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부산으로 사촌동생 결혼식을 갔다가 어릴때 보고나서 서로 거의 만나지 않았던 막내할아버지의 첫째아들인 한모삼촌을 만나서 결혼식에서 주는 식사를 먹으면서 얘기를 해봤는데 나이가 많으신데도 너무나 재미있게 얘기를 하셔서 다음에 시간나면 또 한번 보자고했는데 마침 샐러드마스터라는 미국의 고급주방기구의 부산 해운대 센텀 한국지사를 하고있으니까 좀 비싸지만 한개 사란다. 너무 비싼데 생각나면 한개정도 사겠다고 했는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찌개같은거 끊일수 있는 작은 냄비를 살까해서 언제 시간나시냐고 카톡으로 물어보았더니 오늘 시간이 난단다. 오늘이라고요라고 하면서 깜짝 놀라서 저녁까지 부산에 갈수있을까 걱정했는데 한모삼촌이 비행기나 기차로 자기가 해봤는데 충분이 올수있단다. 그래서 어떻게 부산으로 갈까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