 심하게 알프스나 록키산맥에서 타보질 않아서 하는 말이고 그래도 그걸 못 믿겠다는 사람들은 한번 알프스 샤모니스키장에 있는 호텔을 예약해서 10년동안 오래 있으면서 스키를 타다보면 말을 안해도 몸으로 그걸 느껴서 알게된다.

다른 방법은 스키를 탈때 땀나게 옷을 너무나 많이 껴입지 않는건데 이건 스키를 심하게 타는 사람들 이야기이고 스키를 심하게 타지않는 사람들은 땀날 일이 없어서 엄청 추우니까 굳이 그럴 필요없이 옷을 두껍게 따뜻하게 많이 껴입어야한다.

가끔가다 스키장 홍보비디오를 보면 그 추운 스키장에서 날씬한 여자가 비키니만 입고 타는 동영상을 볼수있는데 이런 여자들은 스키를 엄청 잘타는 여자들로 땀이 많이 나도 맨몸이라 추운 날씨에 금방 식어서 땀이 많이 빠져나가지를 않아서 나트륨을 따로 보충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아페타이저와 주메뉴를 다먹고나서 옆에서 부릉부릉하는 소리가 나서 쳐다봤더니 작고 날렵한 스노우모빌이 한대 서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보던 스노우모빌은 이거보다 크고 무게가 엄청나가게 생겼는데 노르웨이는 동계올림픽 최다우승국이라 그런지 스노우모빌도 최첨단기술로 이렇게 작게 만들었나본데 그런지 소음도 획기적으로 작았다.

플란다스의 개는 옛날에 알프스에서 이런 스노우모빌이 없었을때 목에다 술통을 메고다니면서 눈사태에 갇혀있는 사람을 냄새로 찾아내서 술통마개를 열고 술을 마시게해서 몸을 따듯하게 해서 얼지않게해서 구한 다음에 플란다스의 개가 크게 짖는 소리를 듣고 구조대가 눈을 삽질해서 구하는 개였는데 이제는 이런 최첨단 스노우모빌이 있어서 사람이 타고가서 구조한다는 건데 이 스노우모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눈사태가 나서 사람이 갇혔는데 플란다스의 개처럼 후각이 엄청나게 발달해서 냄새로 사람을 찾을수 없다는거고 더 큰 문제는 산사태가 났을때 이 스노우모빌이 부릉부릉거리면서 출동하면 잠자코있던 눈사태가 또 일어나서 스노우모빌도 같이 눈사태로 묻힌다는 거다.

그래서 가끔가다 나를 만나는 사람들중에 이 냄새 저 냄새 맡게 하면서 진짜 냄새를 잘 맡나 시험해보거나 술을 얼마나 잘마시나 먹여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냄새맡는거야 그렇다치고 술은 내가 먹는게 아니라 구조할려고 눈사태에 묻힌 사람의 몸을 따뜻하게 할려고 먹이는거라 내가 마시는게 아니고 심지어는 개를 키우는 여자중에 술마시고 나한테 한쪽 손 내밀라고 했다가 다음에는 다른쪽 손도 내밀라고 하는 술취한 여자가 있었는데 그렇게 하면 그 술취한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너무나 좋아하는거 같은데 나는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으니까 그런건 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사람을 냄새로 찾은 다음에는 큰소리로 불러야 구조대가 찾아올수 있는데 너는 목소리가 왜 그렇게 작냐고 말할때 우렁차게 이국종의 닥터헬기 같은게 들을수있게 커야한다는데 요즘은 포켓와이파이가 있어서 큰소리로 짖을 필요없이 작은소리로 와이파이로 사람살려라고 연락하면된다. 

그리고 이거는 여담으로 옛날에는 이렇게 타고난 플란다스의개 후각에 전적으로 의존해서 눈사태에 묻힌 사람을 찾아냈지만 요즘은 스웨덴에서 개발한 RECCO라는 작은 GPS추적장치를 스키타러갈때나 등산하러갈때 옷에 부착하고가서 만일 눈사태로 묻혔을을때 탐지기로 위치를 알아내서 구조하는데 얼마전에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했던 우리나라 교사 4명이 눈사태에 묻혀서 찾아내기위해서 그 유명한 엄홍길대장도 헬기를 타고 직접 나서서 RECCO 탐지기로 열심히 찾았으나 아직 못 찾은거를 보면 아무래도 이 4명이 RECCO를 부착하지않고 등반한거 같다.

 

 

 

 

 

그렇게 작은 노르웨이 스노우모빌을 보면서 플란다스의 개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후식으로 43.90 Kr 굿모닝 밀크쵸콜렛 헤이즐넛 스모크향을 먹었는데 가격이 왜 4000원정도나 하나 했더니 먹어보니까 엄청 두껍고 크기도 커서 다먹지를 못하고 반만 먹다가 나머지는 접어서 다시 베낭에 넣어두었다.

이렇게보면 나는 배낭에 쵸코바나 과자, 쵸콜렛을 사서 넣고다니면서 스키타다가 점심을 먹고 때우는데 그 이유는 뭐 스키장에서야 중간중간 식당이 있어서 들어가서 스키를 세워두고 따뜻한 음식을 먹고나오면 되는데 나혼자 해외로 스키를 타러와서 스키를 놔두고 식당으로 들어가서 점심을 먹고나오면 그나라 질 않좋은 애들이 나같은 여행객을 노리고 가끔가다 스키를 통채로 들고가서 없어질때가 있어서 다치지도 않았는데 스키를 때려쳐야 하는 사례가 있고 음식에 미식가인 사람들은 그럼 먹어도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밥하고 찌개나 불고기를 배낭에 넣고 먹으면서 해외스키장에서 우리나라 음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야하지 않냐고 그렇게 하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건 그렇지않아도 내가 해볼려고 상상을 해보았는데 밥을 하려면 쌀에 전기밥통이나 간단하게는 버너에 부탄가스도 챙겨야하고 무거운 불고기를 양념해서 넣고다녀야하고 불고기를 해먹을 프라이팬도 들고가야하고 찌개까지 해먹으려면 부탄가스를 하나 더 챙기고 각종 재료에 물도 몇개 더 넣어야하고 밥그릇에 찌개그릇하고 숟가락에 젓가락까지 배낭에 넣고 스키타려면 스키장에 스키타러 온게 아니라 무슨 먹방하러 가는거 같고 더 큰 문제는 그걸 다 들고다니려면 너무나 무거울거 같아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이렇게 델타포스나 레인저들이 작전 나갈때처럼 가벼운 쵸콜렛이나 과자를 넣고다니면 아무리 많이 넣어서 코스로 다 먹어도 모두 200g밖에 되지 않아서 배낭에 넣고다녀도 가볍고 또 다먹고난 다음에는 배낭이 가벼워져서 스키타기가 더 쉬어지는데 더 심각한 이유는 만일 스키타다가 이번에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에 묻힌 사람들처럼 눈사태에 묻혔을때 아까 먹다남은 쵸콜렛을 먹으면 몇일 더 생존할수가 있고 이런걸 더 챙겨가면 심지어는 1주일까지 눈사태에 갇혀서 먹으면서 버틸수가 있어서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메뉴이다.

 

 

 

 

 

점심코스를 다먹고 커피는 가지고다니기도 힘들지만 따뜻하게 마실수가 없어서 어쩔수없이 올림피아튜넷 카페에서 30 Kr짜리 커피를 따뜻하게 마시는데 노르웨이에서는 카페에서 커피를 파는데 커피이름도 카페이다.

찐하기만 한 유럽식커피 카페를 하프젤스키장에서 앉아서 우아하게 마시면서 생각해보니까 내가 스키를 국가에서 못타게해서 타지않은지 10년만에 작년부터 다시 프랑스 샤모니를 시작으로 오스트레일리아 트레드보, 홋카이도 루스츠를 다니면서 해외원정스키를 하고있다가 이번 2019년 2월에는 내가 아기였을때 아버지가 스키타다가 다친 노르웨이를 역사적으로 되짚어보기 위해서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을 거쳐서 비행기를 2번이나 타고 이렇게 하프젤스키장까지 와서 굳은 결심을 하고 기본기를 다지면서 몸을 풀고있는데 아직 첫날이고 2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하프젤스키장 정상까지 다 탔다는건 아무래도 말이 안되는거 같아서 이런 망상을 지워버리고 카페를 한모금 따뜻하게 마시고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해보니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이건 영화 인셉션에 나오는 사람의 머리 깊숙하게 숨겨져 있는 무의식같은 꿈꾸는거 같은 망상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생각에 지금은 받아들일수 없는 현실이지만 이렇게 타다보면 이 스키장에서 더 탈게 없다는 미래 예지능력이 보여서 내일은 인셉션에 나오는 임스요원의 위험한 180도 회전 추격씬을 다시 시도해서 다른 꿈에 나타나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10년만에 타보는 스키에 샤모니부터 시작한 180도회전은 샤모니 1번, 트레드보 5번에 1번 실패, 루스츠 4번 성공으로 1년도 안됐지만 90%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데 사실 20대때 98% 성공률까지 끌어올리려면 트레드보에서 1번 실패한게 있어서 몇번 더 해야 98%까지 끌어올릴수가 있어서 이제 할거도 없는데 이거나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다짐을 하고 내일 과연 한번의 실패도 없이 180도 회전을 완벽하게 해낼수가 있을까하는 걱정이 되서 잠시 하늘을 바라다보았는데 구름에 쌓여서 조금은 가려진 해가 나보다 더 근심에 쌓인 표정이었다.

아버지도 내가 아기였을때 저 북유럽의 해를 보고나서 스키타다가 다치셔서 노르웨이 정형외과 병동에 몇개월동안 입원해서 가족들이 모두 한국에서 몇개월동안 걱정했었는데 나도 그러는거 아닐까하는 걱정에 머리를 푹 떨구고 세워놓은 스키를 가지러가는데 주위에 있는 노르웨이 사람들은 정형외과의사인지 내일 내가 다쳐서 치료하면 외국인이라 보험적용이 안되서 많은 금액의 돈이 생기면 그돈으로 한국스키장으로 스키타러가자고 하면서 즐거워하는거 같았다.

 

 

 

그렇게 하프젤스키장 첫날 아침에 몸을 풀면서 스키를 타다보니까 작은 스키장이라서 탈건 다탄거 같은데 그래도 작년 12월에 홋카이도 루스츠리조트를 갔다온 이후로 3개월만에 타는거라 몸만 풀었는데도 조금은 힘들어서 어제 마트에서 사온 가지가지 과자와 쵸콜렛으로 점심을 떼우고 다시 스키를 타려고하는데 커다란 코카콜라 제로라고 쓰여있는 안내판에 오늘의 스키장날씨가 큰 글씨로 나왔다.

그런대로 맑은 날씨이고 2월이라 춥기로 유명한 북유럽 노르웨이인데 온도는 추운 영하권이 아니라 영상3도라 스키타기에는 좀 덥지만 포근해서 추운줄은 모르는 온도인데 그래서 1994년에도 2월에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을 치를 정도로 동계올림픽을 치르기에는 춥지도 않고 그렇다고 덥지도 않은 온도이다.

그래서 약간 얼어있고 5.4 m/s 속도로 남서풍 바람이 불고있는 스킹하기에는 최고로 좋은 날씨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오후 스킹을 탈려고하는데 아니 아까 보았던 스키점프대에서 진짜 에어리얼 스키점프를 하고있는거다.

에어리얼 스키는 어렸을때부터 동계올림픽 생중계를 하는걸보면 거의 스키종목의 하이라이트이자 꽃으로서 빠른 속도로 타고오다가 점프대에서 날아올라 하늘에서 스키를 X자로 하고 3바퀴까지 회전을 하고 무사히 착지해야하는데 하늘로 높이 날아올라 회전을 하는걸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놀랍고 아름다워서 스키를 타는 스키어라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멋있는 기술인데 나는 동계올림픽에서 보기전에 중고등학교 다닐때 007 제임스본드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로저무어가 뒤따라오는 러시아 KGB 스키어 4명이 기관총을 쏘면서 따라오는데 갑자기 180도 회전을 해서 뒤로가면서 폴에 달려있는 권총으로 한명을 쓰러뜨리고 다시 180도 회전을 해서 가다가 절벽에서 에어리얼 스키처럼 공중에서 한바퀴회전을 하고 착지하는걸 보고 빠져들어서 국민학교때부터 10년을 넘는 스키를 타면서 연습을 하여서 대학교때 180도회전을 해서 뒤로 가는거는 완벽하게 해냈는데 그만 에어리얼 스키는 우리나라에서 한개밖에 없었던 용평스키장에 이런 커다란 점프대가 없어서 해내질 못하였다.

그래서 대학교 다닐때 제임스본드처럼 180도회전을 해서 뒤로가는걸 용평스키장에서 스키중대장 휘하 중대원들 수십명이 일렬로 줄지어 서서 갤러리로서 보고난 이후에 욕하고 침만 뱉다가 그날로 스키중대장 지시하에 시도하다가 중대원 반이 다쳐서 강원도에 있는 앱블란스란 앰블란스는 다 출동하여 거의 전시체제에 준하는 부상자가 발생하여 데프콘 단계까지 간 이후로 그 스키부대 중대장이 내가 군대갔을때 특차로 데려갈려고 하였는데 면접하다가 혹시 180도 회전말고 다른거 하려고 하냐고 물어봐서 네! 이제는 007 제임스본드처럼 공중에서 한바퀴 회전하는 에어리얼 스키를 할려고 한다니까 미친놈이라고 하더니만 그때 그 스키부대 중대원들이 백으로 특전사 사령부에 엄청 힘을 써서 나대신 스키부대원 스키수준에 알맞는 베이직 레벨의 성적좋은 육사출신 아버지 아들을 데려가서 다행이도 나는 그냥 DMZ 전방사단이나 DMZ 수색대만 갔다왔다.

 

 

젊었을때 저 에어리얼 스키를 하려다 점프대가 없어서 하지못한 아픈 기억을 되새기면서 옛날 내 젊었을때 같은 노르웨이 젊은애들이 공중에서 몇회전이나 하면서 점프하는걸 부러운 듯이 입을 떡하니 벌리고 감탄하면서 보고있는데 어떤 애는 거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수준인 3회전까지 하는걸 보고 와 이거 노르웨이 와서 이런걸 텔레비젼이이 아닌 눈앞에서 라이브로 보고있다는 생각에 내가 노르웨이까지 영국 런던을 지나서 3일에 걸쳐서 온 보람이 있다는 감동이 몰려왔다.

그러면서 젊었을때 우리나라에 저런 점프대만 있었으면 나도 저 노르웨이 젊은이들처럼 하늘에서 회전을 할수 있었을텐대라는 아쉬움도 몰려왔다.

지금 에어리얼 스키는 벨라루스하고 중국이 메달을 휩쓸면서 1, 2위를 다투고있는데 2년전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우리나라도 김경은선수가 그래도 25명중에서 20위를 하면서 이제 시작하였는데 내가 저 커다란 점프대만 있었으면 아마도 20년전에 에어리얼을 시도해서 우리나라 특전사 스키부대가 007 제임스본드가 하는 180도 역회전뿐만 아니라 에어리얼 스키도 완벽하게 할수 있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해외로 원정스키를 타러가면 특전사 스키부대나 동계올림픽 선수들은 모두 스키하고 스키부츠를 챙기고 나같이 챙기고가도 키도 180정도 되고 체격도 떡 벌어지고 다리도 튼튼해서 거의 씨름선수 이만기 장딴지 같아서 인천공항에서 갈때부터 믿음이 가서 여자들하고 걸그룹들도 많이 따라가는데 나는 16년동안 도대체 무슨 키도 작은애가 모델대회 나가나 날씬해가지고 그러니까 믿음이 가질 않아서 스키부대 연대장들이 저 족제비같은 놈! 저거 또 지가 스키타고간다고 장비는 엄청 비싼거만 사가지고 나가면서 폼만 잡는다고해서 나는 아무도 안따라가고 당연히 하루만에 다칠거라고 예상하고 정형외과 의사를 먼저 붙여놓는데 그렇게 16년을 다녔더니만 이제는 아무래도 다치질않고 멀쩡하게 돌아오니까 그러려니하고 하면서 잘못 생각한거 같다고 하는데 그래서 세계 정형외과의사들은 나한테 붙어있으면 수입이 없다고 성질내면서 등록해놓고 붙질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체격차이가 심하게 나는 이유는 사실 특전사 스키부대나 동계올림픽 선수는 레이싱이나 활강에서 속도가 나게 빠르게 와서 시간을 단축하는게 목표라 몸무게가 많이 나가야 무거워서 가속도가 붙어야해서 그렇게 덩치가 큰데 나는 버터플라이나 버니헙, 문워커, 텔레마크, 목 스키, 돌핀 턴, 바게트 턴, 에어리얼 스키처럼 곡예나 서커스같은 X게임을 하는거라 그냥 천천이 산책하면서 스키를 타는 프리스타일쪽이라 엄연히 레이싱이나 활강하고는 다른 스키분야로 여자들도 즐겨하는 스키라서 그렇게 튼튼하고 람보같은 체격이나 장딴지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여태까지 가지고온 먹을거로 점심을 떼우고 에어리얼스키도 하고있어서 거의 2시간동안 지냈던 곳은 올림피아튜넷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는 쉬는 곳인데 옆에 따뜻한 커피를 테이크아웃으로 파는곳도 있고 스키 패트롤, 화장실에다 와이파이도 되고 아까 보았던 스키점프대도 있어서 스키타다가 잠시 쉬는곳으로는 딱 좋은거같다.

이렇게 2시간동안 쉬면서 노르웨이 스키장에서 시간을 보내봤는데 스키를 좋아하는 노르웨이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옛날에 바이킹족으로 무시무시했던 북유럽 이미지하고는 다르게 사람들이 조용하고 얌전하고 다른 사람들에 간섭을 하지않아서 피해를 주지않는게 아버지도 7080년대에 이런데에서 몇년을 지내서 한국에서 참 얌전하신 분이라는 말을 많이 들은게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그래서그런지 하프젤스키장하고 오슬로에 있는 호텔을 예약할때도 가격은 좀 비싼데도 호텔들이 그렇게 화려하고 고급스러운데가 없다는걸 느꼈는데 그렇다고 인테리어가 안좋은건 아니고 우리가 많이 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이라고해서 대표적인 회사로 우리나라에도 들어와서 말이많은 스웨덴 이케아 가구회사가 있는데 이케아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않는 대신에 자기가 직접 조립해서 설치해야하는 특징이 있는데에다 이케아직원들은 회장이 비행기탈때 이코노미석 이상은 타지를 말라고해서 비지니스석 타보는게 평생 소원이란다.

몇년동안 우리나라가 비지니스맨들이 세계로 나아가기위해서 전세계 항공사의 비지니스석은 다 회사비로 결제해서 점령해버려서 우리나라 대기업직원들이 세계 모든 항공사의 VIP멤버로 엄청난 마일리지를 가지고있는 거하고는 반대이다.

 

 

 

올림피아튜넷에서 다시 하프젤하이스2를 타고 올라가서 어디로갈까 하고 안내표지판을 보니까 아까 탔었던 스날비엔이 까먹었는데 또 있어서 이제는 몸을 풀고 본격적으로 스키를 타보려고 했는데 그만 거의 산정상까지 올라왔는데 더 높은 데가 없는거 같아서 쉬운 코스인 2번 프젤레이파를 타고 모세털토펜까지 내려가서 거기에서 하프젤360 리프트를 타고 오늘 1059 moh 하프젤토펜 산정상까지 올라가기로 하였다.

노르웨이에 있는 이 하프젤스키장을 예약할때부터 고도가 1000m밖에 안되는거 같아서 예상은 하였는데 역시나 거의 우리나라 용평리조트같은 규모인거라는 현실이 이제는 스키를 타보고나서 몸으로 부딪혀서 알아버리고 말았다.

 

 

모세털토펜에서 하프젤360을 타고 하프젤토펜 산정상까지 와서 보니까 1000m밖에 되지않는 산이지만 알프스나 록키산맥 산정상에서는 볼수없었던 마치 이름으로만 들었었던 백야같이 벌써부터 어둡기는 하지만 해밑으로 잔잔하게 깔려있는 구름이 있는 처음보는 하늘 모습에 스키는 때려치고 두꺼운 스키복속에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바람이 불어서 추운 날씨에도맨손으로 꺼내서 셔터를 눌러서 찍었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스키장 산정상이 찍혀버렸다.

거기에다가 그걸 바라보는 어린 아들과 딸을 스키복을 입히고 헬맷까지 쓰게하고 바라다보고있는 어느 스키부부가 같이 찍혔는데 그걸 보는순간 우리나라 SBS TV드라마 키스 먼저할까요에 나오는 감우성처럼 16년 해외원정스키를 다니느라 키스 먼저할까요 스키버전이 되어버려서 선 보라고해서 여자를 만나면 스키에관한 기술하고 해외스키여행만 하는데 여자는 무슨 말하는지 알아듣지를 못해서 벙쪄있기만 하다가 마땅한 연애도 못하고 그나마 요즘 그래도 길게 만나는 여자한테도 어제 비싼 명품 백팩 사달라고하는데 뭐 이렇게 비싼거 사냐고 그냥 스키 탈때 내가 하고다니는거 같은 싼 아웃도어 백팩을 사라고는 했는데 내 생각으로는 아마도 다음에 만나면 여태까지 만났던 어느 여자들처럼 추억의 마니에 나오는 여자가 아니라 추억의 마녀를 만나서 또 끝날거같다는 예상이다. 

그건 그렇고 그런 개인적인 문제말고 처음보는 저 백야를 눈을 가늘게 뜨고 감상하고있으면 학교다닐때 본 백야라는 영화가 생각나는데 이 영화내용도 사실 스키이야기는 아니지만 구소련에서 탭댄스로 유명한 예술가가 미국으로 도피하려는데 소련 KGB가 못 가게하고 탭댄스를 오직 공산당을 위해서만 춤추라고해서 감시하던 흑인댄서가 도피를 도와주다 잡히고 결국은 CIA 도움으로 극적으로 마지막에 미국으로 도피해서 자신의 예술을 미국에서 마음대로 펼친다는 줄거리로 전체적으로 보면 예술은 영원하다라는 명언처럼 나온지 100년밖에 되지않는 사상인 자본주위나 공산주의에 상관없이 주인공인 블라드미르 비소츠키가 예술세계를 마음대로 펼친다는 감동적인 영화이다.

한참 이 영화가 흥행을 하고있을때 북한 특수8군단 스키부대출신 그 놈이 남한에 와서 내가 스키를 엄청 잘타서 특전사 스키부대에서 특차로 뽑는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35호 대남침투정보부까지 동원해서 내가 조직폭력배여서 전과가 17범이고 온몸에 문신이 있고 포르노업을 하고 마약을 하는 정신분열증 환자라는 공작을 벌이다가 오히려 자기네들이 다 잡혀서 쪽팔리니까 백야라는 영화를 자기도 보았는데 내가 스키를 너무나 잘타서 자기가 장군이라 수준이 높아서 나를 괴롭히지 않고 내 스키실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고급스럽게 살라고 환경미화원, 정화조청소원, 연탄배달아저씨, 택배아저씨, 짜장면 배달부한테 거룩하게 목소리를 쫙깔고 자기가 간첩이라는걸 밝히고 다시 북한으로 쫒겨났다는데 그건 그 북한  특수8군단 스키부대 그 장군놈 생각이고 내 개인적인 생각은 스키장도 한개밖에 없는 북한에서 스키부대라고 남파되서 스키는 안타고 맨날 남한을 무너뜨린다고 대남공작한다면서 나는 그렇지않아도 고급스럽게 잘살고있는데 괴롭게 살게한다고 공작을 벌이다가 그래서 그런짓 하는게 자기도 괴로워서 스트레스 쌓이니까 술만먹고 여자들 데리고 변태짓만 하다가 그래도 스키부대출신이라고 알프스에서 스키타려는 나를 쫏아왔다가 스키를 너무나 못타서 절벽에서 떨어져서 다쳤다는데 하여튼 내가 해외로 스키타러 가면서 여행 다니는데 그런 공작을 벌이면서 헛소리를 하는 북한 특수8군단이나 35호 대남침투정보부 요원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까 산정상까지 타고왔던 하프젤360을 봤더니 레티너라는 글자가 쓰여있어서 저게 뭔 단어인가하고 지금 찾아보았더니 이런 스키장리프트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이탈리아회사란다.

모두 6명까지 한꺼번에 탈수있는 아마 내가 여태까지 본 곤돌라가 아닌 리프트로는 최대인원이 탈수있는 리프트라는 생각이다.

 

 

해외로 스키를 타러가면 강원도에서 스키를 타는거보다 좋은게 어렸을때부터 맨날 보던 설악산을 벗어나서 스키를 타면 이렇게 알프스나 록키산맥하고 또 다른 아름다운 산정상 경치를 볼수있다는건데 지금도 산정상에서 멋진 백야같은 해를 보고나서 왼쪽으로 쉬운 그린 8번 가이야로이파를 보고 산등성이를 타고 스킹을 즐기는데 그 앞으로 펼쳐진 노르웨이산들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처음 찾은 노르웨이가 왠지 오래만에 만나는 어렸을때 친구처럼 다정스러웠다.

 

 

오늘은 첫날이라 몸도 풀고 처음 보는 에어리얼스키도 보고나서 내친 김에 산정상까지 와버렸는데 그러고나니까 어느덧 오후1시가 지나고 2시가 가까워져서 이제는 스키장이 문닫는 시간까지 1, 2시간밖에 남지않아서 아무래도 이번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면 문을 닫는 4시까지 탈수는 있을거 같은데 그러면 오늘 가서 먹을걸 사야할 마트가 너무나 일찍 닫기때문에 살수가 없을거같아서 그냥 이번만 타고 하산하기로 하였다.

오늘 첫날인데 왠만하면 해외스키장에 와서 엎어져서 다치지가 않는데 아버지가 내가 아기였을때 여기로 와서 스키타다가 다쳐서 입원했다는걸 알고 타려니까 혹시 2세대에 걸쳐서 그렇게 될까봐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다행이도 오전내내 몸을 풀면서도 한번도 엎어지지 않았고 오후에 좀 타봤는데 엎어지지도 않았고 이제 한번만 산정상에서 내려가는데 엎어지지않으면 오늘은 엎어지는 일이 없을거 같았다.

아까 몸 풀다가 다와서 밑에서 갑자기 블랙코스가 나타나서 깜작 놀라서 아마 첫날이고 몸도 안풀렸는데 탔으면 엎어지거나 다쳤을텐데 그냥 옆으로 돌아가서 위기를 지나쳤는데 사실 내가 타보기에는 그 블랙코스만 아니면 하프젤스키장에서는 실수만 하지 않으면 엎어지거나 다칠 일은 없을거 같았다.

산정상에는 이렇게 작은 둥그런 탑이 한개 있었는데 뭐 정상이니까 이런걸 설치해놓고 아마도 얼마나 추운가 눈은 얼마나 오고 바람은 얼마나 부는지를 측정하지않나 추측해보았다.

 

 

쉬운 8번 그린 가이아로이파를 타고 스키를 타고가면서 산정상에서 볼수있는 산밑 풍경을 보면서 다른 노르웨이 스키어들과 산책하듯이 턴을 천천이 하면서 즐기다가 그런 즐거움도 8번 가이로이파에서 잠시만 즐기다가 갑자기 좌우가 높이 솟은 소나무로 둘러싸인 코스가 나타났는데 여기가 그래도 블랙코스 말고는 경사가 있고 눈이 쌓인 작은 언덕이 몇개 있는 41번 미디움수준 레드 하프젤로이파라 우리나라의 평평한 중급코스보다는 조금 어려워서 쌓여있는 눈을 타고가다 턴을 하기위해서 약간 텔레마크와 버니헙을 해야하고 언덕을 타고 넘어가기위해서 조금 목 스키와 돌핀턴도 해주어야 하는데 블랙코스처럼 심하게 이 기술들을 하지않고 이렇게 조금씩 몇번만 완만한 경사도에서 하면서 스키를 타면 거의 조깅하듯이 무리가 가지않게 탈수가 있는데 그 즐거움은 내 가 왜 스키를 들고 여기 노르웨이 하프젤스키장까지 와서 스키를 타야하는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몸으로 느낄수가 있다.

그렇게 텔레마크, 버니헙, 목스키, 돌핀턴을 조금 하다가 왼쪽을 바라다 보았더니 높이 솟은 소나무위로 북유럽이라 지구 북쪽에 있어서 벌써부터 지기 시작하는 밝은 해도 나를 보면서 즐거워서 기뻐하는거 같아서 스킹을 멈추고 카메라를 꺼내고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마치 홋카이도에서 본듯한  멋있는 겨울 소나무사진이 나왔다.

 

 

그렇게 41번 레드 미디움 하이젤로이파를 타면서 이제는 텔레마크, 버니헙, 목스키, 돌핀턴을 조금씩 하면서 이 기술들을 익히면서 몸풀면서 타고가고 있는데 아니 거의 밑에 다와서 41번 미디움 레드 하이젤로이파가 갑자기 41번 블랙 하이젤로이파로 바뀌면서 급경사가 나타나는거다.

그래서 아무래도 이 하프젤스키장은 코스 난이도가 반대로 된거 같아! 꼭 다 내려와서 이제는 스키벗고 쉴려고하면 희한하게 블랙코스가 나타난다고 인상을 팍 쓰면서 이번에도 오른쪽에 있는 쉬운 23번 블루 레트 네드파르트로 가서 다시 룰루랄라하면서 턴을 조금씩 하면서 꼬불꼬불한 오솔길을 지나가면서 오늘도 스킹 첫날인데 한번도 엎어지지 않고 탔다고 기뻐하면서 성공이야! 라고 속으로 외쳤다.

 

 

아침 9시에 스키를 타기 시작해서 첫날이라 몸을 풀고 여러가지 CSIA 레벨4 기술도 해보고 익히면서 지금이 오후 3시가 다되가니까 6시간정도 있었는데 실제로는 4시간정도 스키를 타고났는데 고도가 1000m밖에 되질않고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뭐 힘든게 하나도 없었다.

오늘은 이렇게 가볍게 몸만 풀고 내일은 본격적으로 위험한 블랙코스도 타고 그래도 오늘 가보지못한 하프젤스키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하프젤스키장에서 이틀을 알차게 보내기로 하였다.

오늘 블랙코스를 몇번 마주쳤지만 첫날이라서 타보질않고 피하고 간 이유는 블랙코스는 올림픽선수들이 타는 어려운 코스로 경사도가 급해서 속도를 제어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엄청 빠른 속도로 내려가야하는데 심지어는 엣징을 하기도 힘들고 엣징을 해서 멈춘다고해도 그냥 서있기도 힘든 경사도로 이런 블랙코스에서 천천이 타면서 안전하게 엎어지지않고 스키를 타는 방법은 버터플라이나 바퀘트턴이라는 기술이 있어서 내일은 이걸 시도해보기로 하였다.

둘다 CSIA 레벨4에 있는 기술로 심지어 버터플라이는 CSIA 레벨 4를 넘어서는 전설의 기술로 언리미티드 테크닉으로 불리우면서 이 기술을 수련하여 연마하면 지구 어느 스키장을 가도 안전하게 탈수있다는 BC 기원전 만년전부터 알프스에서 전해내려오는 전설의 기술인데 소문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30년전에 동계올림픽선수인 최용희 선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서 보유하고 있다는데 아시아에서는 날씨가 더워서 스키를 많이 타지를 않지만 눈이 많이 오는 일본에 열몇명이 보유하고 있고 대부분 일본에서 국제적으로 진출하는 게이오대학 국제스키팀에 있는데 최근 우리나라에도 어떤 놈이 일본으로 스키를 많이 타러가서 일본 게이오대학 국제스키팀에서 열네번째 아시아 버터플라이로 등록해 놓고 인정을 하였는데 그만 우리나라에서는 30년만에 처음 나타나는거라 뭔지 몰라서 강력계 마약검사가 버터플라이라는 마약을 하는 국제적 마약사범이어서 정신과의사가 향전신성의약품 중독자로 법령유추해석을 해서 정신병자로 취급했다가 스키장에서 버터플라이를 할때마다 검사하고 의사가 출동해서 스키장 간 횟수하고 똑같은 강력계마약검사하고 정신과의사를 다 잡아버리고 자격정지를 하니까 아마도 미드 드라마 CSI 범죄수사대같은 강력한 레벨4가 아니면 CIA에서 S가 붙은 작전이나 정보쪽 레벨4가 되는 요원이거나 아니면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청심국제중고등학교를 나온 영어테스트 레벨4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되버려서 우리나라에서는 인정을 못하고 있다는데 더군다나 가장 심각한건 버터플라이가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인정한거라 아마도 강력한 일본 친일파일거라고 족보까지 다 알아보면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재산을 다 몰수하기위해서 재산파악도 하였단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취급을 받는 CSIA 레벨4 버터플라이이지만 노르웨이에서는 동계올림픽 최다우승국가여서 그런지 이런 CSIA 레벨4 기술을 하는 아시아 황인종이 신기한지 인종을 떠나서 평화를 추구하는 올림픽정신에 입각하여 이 추운 겨울 스키장에서 너무나 이쁘게 생긴 백인아가씨들이 거의 오프숄더나 짧은 미니스커트만 입고 돌아다니면서 나같은 아시아 황인종한테도 미소를 띄우면서 관심을 보이는데 오늘 하루 나하고 같이 스키를 탄 로시놀 익스피리언스100 스키를 벗고 세워놓았는데 그 아가씨들을 보다가 웃음이 나와서 미소를 띄우고있는데 귀에서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 라는 노래가 흘러나왔다.

 

긴 할까
힘든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 일은 왜 한번에 일어날까


나에게 실망한 하루
눈물이 보이기 싫어 의미 없이 밤 하늘만 바라봐

작게 열어둔 문틈 사이로
슬픔 보다 더 큰 외로움이 다가와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빛이 있다고 분명 있다고
믿었던 길마저 흐릿해져 점점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수고했어 수고했어 오늘도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하프젤스키장 첫날 가볍게 몸을 풀고 마지막에는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보기힘든 이쁜 백인 아가씨들이 이 추운 겨울에도 거의 벗고있는것도 보고나서 너무나 즐거워서 휫바람을 부르면서 스키를 왼쪽어깨에 들쳐메고 스키부츠를 신고 미끄러운 눈길을 조심조심 걸어서 스키버스를 타러갔다.

여기는 리프트 티켓을 파는 곳인데 1일권이 530 Kr로 우리나라돈으로 하면 6만원정도로 용평리조가 8만원하는거에 비하면 2만원이 싼데 다른건 노르웨이가 다 비싸도 스키만 타는 나라라 그런지 리프트가격은 무려 2만원이나 싸다.

세계로 스키를 타러 돌아다니면 스키만 타는 유럽 알프스가 있는 프랑스, 스위스나 록키산맥이 있는 캐나다라 던지 가까운 일본 나가노, 하쿠바, 홋카이도, 삿뽀로를 가보면 스키를 탈때 유일하게 내는 돈인 리프트가격이 우리나라보다 몇만원이 싸다는걸 알수 있는데 우리나라 정서에서는 당연히 스키같은건 돈만 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해서 돈 벌 생각은 하지않고 쓸데없이 운동만 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스키를 그냥 일상운동으로 알고 있어서 이런 선진국들은 돈이 많아서 그냥 시간만 나면 스키를 들쳐메고 건강을 위해서 즐기는 조깅같은 산책이라서 그렇단다.

사실 이런 선진국에서 스키를 타려면 리프트가격은 몇만원이 싸지만 스키를 사가지고 와야하고 스키부츠도 사고 거기에다 두꺼운 추위를 견딜수있는 스키복도 사서 갖추려면 돈이 많이 들기는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키타러 간다고하면 북한 특수8군단 스키부대 그놈처럼 공산주의 이념으로 돈많은 사람들이 마약하러 간다고 생각하고 영장을 신청하거나 정신과진단서를 내서 잡아버리고 돈이 많이 안드는 딸랑 수영복팬티 한개만 사면 되는 수영을 하기위해서 해군, 해병대하고 같이 독림유공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걸그룹들도 같이 그냥 해수욕장이나 엄청 더운 동남아시아로 더 많이 간단다.

 

 

스키버스를 타러가는 길에 스키장 지도가 있어서 봤는데 그렇게 크지는 않는 규모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하루 스킹을 하기에는 즐거운 스키장이라는 생각이다.

 

 

스키를 어깨에 메고 스키장 바로앞에 있는 버스타는 곳까지 걸어가서 좀 멀리에서 하프젤스키장을 바라보았더니 아침에 처음 볼때는 너무나 작아서 거의 우리나라에 있는 지산리조트 정도로 봤는데 타보니까 뒤로 길게 산이 뻗어있어서 고도가 몇백미터밖에 되지않는 지산리조트보다는 높이도 있고 커서 용평리조트 정도하는 스키장이었다.

 

 

그런데 스키버스를 빨리 타고가서 마트에서 필요한걸 사려고 했는데 버스정류장에 3시에 도착했는데 2시38분에 버스가 있고 4시가 넘어야 다음 버스가 온단다.

그래서 인상을 팍쓰고 무려 1시간이나 기다려야겠다고 투덜투덜거리면서 의자에 앉아있는데 우리나라 스키장처럼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지는 않아서 좋기는한데 사람이 너무나 없이 1시간내내 노르웨이 사람 몇명만 같이 앉아있다가 그나마 먼저 온 버스를 타고 가버리고 또 혼자서 몇십분을 앉아있다가 뭐하면서 이 긴긴 시간을 보내야하나하고 턱을 괴고 고민하고있는데 아직 4시도 안되었는데 백야가있는 북유럽이라서 그런지 벌써부터 해가 지기 시작하는 석양이 보이는데 이런 설경이 펼쳐져있는 산위로 노르스름한 석양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어두었다.

 

 

버스 기다리는데 시간도 많이 남는다고 잘됐다고 폴라로이드카메라로 사진찍기놀이를 한다고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건물도 찍어보고 무슨 건물인가하고 보았더니 스키샵하고 스키렌탈하는 가게였다.

 

 

스키버스를 타는곳 이름은 하프젤 알핀센터로 여기에서 스키버스를 타고 한정거장 몇분만 타고가면 내가있는 호텔에 있는 오이얼 센트룸이 있어서 하프젤스키장하고 가깝기는 한데 비록 한정거장이지만 스키 메고 부츠 신고 걸어가려면 눈길이라 힘들어서 스키버스가 무료니까 그냥 버스 타고가는게 건강에 좋다.

내가 오늘 메고다닌 저 회색 백팩은 몇년전 2014년에 옥션에서 193000원에 구입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백팩으로 디자인은 그냥 심플하지만 그래도 옛날에 프랑스 사람들이 스키를 타고 알프스를 등반하러갈때 메고다닌거하고 비슷하게 생긴 모델로 내일 스키를 다 타고 오슬로로 가서 스키박물관을 보러가니까 진짜 이거하고 똑같은 베낭이 전시되어있는걸 볼수있었다.

 

 

유럽에 있는 가게들은 우리나라에 있는 가게들하고는 다르게 늦게까지 장사를 하지않아도 돈을 많이 벌고 돈을 못벌어도 복지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국가에서 충분히 연금을 지급해주기 때문에 그렇게 늦게까지 하지를 않고 4, 5시나 되면 문을 닫고 집으로 가거나 카페나 바에서 술을 마시면서 그냥 인생을 즐겁게 살기때문에 오늘 마트에서 먹을거하고 중요한 비행기타고 오다가 부셔진 캐리어바퀴를 부칠 접착제를 사기위해서 호텔로 돌아와서 스키만 놔두고 4시가 조금 넘어서 혹시 문을 닫았을까봐 바삐 마트로 가서 9가지 241 Kr, 29000원 정도를 쇼핑백에 담아가지고 들고왔다.

중요한 접착제를 몇개 사오고 저녁거리도 다 사왔는데 그렇지않아도 오늘 저녁을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호텔 1층에 근사한 레스토랑이 있기는한데 아까 방으로 지나가면서 보니까 호텔이 그래도 하프젤에서는 고급호텔이라서 그런지 꼭 노르웨이 왕족이나 귀족들이 먹는 고급급레스토랑이라서 혼자온 내가 거기에서 떡하니 자리잡고 앉아서 우아하게 식사를 하기에는 내가 너무나 초라해서 밖에 있는 다른 작은 식당에서 먹을까하고 마을지도를 보았는데 뭐 마땅하게 먹을만한 식당은 별로 없고 술을 먹는 바같은데라서 그냥 오늘은 스키를 타는 첫날이라 그래도 힘들어서 그냥 방에서 먹기로하고 먹을걸 다 사왔다.

그런데 그래도 하프젤에서는 고급호텔인데 아니 호텔에 냉장고가 없는거다.

북유럽이라서 너무나 추워서 아예 냉장고도 안 가져다놓나하고 투덜거리면서 사온 아이스크림을 넣어둘데가 없어서 오자마자 어제도 사와서 먹어본 노르웨이 아이스크림회사인 헤니그 올센의 30kr짜리 바닐라 쵸콜렛를 또 먹어보았는데 그 찐한 바닐라 맛이 너무나 맛있엇고 이 추운 날씨에 스키를 들고 호텔까지 오고 마트에서 1시간이 넘게 힘들게 쇼핑하느라고 땀나서 더운 몸이 시원해졌다.

 

 

 

저녁으로 먹을 메인메뉴는 어제 사온 미스터리 라면 3개중에서 28.90 kr짜리 후추스테이크맛 인데 한마디로 우리나라 음식으로 말하면 소고기국에 후추가 들어있는 라면인데 나는 3일동안 미스터리 라면을 먹어보았는데 이 후추스테이크맛 라면이 한국음식하고 비슷해서 가장 맛있게 먹었다는 생각이다.

 

 

그 다음 메인메뉴로는 어제도 먹었던 스타버 고등어로 오늘 사온건 다르게 포장된 15.90 kr짜리 다진 고등어라 이건 어떤 맛일까하는 기대감으로 2번째 메인메뉴를 먹어보기로 하였다.

 

 

오늘 사온 이 고등어는 어떤 맛일까하고 캔뚜껑을 잡아당겨서 뜯어서 열어보니까 아무래도 어제 먹었던 토마토소스 맛하고 똑같이 생겨서 다시 포장을 보았더니 분명히 다진거로 집어왔는데 이상하게 다시 토마토소스 고등어였다.

그래서 다먹고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한번 집어왔다가 다시 가서 다른 맛이 없나하고 놔뒀다가 아무래도 그때 토마토소스를 집어온거 같은데 그렇게 생각은 해보았는데 영수증을 보았더니 계산은 또 다진맛 고등어로 되어있어서 내가 마트에서 1시간동안 쇼핑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는데 왜 토마토소스 고등어가 다시 들어가 있는지는 도대체 이해가 되질않았다.

 

 

짠 라면에다 더 짠 노르웨이 고등어를 먹고나니까 오늘 스키 하느라고 땀이 많이나서 빠진 염분을 충분히 보충하느라고 짠 나트륨 음식을 많이 셥취하였는데 몸만 푸느라고 별로 힘들어서 땀난게 없어서 수분이 빠져나간게 없어서 그런지 나트룸보충은 할게 없고 짜기만 해서 이제는 반대로 짠 맛을 없에주기 위해서 옥수수 통조림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린자이언트사의 15.50 kr 작은 140g짜리 통조림을 까서 먹었는데 라면과 고등어의 짠 맛을 다 잡아주었다.

 

 

이건 얼마전에 이빨치료를 하였는데 음식이 이빨사이에 많이껴서 문제였는데 그래서 치과원장님이 추천한 치실을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1.60£에 구입하였다.

비행기를 타고오는동안 기내식으로 고기가 나와서 먹었더니 이빨사이에 고기찌꺼기가 많이 껴서 걱정이었는데 가 악어라면 입을 벌리고있으면 작은 악어새가 날아와서 제거해주는데 악어새같은 치과직원들을 유럽에서 구하기는 힘들어서 내가 알아서 제거하게 위해서 악어새같은 오랄B 치실을 사두었다.

 

 

이건 어제 접착제를 사와서 캐리어바퀴를 붙여놓고 방에 와봤더니 고정이 재대로 안되서 그런지 붙여있지가 않아서 오늘은 고정을 해놓기위해서 구입한 32.90 kr짜리 투명테이프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테이프로 고정도 하고 해보았지만 결국은 바퀴가 붙질않아서 내일부터 오슬로까지 그리고 몇일후에 영국 런던까지 바퀴 3개만 붙여놓고 끌고다니다가 바퀴 1개가 또 부셔져서 결국은 옛날에 10년전에 끌고니던 델시 캐리어처럼 바퀴 2개만으로 한쪽을 들고 끌고다녀서 스키까지 메고 다니느라 여행은 엄청 힘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