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Cherry Blossom을 하기위해서 Peach Aviation을 타려고 기다리면서.

세계/2019 4월 도쿄

도쿄 둘째날, 츄오라인 E233, 뉴우먼, 우동신, 블루보틀 커피, 수이카펭귄, 마루노우치선, 긴자식스, 타치카와 한식당 풀의꽃.

김지훈님 2020. 5. 25. 09:19

 

 

도쿄근교 타치카와에서 맞이하는 첫날은 타치카와에서 지하철을 타고 1시간정도 걸려서 도쿄까지 가서 관광을 하는거다.

그런데 아침에 날씨를 보니까 여행 첫날부터 하루내내 비가 온다고 해서 이럴때에는 힘들게 비맞고 다니지말고 실내여행지인 박물관이나 백화점쇼핑을 다니는 방법이 있어서 오늘 가는 곳은 비를 피해서 이런 실내여행지를 찾아가기로 하였다.

도쿄는 몇번 와보았지만 이런 실내관광지도 관광하기에 잘되어있어서 볼만한데 그것보다 심각한 문제는 여기를 돌아다니는데 필요한 50개가 넘는 도쿄지하철노선을 제대로 타서 찾아가야 하는 일이다.

우리나라처럼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노선 9개만 있는게 아니라 도쿄 지하철은 도쿄메트로에서 운영하는 9개노선과 도쿄교통국에서 운영하는 4개노선 모두 13개노선이 있고 도쿄근교에 있는 지하철노선까지 포함하면 거의 100개노선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도 9개노선 지하철을 타면 헷갈려서 힘들어서 죽겠는데 도쿄지하철은 지하철을 처음 만들어서 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영국의 오래되서 복잡한 언더그라운드 튜브하고 좀 복잡하다는 파리의 메트로도 상대가 안될 정도로 복잡하고 거미줄처럼 엉켜있어서 도쿄 사람들도 지하철 타다가 길을 잃어버려서 미아가 되는 수가 많으니까 나같은 관광객들은 처음 타보니까 더 조심해서 다녀야 도쿄지하철 거미줄에 엉켜서 거미한테 잡히지 않는다.

 

 

 

아침은 시간에 쫒길 일도 없어서 여유있게 호텔1층에 있는 조식식당에서 1500엔을 현금으로 내고 먹었다.

일본이라 일본음식이 많아서 어느나라를 가도 있는 햄, 소세지, 베이컨에다 일본에만 있는 조식음식인 생선구이 한개, 가지가지 종류의 어묵, 미역, 해파리냉채에 일본국인 미소장국을 한 접시 떠서 먹었는데 일본음식의 특징이지만 음식이 커다랗지 않고 조그만데 맛은 깔끔해서 또 다른 음식문화를 느낄수가 있다.

 

 

 

오늘은 비오는 날이라 실내에 있는 백화점을 돌아다니면서 백화점을 가면 언제나 있는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으면 먹는게 해결되어서 먹는거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그래도 도쿄지하철을 타고 하루종일 돌아다니려면 힘들거라는 생각이 나서 다음 접시로는 크로와샹, 뺑오쇼콜레, 뺑오레쟁 이렇게 3가지나 되는 빵을 오렌지쥬스하고 같이 먹고 과일로 또 작게 썰어놓은 파인애플, 용과, 오렌지, 바나나에 프루이트 칵테일을 한 접시에 담아다가 먹고 마지막에는 고급 타치카와 호텔에서 따뜻한 커피를 우아하게 한잔 마셨는데 일본이 커피가 어디를 가나 맛있는데 여기 커피는 맛이 별로였다.

 

 

 

첫날 도쿄 여행일정은 특별히 볼거는 없고 비도 오고해서 그냥 도쿄까지 가서 발 닺는대로 걸어가면서 가고싶은데로 아무곳이나 가기로 하였다.

타치카와에서 도쿄까지 가려면 오렌지색 츄오라인을 타고 가야한다.

 

 

 

츄오라인을 타려고하면 이렇게 얼핏 보기에 한자로 쾌속이라고 써있는 가끔마다 오는 지하철을 타고가면 여러 정류장을 건너뛰어서 우리나라 9호선 급행열차처럼 조금 빨리 갈수있어서 때마침 쾌속이와서 잽싸게 이걸 탔다.

일본여행은 2005년부터 하쿠바 스키여행을 시작으로 이번이 10번째인데 일본여행을 하도 많이 갔다와서 어떤때는 독립유공자 후손들한테 친일파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고 친일파재산은 몰수해야 한다고 해서 한때 집안에 친일파가 있나해서 독립유공자 집안에서 족보까지 뒤져봐서 재산까지 몰수당할뻔 했는데 친일파가 없다고 해서 반대로 재산을 뺏아와서 돈을 많이 벌었는데 이 문제때문에 국제변호사한테 일본여행을 많이 갔다오면 혹시 친일파라서 재산을 몰수하는 법이 있냐고 물어보았더니 그런 법은 없고 가끔가다 독립유공자 후손이라고 하면서 남의 재산을 노리는 조양은같은 조폭이 있으니까 그런 문제가 있으면 검찰에 신고하면 많은 보상을 해주니까 신고만 하면 된단다.

그래도 요즘 독립유공자들이 일본불매운동을 벌여서 강력한 검찰력으로 일본에 여행을 가는 사람들의 재산을 강제로 빼앗아서 일제시대때 일본에 항거해서 독립운동자금을 이렇게 모아서 독립운동을 하였던 선조들의 뜻을 이어간다니까 혹시나 일본에 여행을 간다면 이걸 생각해서 일본여행 가는걸 한번 생각해봐야한다.

그래서 나도 1년에 한두번은 가는 일본여행을 안가고 일본이 아닌 다른 유럽이나 미국으로 가고있는데 내가 일본여행을 10번이나 가는 이유는 친일파가 아니라 비행기로 1시간밖에 안가는 가까운 나라라 한번 가는 해외여행에 수백만원이 드는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서 비행기값도 해외여행치고는 반값밖에 안들고 여행비도 몇십만원밖에 안되서 돈이 없는 여행족들에게는 알뜰살뜰하게 갔다오기에 적당하고 세계적으로 혼자 여행하기에 안전한 나라라 여행인구 4000만을 목표로 세계에서 1,2위를 달리고있는 프랑스나 이탈리아만큼 여행하기에 좋아서 그렇지 뭐 친일파는 아니다.

그래도 나도 일본불매운동때문에 일본을 안 가지만 전적으로 모든 국가수입의 많은 부분을 여행에서 벌어들이는데 천만명이나 가장 많이 오는 여행국가인 우리나라가 많이 안가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적자가 날 정도로 심각한데 빨리 지소미아라던지 삼성핸드폰 부품 수출허가같은 문제가 해결되어서 여행가기에 가장 돈이 안들고 가까운 나라를 갈수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독립유공자들은 국가에서 혜택도 많고 여행도 수천만원이나 드는 럭셔리여행으로 리무진이나 고급호텔만 다니고 연예인이나 걸그룹들이 같이 따라다니는 환락적인 여행이라 이런 시기에도 어떤 문제도 없이 다니는데 나같은 알뜰 여행족들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가 없다.

 

 

 

츄오라인을 타고 40분정도를 타고 도쿄로 가기위해서 갈아타야하는 신주쿠역에 내렸다.

츄오라인을 다니는 열차는 여태까지 도쿄에서 타봤던 지하철보다 획기적으로 생겼는데 알고보니까 내가 도쿄를 왔을때마다 도쿄 서쪽을 갈일이 없어서 안타봤는데 2006년부터 운행하고있는 E233계 0번대 열차란다.

도쿄역에서 신주쿠까지 다니고 도쿄서부인 내가있는 타치카와쪽을 주로 다니는데 2006년에 동일본철도회사 JR동일본에서 도큐 차량제조, 카와사키 중공업, 동일본 니쓰차량제조에서 만들었는데 그당시 있었던 후쿠치야마 철도사고에 대비해서 그전의 열차보다 측면을 대폭 강화하고 LED화면을 설치하고 안내스피커를 달아서 전에 다니던 열차보다 획기적으로 승객의 편리와 안정성을 향상시켰는데 나도 타보니까 그 오래되고 낡은 도쿄열차만 있다는 일본지하철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꿔버린 최신식열차였다.

 

 

 

타치카와에서 츄오라인을 타고와서 도쿄를 돌아다니려면 신주쿠에서 녹색 야마노테 라인으로 갈아타야하는데 나는 오늘 도쿄여행 첫날이라서 신주쿠도 유명한 도쿄관광지라 신주쿠부터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2005년부터 일본을 여행하면서부터 느끼는거지만 요즘은 그래도 이렇게 한글도 표기가 되어있어서 찾아가는데 그렇게 힘든 점을 느끼지 못하지만 도쿄나 오사카를 벗어나서 시골 스키장을 가면 심지어는 영어도 없고 처음보는 일본어만 있고 일본에서 많이 쓴다는 한문이 쓰여있기는 한데 중국사람들도 자기네들이 쓰는 한문을 어려워서 대부분 못알아본다는 한문은 더 심각해서 여기가 도대체 어디인지 몰랐는데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이 한문을 다 읽을수있는 한문학자 교수나 역사학 박사님들만이 아무런 문제없이 다닌단다.

그렇지만 내가 무슨 한문학자 교수나 역사학 박사도 아니고 여행일정은 몇개월에 예약하는데 단기간에 이 어려운 한문을 다 알기는 힘들어서 어떻게 이 여행할때 부딪히는 언어문제점을 해결할까 고민을 해봤는데 이건 벌써 미국 사람들이 해결하였단다.

그건 바로 스타게이트라는 영화를 보면 나오는데 스타게이트를 보면 외계어를 발견하기는 하였는데 외계어라서 이게 도대체 뭔 말인지 몰라서 그냥 글자를 읽을수가 없어서 읽지 못하고 글자 생긴대로 눈으로 봐서 머리에 그려놓았다가 그 글자가 그려진대로 보고 그 장소로 가는거다.

사실 스타게이트에 나온 외계글자는 일본어하고 비슷하게 생겼는데 그래도 중국하고 고대부터 문화교류를 하고 어렸을때 한문을 기본으로 배운 나도 헷갈려 죽겠는데 영어밖에 모르는 미국 사람들은 2차세계대전 태평양전쟁때 일본을 이기고 상륙은 하였는데 미국의 한문학 박사나 동양 고대문자 연구하는 교수도 아니고 도대체 일본말이 뭔 글자인지 몰라서 어디 찾아갈수가 없어서 고등학교만 나오고 미국 시골에서 심지어는 영어사투리까지 쓰는 데에다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까지 있는 미군들은 스타게이트처럼 그냥 일본글자를 생긴거 그대로 머리에 그려놓고 다녀서 그 역사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게이트라는 영화가 만들어져서 히트를 쳤다는 소문이 있다.

 

 

 

도쿄여행 첫날 신주쿠에서 관광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신주쿠에 있는 2016년에 새로 오픈해서 내가 가보지못했던 뉴우먼이다.

도쿄를 2010년에 갔다오고 2013년에 다시 갔다온 이후로 가보질 못했는데 2016년에 새로 오픈해서 내가 보지 못한 도쿄관광지라 먼저 가보기로 하였다.

그 넒은 신주쿠역에서 출구를 제대로만 찾아서 나오면 이런 뉴우먼이라고 쓰여있는 안내판을 보고 나오면 바로앞에 길을 건너서 있는 새로지은 듯한 커다란 유리로 된 쇼핑몰을 볼수있다.

 

 

 

신주쿠역에서 나와서 넒은 길을 건너는데 이제는 비가 줄기차게 오고있고 심지어는 바람도 심하게 불어서 어차피 바깥에서 돌아다니는건 힘들겠고 비를 피해서 빨리 뉴우먼으로 들어가서 고급스럽게 쇼핑을 하는게 좋다.

뉴우먼이라는 이름을 보면 알수있듯이 여자들을 위한 패션, 뷰티, 헬스, 푸드, 컬쳐에다 레스토랑도 많고 부인과, 소아과같은 여자들을 위한 클리닉까지 있는데 우먼의 마지막글자 먼을 맨이라고 크게 대문자로 써놓은거를 보면 남자들을 위해서 만든 쇼핑몰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우먼을 들어가보니까 역시 최신식 새로운 인테리어로 지어져서 되어있어서 새로지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는 그냥 1층만 쭉 둘러보다 반대쪽으로 나와 보니까 그 옆에는 일본의 유명한 세계적인 체인백화점인 타카시야마 타임스퀘어도 있어서 들어가서 1층에 있는 빈 의자에 앉아서 신주쿠 명물이라는 수이카 펭귄상을 어디에서 찾을수있나 책을 뒤적여보았다.

 

 

 

여행책을 읽어보았는데 여기에 있는거는 같은데 정확한 위치를 모르겠고 아마 찾기 힘들거라고 쓰여있어서 노트북을 키고 포케와이파이로 구글맵으로 찾아보는데 아무래도 뉴우먼건물 뒤에 있는거 같아서 다시 쏟아지는 비를 뚫고 뉴우먼 건물을 한바퀴 빙 돌아서 찾아보았는데 아무래도 보이질 않는거다.

그래도 이 수이카 펭귄이 신주쿠관광의 하이라이트인데 이걸 찾지 못한다니까 비도 쭈룩쭈룩 오고있는데 우울해지기도 하였지만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고 그냥 뉴우먼건물만 각도가 잘나오게 크게 찍고 발길을 돌려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오늘 점심은 비고 주룩주룩 오고있는데 날씨도 바람이 불어서 쌀쌀하고 수이카펭귄을 찾지 못해서 우울해서 한자로 비우자의 우자로 시작하는 우동을 먹으러가기로 하였다.

여행을 오기전에 여행책에서 신주쿠 우동맛집이라고 해서 한번 가서 먹어볼까하는 생각만 하다가 마침 우동먹기에 딱 좋은 날이라 우동을 먹기로하고 갔는데 신주쿠역에 있다고 해서 금방 찾을줄 알았지만 골목으로 들어가있고 워낙 작아서 조금은 헤매다가 드디어 찾아냈다.

11시에 문을 열었지만 맛집이라고 벌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서 어떻게 알고 찾아온 세계 각국 인종들과 1시간을 기다리다가 겨우 들어가보니 요리사앞 테이블 4좌석, 그리고 테이블 좌석 딱 2개밖에 없고 너무나 좁아서 걸어다기에도 힘들어서 줄은 많이 서있어서 맛집인거 같은데 이거 잘못 찾아온거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었는데 텔레비젼에서 볼때도 일본 맛집은 언제나 이렇게 작은 오래된 식당에 좌석이 심지어는 딱 4개밖에 없는데도 있는데 이런데가 바로 일본 맛집이라는건 봤었다.

요리사 앞에 있는 4개 좌석에 앉아서 아까 줄을 서고있을때 미리 메뉴판을 보고 주문한 1300엔짜리 따뜻한 우동과 튀김 4개가 같이있는 뎅가케우동이 나와서 먹어보는데 날시가 추워서 먼저 국자로 따뜻하게 우동을 한숟갈 떠서 마셔보았는데 그 맛이 우리나라의 미원같은 맛이 나기는하는데 그 깊은 맛이 역시 쳔년된 우동집에서 천년동안 이어온 비법으로 만들었다는게 바로 이 국물맛이라는 생각에 속으로 스고이라고 감탄을 하면서 이런 맛을 어떻게 냈을까하는 생각을 하니까 이 우동집 일본 요리사의 솜씨가 존경스럽기까지 하였다.

그래서 뒤를 바라다보니까 나하고 비슷하게 생긴 요리사의 사진이 크게 걸려있어서 나하고 생긴거도 비슷하네라고 더 감동하면서 괜히 나도 이 천년된 우동집 요리사가 된듯한 생각이 들었다.

 몸도 춥고 그 깊은 국물맛을 느끼면서 우동하고 튀김을 다먹고 남은 국물은 언제 여기 일본와서 이런 깊은 국물맛을 1300엔에 먹어볼까하는 아쉬운 생각이 나서 국물은 한방울도 남기지않고 깨끗이 먹어치워 버렸다.

 

 

 

진짜 천년만에 처음 먹어보는 그 찐한 국물맛에 이번 도쿄여행은 이 우동을 먹은걸로도 여행 다하고 할게 없다는 생각을 하고 만족스럽게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일본 식당을 가면 언제나 하는거처럼 일본 직원아줌마가 아리가또 고자이마쓰라고 90도 절을 꾸벅 하길래 나도 너무나 맛있는 우동을 처음 먹어본 감동에 하이 아리가또 고자이마쓰라고 90도 꾸벅 절을 하고 나왔다.

나와서 우동신을 사진으로 찍어보니까 천년이나 되었다지만 작아도 작아도 너무나 작아서 작은 문에 걸어다니기에도 힘든 공간에 좌석 4개와 테이블 딱 2개밖에 없는 식당에서 이런 깊은 국물맛을 낸다는게 믿어지지은 않았지만 일본은 이렇게 요리에 대한 전통을 지키는 정신이 투철해서 일본을 간다고하면 먹자여행을 간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음식문화의 수준이 높아서 일본에서 밥을 먹고나오면 언제나 이렇게 직원들이 합창으로 아리가또 고자이마쓰라고 깜짝 놀랄 정도로 큰소리로 인사를 하고 꾸벅 절을 하면서 다음에 또 오라고 친철하게 해주어서 우리나라에서는 국회의원이 선거때만 표를 얻기위해서 받는 90도 인사를 어느 일본식당을 가도 우리나라 국회의원같은 대접을 받을수 있다.

그래서 일본은 다른거도 그렇기는 하지만 음식으로는 세계적으로 알려져있어서 세계 어느나라를 가던지 초밥이나 우동, 라면집을 볼수가 있는데 14년전부터 세계로 여행을 다니면 일본식당은 많이 볼수가 있는데 우리나라 한식집은 찾기가 힘들어서 어쩔수없이 니끼한 서양식을 먹기가 힘들면 일본식당에서 먹었는데 이런 2000만명이 해외로 나가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격는 문제점을 몇년전에 몇백억을 들여서 세계에 한식집을 만들기위해서 했는데 비싼 고급음식집만 큰 도시에 몇개 만들고 그래서 해외로 돌아다니는 사람중에서 그당시 정당 사람하고 높으신 분들만 대접하는 식당으로 되어버려서 실패하고 국민세금으로 몇백억이나 들여서 자기네들만 먹고있다고 국정감사를 하느니 마느니 신문에 말이 많았는데 이런건 아무래도 전세계 사람들이 일본음식을 맛보아야한다는 일본 음식문화와 밥을 먹으려면 일을 제대로해서 높은 지위에 있는 자격이 있는 분들만 먹어야한다는 음식문화에 다른 생각에서 오는 문화적차이라고 생각되어진다.

건 세계를 돌아다니다보면 대체적으로 미국, 일본같은 선진국에서는 음식에 대한 가격도 싸고 맛있고 양이 많은 반면에 경제적으로 힘들어지고있는 유럽이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를 가면 일반 사람들이 식당에 가서 밥먹기도 힘들고 가격은 엄청 비싸고 맛은 없고 양도 적은데 그런걸보면 선진국으로 가려면 높은 학력과 뛰어난 실력, 많은 재산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는거부터 해결해야 잘사는 선진국이 될수가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어렸을때부터 오래동안 우리나라 음식을 식당에서 먹어왔던 우리는 몰랐는데 얼마전에 우리나라 관광청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외국사람들을 암행으로 우리나라 식당에 대해서 평가를 내려달라고 해서 많은 돈을 들여서 부탁했는데 결론은 예상대로 음식, 맛, 위생, 친절도에서 도저히 먹기에 힘든 식당이라는 점수가 나와서 세계음식 평가에서 최악이라는 점수가 나온적이 있는데 그건 나도 어렸을때는 몰랐는데 세계로 돌아다니면서 느껴오던 거였다.

 

 

 

앞에서 보니까 진짜 너무나 작아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식당이 있을까하는 의심이 드는데 아마 있어도 구청직원들이 보기 안좋다고 벌써 철거해버렸을거 같다.

우리 동네에도 이거보다 조금 큰 작은 식당이 있기는 한데 먹으러갔다가 너무나 맛이 없어서 열받아서 욱해서 정신적으로 안정제를 먹어야할 정도여서 진짜 돈이 없어서 배에 뭐 넣어두기만 할 생각 아니면 좀처럼 가지를 않는다.

 

 

 

우동을 맛있게 먹고 추운 날씨에 커피를 마시러 간곳은 아까 갔었던 뉴우먼 지하1층에 있는 블루보틀 커피이다.

여기 뉴우면에 있는 블루보틀 커피가 유명하다고해서 일본브랜드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캘리포니아에 사는 제임스 프리먼이라는 클라리넷 연주가가 해외로 연주를 하러가면서 커피를 너무나 좋아해서 여행갈때도 커피콩과 핸드드립을 가지고 다니다가 200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월세 600달러에 식당창고구석 귀퉁이에서 48시간내 로스팅한 커피만을 앞에서 직접 내려서 팔면서 유명해져서 지금은 미국에만 67개가 있고 커피를 좋아하는 일본에도 15개가 있고 우리나라에도 얼마전에 압구정, 북촌, 성수, 역삼 이렇게 4개가 생길 정도로 유명한 혜성같이 나타난 커피브랜드란다.

 

 

 

싱글커피를 일본영어를 하는 일본여자애하고 힘들게 대화하고 주문하고나서 기다리는데 진짜 책에 나온거처럼 바로 앞에서 투명한 잔에서 바로 커피를 내리고나서 깜찍한 일본 여자애가 만화에 나오는 메이드처럼 이쁜 목소리로 김상이라고 불러서 가져왔는데 594엔이면 거의 우리나라돈으로 6000원이나 하는 커피라 그런지 투명한 유리커피잔에 우아하게 나와서 자리를 찾아 설탕을 2스푼 넣고 그윽하게 한모금 마셔보았는데 너무나 썼다.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일본 사람들은 커피를 좀 쓰게 마신다는게 생각나서 다시 설탕을 2스푼 넣어서 마셔보니까 마실만 하였는데 이것도 좀 쓴거 같았다.

핸드드립 블루보틀 커피를 우아하게 마시면서 휴렛팻커드 노트북을 꺼내서 펼치고 포켓와이파이에 연결해서 아까 찾지 못했던 수이카 펭귄을 다시 찾아보았더니 다른 사람이 쓴 블로그에서 그 위치를 정확히 알수 있어서 이 펭귄을 찾아서 기념사진을 한방 찍어가고 그 다음에는 도쿄 최대번화가인 긴자로 가서 돌아다녔다가 다시 타치카와로 돌아가는 일정을 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블루보틀 커피 창가에 앉아서 거의 1시간동안을 블루보틀 커피를 우아하게 마시면서 창가로 지나가는 이쁜 일본 여자애들도 보다가 노트북으로 다음 여행일정도 짜고 인터넷 한국뉴스도 보았다가 브이라이브에서 걸그룹방송도 봤는데 이 시간에는 하는게 없어서 못보고 라운딩을 하다가 나오면서 블루보틀 커피의 상징인 블루보틀이 있어서 찍어보았는데 상징적이기는 한데 모두 파란색이라서 정치색을 띠고있는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기는 하다.

 

 

 

커피가 진하기는 한데 너무나 써서 나는 입맛에 맞지 않는데 다른 커피샵하고는 다르게 바로 앞에서 드립하는걸 보여주는 아이디어와 단순하지만 깔끔한 인테리어로 인기를 많이 끌고있어서 커피를 마시려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단다.

 

 

 

1시간동안 우아하게 블루보틀 커피에서 라운딩하면서 인터넷에서 수이카펭귄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보니까 아니 타케시야마 타임스퀘어 바로 옆에 있는데 이렇게 공사하느라고 가림막으로 막아놔서 못 찾았는데 한층올라가서 보니까 멀리서나마 수이카펭귄을 볼수 있었는데 가까이 갈수가 없어서 작게 보여서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그래도 오늘 신주쿠관광의 힘들고도 중요한 미션은 달성할수가 있었다. 미션 클리어!

 

 

 

아까는 비도 주룩주룩 오고있고 날씨도 흐린데다 수이카펭귄을 찾지 못해서 기분이 울적했는데 이제는 맛있는 천년우동도 먹고 이렇게 수이카펭귄도 찾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움직이는데 쉬즈곤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영국의 헤비메탈 그룹 블랙사바스의 테크니칼 엑스타시 앨범의 표지그림에서 아이콘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아래로 서로 엇갈리면서 반대로 움직이는데 서로 눈이 맞아서 레이저를 쏘고가는 그림처럼 엘리베이터를 타고가는데 수이카펭귄이 딱 보이는거다 그래서 그 불랙사바스 앨범그림이 생각나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다가 레이저는 아니지만 멀리 보이는 수이카펭귄 사진을 극적으로 찍었다.

 

 

 

아래층으로 가면 이렇게 아까 보았던 타케시야마 백화점 입구가 있는데 아까는 여기에서 나와서 위치가 맞아서 걸어가는데 공사가림막으로 가려놔서 찾지를 못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나보다.

 

 

 

옆으로 걸어가보면 아까 들어가보았던 뉴우먼 입구가 있는데 지은지 얼마 안되서 입구도 최신식 유리장식으로 꾸며져 있었다.

 

 

 

수이카펭귄을 찾는 미션을 클리어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제는 다시 신주쿠역으로 가서 수이카펭귄 동상을 만들게한 원인인 수이카 교통카드를 지하철역 자동판매기에서 2500엔을 넣고 기념으로 사보았다.

2500엔을 넣으면 500엔이 카드보증금이고 2000엔이 교통카드로 쓸수있는 금액인데 카드에는 수이카펭귄이 한발을 들고 한손은 앞으로 뻗은 역동적인 펭귄이 그려져있었다.

이건 그냥 여담이지만 일본은 철도이건 지하철이건 각 지역마다 각 도시마다 철도를 운영하는 회사가 다 달라서 그때그때 가는 곳에서 적용되는 규칙이 다 달라서 이런걸 갈때마다 알고 가야하는데 교통카드도 우리나라같이 한국지하철공사에서 파는 교통카드가 딱 한개가 있는게 아니라 도시마다 지하철하고 버스를 탈때 쓸수있는 교통카드가 달라서 여기 도쿄는 수이카, 파스모를 쓰고 오사카는 이코카, 나고야는 토이카, 마나카, 후쿠오카는 스고카, 나모카, 하야카켄, 삿포로는 키타카, 사피카를 써야 다닐수 있는데 그외 작은 지역에서 쓸수있는 교통카드까지 합하면 거의 수십종에 이른단다.

이렇게 일본을 돌아다니면서 가지가지 도시마다 다른 교통카드를 수집하는거도 재미있어서 필자는 수이카, 파스모, 하야카켄, 키타카 이렇게 4가지 일본 교통카드를 가지고있는데 교통카드 그림을 보면 우리나라 교통카드처럼 명화나 현대적 디자인으로 그려져 있지않고 멋은 없지만 어린이카드처럼 이렇게 수이카는 펭귄이 그려져있고 니모카는 미어캣, 하야카켄은 원숭이, 키타카는 날다람쥐가 그려져있는 이유는 소문에 의하면 일본동물애호가 단체에서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라는 생각을 사람들에게 알리기위해서 막강한 자금력으로 그려넣으라고 지원해주기 때문이란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난 사람들 생각으로는 그런 동물같은데 쓸 돈 있으면 거룩하게 정당을 지원하는 정치자금으로 빼돌리거나 일류대기업 핸드폰 사진같은 돈되는 데에 쓰거나 아니면 사회주의적으로 불쌍한 불우이웃이나 아픈 환자들을 위해서 쓰라고 사회적으로 협박을 할텐데 우리나라 정서로는 좀 이해가 되지는 않는거 같다.

동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나로서는 이해가 되서 이 교통카드를 보고 감명이 깊어서 나도 얼마전에 경묘당이라고 나이가 드신 고양이들을 모시고 치료하는 봉사단체에 거액을 기부한 적이 있기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동물그림을 좀 잘 그려야지 아니면 그냥 진짜 동물사진으로 넣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수이카카드와 1회용 교통카드를 살수있는 지하철역 자동판매기이다.

한국사람들이 워낙 많이와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한국어도 있어서 쓰는데 큰 문제점은 없는데 우리나라하고 방식이 조금 다르니까 조심해서 눌러야한다.

 

 

 

신주쿠에서 우동으로 점심을 먹고 커피도 마신 다음에 가기로한 곳은 도쿄에서 신주쿠만큼 유명하다는 긴자이다.

신주쿠도 몇번 가보았지만 이번에 다시 가는 이유는 신주쿠에 새로 만들어진 뉴만을 보러온거하고 똑같은 이유로 긴자6라는 새로 만들어진 명품백화점이 있어서 이걸 보러가는거다.

신주쿠에서 가기도 편하게 신주쿠역에 있는 수많은 노선중에서 마루노우치선을 타고 오른쪽으로 8정거장만 가면 한번도 갈아타지않고 한번에 갈수있게 해놓아서 이 큰 도쿄라는 도시를 서쪽 맨끝에서 동쪽 맨끝으로 가는데 나같은 놈들을 위해서 한번에 8정거장을 타고가면된다.

지하철요금은 방금 기념으로 산 수이카카드로 통과하였다.

 

 

 

신주쿠역에서 오고있는 이 빨간색줄이 있는 마루노우치선 차량은 1988년부터 운행하고있는 카와사키중공업에서 제작한 02계 차량이다.

30년동안 운행해와서 2018년부터는 도쿄올림픽을 겨냥해서 일본차량에서 제작한 최신식의 2000계 차량이 다니고있다는데 나는 02계 차량밖에 보지를 않았다.

 

 

 

진짜로 도쿄 서쪽끝에서 동쪽끝까지 가는데 20분이 되지도않아서 도착하였는데 도쿄지하철이 아무리 복잡하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지만 이렇게 편하고 간단하고 빠른 경로는 처음 타보는거 같았다.

아무래도 복잡하고 까다롭게 만들어놓기로 유명한 일본 사람들이 이건 잘못 만들어놓은 노선이 아닌가싶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일본지하철을 계획하고 노선을 만들어놓은 사람들은 타보면 알겠지만 일본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아이큐가 엄청 높다는 사람들이 만들어놓았다는 소문이 있는데 나도 도쿄에서 지하철을 타다보면 그 복잡하지만 정확한 정교함에 도쿄에서 지하철을 많이 타고다니다보면 머리를 하도 많이 써야해서 아이큐가 10정도는 높아지는걸 느끼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머리 나쁘면 평생 고생이라는 우리나라 말이 있는데 도쿄에서는 머리나쁘면 지하철을 도대체 어떻게 타고다녀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내생각에는 이 머리좋은 일본지하철 운영하는 사람들이 나를 미로찾기대회에 나오는 마우스로 알고 이게 어떻게 이 복잡한 지하철미로를 빠져나오나 시험해보는거 아닐까하는 생각도 난다.

 

 

 

하여튼 획기적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십몇분만에 긴자역에 도착하였다.

 

 

 

긴자역은 마루노우치선 M16으로 빨간색이 노선색인데 아무래도 빨간색이 정치하는 색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좋아할거 같은데 아마도 이번에 총선할때 이 빨간 마루노우치선이 신주쿠에서 긴자까지 한번에 빠르게 갈수있다는걸 선거에서 선전하면 국민들한테 많은 표를 얻을수 있을거같다.

 

 

 

엄청 큰 긴자역을 한참이나 걸어서 미로같은 지하철역을 나와서 걸어가는데 역시 도쿄에서 가장 핫하다는 곳이라서 그런지 일본의 온갖 패션을 한 이쁜 일본여자들이 많이 돌아다녀서 내가 이번에는 제대로 왔다는 기쁨이 몰려왔다.

그래서 전 세계 가지가지 인종의 사람들도 다 모여서 쇼핑관광을 하고있어서 눈이 즐거운 곳에 왔다.

지하철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이런 긴자식스가 나온다.

딱 보기에도 지은지 얼마안된 최신식건물로 보이는데 좀 특이하게 보이는 외관은 일본 가게에서 바람이 들어오거나 추위를 막기위해서 입구에 쳐놓은 천을 본따서 만들어놓은 노렌이라는건데 다분히 일본식으로 내가 도쿄에 2013년도에 왔을때는 없었는데 2017년도에 지어져서 아직까지 보지를 못햬다가 이번에 이렇게 도쿄에 6년만에 와서 새로 지어서 안본게 있어서 도쿄여행 첫날 먼저 보러왔다.

도쿄 최대규모 복합쇼핑몰이 되어서 각종 명품과 중저가브랜드 214개의 샵이 들어서있는 5층건물인데 6층에는 츠타야서점 긴자가 있어 휴식공간이 있고 13층에는 옥상정원이 있어서 긴자를 한눈에 바라다볼수가 있어서 도쿄를 들르면 한번 가볼만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단다.

 

 

 

5층까지 뭐 살게 없나 한층한층 둘러보는데 살건 좋은게 많은데 가격이 너무나 비싸서 아무래도 한개 샀다가는 관세한도 600달러는 그냥 넘어버려서 입국할때 신고를하면 세금을 엄청 많이 내야할거 같아서 그냥 보기만하고 마침 오줌이 매려워서 혹시 화장실이 잘되있나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러 보는데 화장실도 역시 최고급시설로 되어있어서 긴자식스를 보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났다.

그래도 이런 명품 복합쇼핑몰을 보러왔는데 한개도 사지않고 무슨 개도 아니고 영역표시하는 거처럼 오줌만 누고 간다는게 아쉬웠지만 너무나 비싸서 입국신고하는게 귀찬아서 사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여자들은 여기 오면 관세한도건 잣이건 지름신이 와서 마구 충동구매하고 양손에 쇼핑백을 한아름 들고 갔을거다.

그래서 나는 정서적으로 안정적으로 6층에 있는 생활공간겸 서점이라는 츠타야서점 긴자에 올라가 봤는데 클래식하면서도 고풍스러운게 일본식인 서점 인테리어에 희한하게 생겼다고 생각하면서 쳐다보았다.

 

 

 

츠타야서점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위쪽으로 책은 아닌거같은데 책같은 비슷한걸 수없이 쌓아놓고 둘러쳐있는거도 서점이지만 인테리어를 위해서 이렇게 해놓았다는거도 신기했는데 이 긴자식스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츠타야서점이 아닌가 싶다.

 

 

 

츠타야서점 옆에는 생활공간서점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코울 포울이라는 미술가가 클럽에서 전시회를 하고있었는데 전시회이름은 리터니라고 자기가 태어났던 나라로 돌아간다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하고있었다. 이 제목은 어쩌면 이란에서 태어난 아버지와 영국으로 가서 살다가 결혼한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나서 영국에서 자라고 미국 LA에서도 자라났지만 이란사람처럼 생겨서 결국은 이란사람으로 취급받는 코울 포울의 심정을 표현하는 제목인데 앞에 있는 작품을 딱 보니까 다분히 페르시안적이지만 일본적인 면도 있어서 여기에서 전시회도 하나보다.

그래도 역시 이런 미술전시회 같은거를 들어가서 봐도 앞에 걸려있는 작품을 보면 뭔지 모를거같아서 보지는 않았지만 이 긴자식스 관광이 왠지 수준높은 고품격 미술투어같다는 느낌이다.

 

 

 

13층에 있는 옥상정원으로 가봤는데 옥상에 넓다란 정원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비가 줄기차게 오고있는데 더 많이 오고 있어서 우산을 쓰고 긴자를 바라다보니까 긴자식스를 둘러싸고있는 수많은 긴자의 건물들이 보이기는 했는데 비때문에 우중충하게 보였다.

오늘 비가 올거로 예상을 하고 일부러 여행할 곳을 실내인 뉴만하고 긴자식스를 가보는거로 짜보았는데 긴자식스 옥상정원은 어쩔수없이 우산을 쓰고 봐야했다.

 

 

 

옥상정원을 우산쓰고 빙 둘러보는데 옆에 6층 전체가 다 보이게 만든 건물이 있길래 무슨 건물인가 보았더니 유니클로매장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유니클로매장은 그냥 중저가 일본브랜드로 가격이 싸지만 입기에 괜찬은 옷으로 알려져있는데 저 건물을 보니까 아무래도 일본에서는 좀 가격이 나가는 상표인가보다.

 

 

 

옥상정원은 넓지만 오늘은 비가와서 올라오는 사람이 없어서 진짜 딱 4명만 보이는데 거의 아무도 없어서 비가와서 그렇지 혼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는데 이런 최신식 건물에 조그마한 일본신사도 있었다.

일본은 어릴때부터 각종 프라모델을 사러가면 비싸서 못샀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미야를 비롯해서 일본 어느 관광지를 가나 볼수있는 작은 정원을 비롯해서 모든걸 작게 만드는걸 엄청 좋아하는데 몇천년동안 그걸 해와서 그런지 이제는 작게 만드는데 너무나 정교하게 만들어서 감탄을 할 정도인데 이 신사도 무슨 신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정교하게 만들어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비가 오고있어서 앞에있는 안내설명을 서서 읽고있을수는 없고 사진으로 찍어서 지금 읽어보니까 이 긴자식스 자리는 1924년도에 칸토대지진 이후에 긴자에 처음 지은 마추자카야 백화점이 있던 곳인데 2013년에 이 긴자식스를 짓기 시작하면서 90년의 백화점역사를 끝냈다고 적혀있어서 신사에 대한 설명은 알수가 없었다.

 

 

 

그렇게 거의 혼자서 옥상정원을 둘러보고있는데 그나마 있던 4명중에서 한 커플이 가버려서 딸랑 남은 2명 커플하고 나 이렇게 3명이서 옥상정원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뭐 할꺼없나하고 걸어다니고 있는데 옆에 도쿄타워 비슷한게 있길래 자세히 봤더니 도쿄타워라고 보기에는 많이 작은게 어떤 방송국이 옆에 있나본데 생긴건 도쿄타워 비슷한게 이것도 꼭 도쿄타워 미니어쳐 같았다.

 

 

 

긴자식스의 옥상정원은 그냥 정원이라고해서 사람들이 산책만 하는 곳이 아니라 이렇게 건물위에 커다란 14칸에 가지가지 식물이 자라나고 있었다.

이런걸 보면 단순히 정원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건물옥상에 지어진 많은 식물이 자라나고있는 공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데 여기에서 이 식물들을 보면서 서있으니까 마치 산에 올라와서 께끗한 산공기를 마시고있는거 같아서 한번 코로 힘껏 공기를 마셔보았는데 그 깨끗한 산소를 마시고나니까 몸이 갑자기 건강해지면서 정신도 맑아지는거 같았다.

오늘 점심으로 비가와서 천년우동 맛집에서 우동을 맛있게 먹고 이렇게 깨끗한 산소를 마시니까 도쿄관광 첫날이지만 비가오는 악천후속에서도 나름대로 알차게 도심에코여행을 즐기고있어서 뿌듯했는데 미안한거는 아이쇼핑도 하고 이쁜 일본여자들도 보고 이렇게 개끗한 산소도 마셨는데 도움준거는 없고 화장실에서 오줌만 눠서 미안했는데 뭐 살려고해도 너무나 비싸서 살수가 없었지만 나중에 인연이 되면 이 빚을 언젠가는 갚을수 있을거다.

 

 

 

그렇게 알차게 돈도 안쓰고 화장실도 갔다오고 새로지어서 보지못한 긴자식스를 보고나니까 비는 계속 오는데 벌써 4시가 다 되어버려서 오늘은 계획했던 뉴먼하고 긴자식스를 다보았다는 생각에 여행 첫날이고 비도 오고 하니까 일찍 2시간이 넘게 걸리는 머나먼 타치카와까지 가는 지하철을 타고가서 타치카와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쉬기로 하였다.

긴자식스에서 건물을 한장에 담기위해서 길을 건너서 조금 걸어가서 위치를 잡고 찍어보았는데 노렌을 본따서 만들었다는데 어느게 노렌인지는 자세히 봐도 모르겠다.

 

 

 

호텔이 있는 타치키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다시 긴자역에서 마루노우치선을 타고 먼저 신주쿠역으로 가야한다.

 

 

 

 

빨간색 마루노우치선이 긴자역은 M16이다.

 

 

 

02계 마루노우치선 차량이 빠른 속도로 들어오고 있다.

마루노우치선에는 지하철을 타는 곳에 허리위까지 오는 높은 보호벽이 있어서 차량을 찍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그 사이사이에 있는 문이 열리는 곳을 지나가다가 순간적으로 찍혀서 마루노우치 02계 차량앞이 희미하지만 그런대로 나왔는데 빨간색 가로줄 3개가 제대로 보였다.

 

 

 

돌아갈때에도 도쿄 동쪽끝인 M16 긴자역에서 도쿄 서쪽끝인 M8 신주쿠역까지 20분이 안걸리는 십몇분만에 빠르게 도쿄를 가로질러서 도착하였다.

 

 

 

신주쿠역에서 타치카와로 가려면 오렌지색 추오선 급행을 타고 1시간정도 가야해서 우리나라로 따지면 서울 근교에 있는 도시인 수원이나 분당가는거하고 비슷해서 호텔이 도쿄에서 멀리 떨어져있기는 하지만 일본에서 자랑하고있는 지하철을 마음껏 타볼수가 있어서 알찬 도쿄여행인데 오늘은 마루노우치선하고 츄오선 이렇게 2개만 타보았지만 내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도쿄여행은 열몇개나 되는 도쿄지하철노선을 마음껏 타보는 신나는 지하철 오타구여행을 하게된다.

 

 

 

아침에 올때도 타보았던 오렌지색 줄이 옆에 칠해져있는 츄오라인 E233계 0번 차량이 천천이 들어서고 있다.

이제 이 츄오선을 타고 1시간정도 가면 비가 와서 힘들었지만 짧았던 도쿄여행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서 푹 쉬는데 여행을 오게되면 이렇게 하루종일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간다는 느낌처럼 하루 여행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갈때가 가장 편안하고 좋다.

 

 

 

 

도쿄는 지금 4월이지만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더 남쪽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맞이하는 4월의 봄보다는 덥다.

4시가 넘어서 긴자에서 출발하였는데 신주쿠를 갔다가 다시 갈아타서 1시간이 넘게 걸려서 내 호텔이 있는 타치카와에 도착하였더니 거의 1시간이 넘게 2시간이나 걸려서 오는게 너무나 시간이 많이 걸려서 타치카와에 있는 이 호텔을 예약할때부터 이상하게 가격은 싼데 좋아서 잘못 예약한거 아닐까하고 의심은 하였지만 역시 거의 서울근교 분당같은 도시에 있는 호텔이었다.

그래도 다행인건 2시간이나 걸려서 지하철을 타고오는데 그 긴 2시간동안 말로만 들었던 일본남자 지하철오타쿠도 같이 옆에 앉아서 가보고 일본 순정영화에서 보던 이쁜 일본 교복을 입은 10대들도 같이 타고 오는데 진짜 2시간이라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금방 지나갔다.

홋카이도에서 밖으로 지나가는 절경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2시간동안 왜 일본 지하철이 이렇게 엄청나게 발달할수 있었나하는 궁금증이 2시간동안 타고 가보니까 몸으로 체험해서 알수가 있었던 지하철 오타쿠 여행이었다.

타치카와에 도착하니까 거의 6시가 넘어서 저녁먹을 시간이 다되어서 호텔이 있는 삿포로역에 같이 붙어있는 백화점 식당가를 가보았더니 저녁을 먹을수있는 식당이 많아서 뭘 먹을까하고 돌아다니다가 마침 한식당이 있길래 고민할 필요없이 먼저 순두부찌개를 시키고 그전에 하루 여행하느라고 지치고 조금 더워서 시원한 500¥짜리 대추차를 주문해서 마셨는데 너무나 시원하였다.

 

 

 

순두부찌개는 1000¥으로 우리나라에서 백화점 식당가에서 먹는 가격하고 비슷하고 맛도 뭐 우리나라에서 먹는 맛하고 비슷해서 오늘 저녁은 부담없이 한식으로 해결하였다.

그런데 한국에서 먹는 순두부찌개하고는 다르게 밥반찬세트는 350¥를 따로내고 시켜야해서 아무래도 여기가 식당이 아니라 순두부찌개만 안주로 시키고 밥반찬은 따로 먹는 술집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저녁으로 순두부찌개를 먹은 한식당은 풀의꽃이라는 식당인데 한국에서 먹는 한식을 그대로 먹을수있는 부담없는 가격이었다.

 

 

 

순두부찌개를 얼큰하게 먹고나니까 입에서 찌개냄새가 남아있어서 커피를 한잔 먹으려고 돌아다녀보니까 바로 아래층에 일본커피브랜드인 튤리스가 있어서 320¥에 마시면서 하루의 도쿄여행을 마무리하면서 생각해보니까 6년만에 다시 찾아온 도쿄라서 오늘은 6년동안 새로지은 뉴우먼하고 긴자식스만 보고와서 도쿄가 새롭게 보였지만 다른 지하철이나 일본음식, 도쿄 사람들은 6년전하고 다른게 없다는걸 보고나서 일본만 11번이나 와봤더니 이제는 그렇게 낯설지가 않고 그냥 여행하기 좋은 가까운 나라라는 생각이다.

 

 

 

튤리스커피는 일본에서 많이 볼수있는 커피브랜드인데 너무나 많아서 커피 마시려면 고를 필요없이 튤리스커피에서 마시면되는데 그것보다도 물이 좋아서 커피도 커피이지만 커피를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낼수가 있어서 일본에서 시간 떼우기가 가장 좋은 장소이다.

 

 

 

도쿄에서 하루 힐링에코여행을 마치고 그렇게 힘든건 없어서 샤워를 간단하게 하고 아까 저녁먹고 오는길에 로손에서 사온 글리코사 야채쥬스를 시원하게 마시고나서 아직 8시밖에 되지가 않아서 이제는 익숙해져서 일본호텔에 오면 자연스럽게 사는 TV카드를 1000¥을 넣고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자판기에서 구매해서 텔레비젼 밑에 있는 단말기에 꽂고 감상하였다.

15년전에 하쿠바에서 3일동안 스키를 알차게 타고나서 도쿄 이케부쿠라에 있는 2성급 비지니스호텔에 처음 있었을때에는 이 TV카드가 뭔가하고 모르고 구입하였다가 깜짝 놀랐는데 이제는 11번 일본에 올때마다 왠만한 일본 호텔에 다 있어서 그냥 나라마다 다른 문화차이에서 오는 시설이라 생각하고 관광으로 구매해서 보는데 색다른 문화를 느끼는데에는 좋은 일본문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