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횡단철도여행 마지막날인 오늘은 드디어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홋카이도 삿포로에 있는 신치토세공항에서 직항을 타면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갈수있는데 나는 여기 신치토세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만 다시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갔다가 거기에서 한국으로 갈려고하는데 그 이유는 홋카이도에서 곧바로 가면 비행기가 동해상공을 가로질러서 금방 갈수있는데 요새 몇개월동안 북한이 핵미사일을 시험한다고 동해상공으로 자꾸 미사일을 쏘아올려서 잘못하면 동해를 지나가는데 북한에 있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놈이 그때를 맞추어서 미사일을 쏘아올려서 맞을까봐 2번 비행기를 갈아타면서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이 경로를 선택했다.
얼마전에 북한이 미사일을 쐇을때도 마침 정기적으로 동해를 지나가던 비행기가 아슬아슬하게 미사일하고 가까운 상공을 지나가고 있어서 하마터면 격추될뻔 했다는데 아무래도 북한에 있는 그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놈은 심심해서 놀라게 하려고 그냥 미사일발사 버튼을 누를수 있을만큼 정신세꼐가 희한해서 충분히 그럴만할거 같다.
오늘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해야하는데 냉장고를 보니까 이틀전에 비에이에 갔을때 파크힐 호텔에서 죽때리고있을때 자판기에서 뽑은 120엔짜리 포카리스웨트와 130엔짜리 웰치스 포도쥬스가 있어서 버리기전에 사진으로 기념촬영 해두었다.
내가 예약한 삿포로 니코호텔은 1박에 10만원이 좀 넘는 가격인데 삿포로가 지방에 있는 도시라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 고층에다가 시설도 고급이다.
예약한 룸은 데이지룸이라고 혼자서 지내기에 딱좋은 크기이고 침대도 알맞는데 이름이 꼭 꽃이름같아서 여자가 자는 방같은데 3일동안 삿포로에서 편하게 잘 지내고 가는거 같다.
침대옆에는 크지는 않은 책상이 하나 있는데 내가 가지고있는 잡다한 물건들을 다 놓기에는 좀 작지만 필요할때마다 노트북을 켜놓고 인터넷을 하기에 좋은 책상이다.
첫날 방에 들어섰을때 미리 말해둔 고층에서 바라다본 삿포로 시내모습이 너무나 멋있어서 전망좋은 방을 잡았다고 기뻐했는데 오늘 체크아웃하기 전에 커튼을 제치고 다시 한번 봤더니 진짜 그 모습이 기가막히게 좋았다.
방에 있는 텔레비젼은 요새 보기힘든 미쯔비시거다.
일본 텔레비젼이 엣날에는 소니나 파나소닉거가 세계를 주름잡았는데 요새는 우리나라의 삼성과 LG에 밀려서 세계에서 보기 힘든데 일본에 여행오면 일본 사람들은 자기나라의 텔레비젼이 좋기때문에 대부분 자국 텔레비젼을 사고 다른 나라의 텔레비젼은 보기 힘든데 그 이유는 복잡한 문제가 있어서 모르겠는데 그러고보면 우리나라에서 우리도 삼성이나 LG거밖에 볼수없는거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다.
일본에 오면 관광도 관광이지만 텔레비젼에서 하는 방송이 너무나 즐겁고 재미있어서 저녁에 일찍 들어와서 놓치기 싫은 방송을 재미있게 보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대부분 철도를 타고 일본을 횡단하는 여행이라 철도를 타느라 힘들어서 일본방송은 많이 보지 못한거같다.
고급호텔인거에 비하면 화장실은 일본의 경제적인 호텔에서 많이 볼수있는 비행기 화장실같이 간단하고 작은 구조이다.
좋은 호텔이라 커피포트에 커피잔이 놓여있고 위스키를 먹을때에나 있는 얼음을 넣어두는 거도 있고 옆에는 그렇게 크지는 않은 개방된 옷장이 있다.
짐을 다 꾸리고 나와서 문을 보니 문도 고급지게 생겼다.
방번호는 2823호로 무려 28층에 있는 내가 좋아하는 고층에 있는 룸이다.
카드키인데 카드 디자인도 다분히 일본적인 차분한 녹색으로 별다른 디자인은 아니고 그냥 녹색바탕에 위쪽에 하얀줄이 둥그렇게 그어져있는데 동양적이긴 하다.
체크아웃을 하면서 첫날에 꼬부랑할머니한테 받은 수면마사지비로 6800엔을 내고 나오는데 문앞에 호텔 이름인 JR타워 호텔 니코 삿포로가 써있는데 사실상 이 니코호텔은 JR타워하고 같이 있어서 호텔 전체모습을 찍어볼려고했는데 너무나 높고 이걸 사진 한장에 담으려면 너무나 멀리 가야해서 찍지는 못했는데 아마도 삿포로에서 제일 높은 건물로 가격도 비싸지 않지만 고급이어서 다음에 삿포로를 찾는다면 다시 예약하고싶은 마음에 드는 호텔이다.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삿포로에 있는 공항인 신치토세공항까지 가려면 삿포로역에서 공항특급열차를 타고가야한다.
열차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볼수없는 줄서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사람들이 한명도 삐뚤어지지 않고 일렬로 길게 줄을 서있다.
이런 광경은 세계적으로 맛있어서 일본식당에서 밥을 먹으려면 그렇게 식당이 많은데도 식사시간만 되면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을 길게 서있는 일본식당에서도 볼수있는데 그래서 일본에서 어느 식당에서나 밥을 먹으려면 줄을 서서 기달릴 생각을 해야한다.
내가 타고갈 열차는 8시5분에 출발해서 신치토세공항으로 가는 쾌속공항열차 80호이다.
출발시간 몇분전에 쾌속공항열차가 들어오고있는데 어째 생긴게 어제 오타루까지 타고갔었던 보통열차하고 별로 다른게 없어보였다.
신치토세공항까지 가는 공항열차는 창구에서 직원한테 좌석예약을 해야하는데 처음에 모니터를 보니까 당장 출발하는 열차는 모두 좌석이 없고 9시가 넘어서 출발하는 열차밖에 없어서 좀 늦게 가기로 하고 빨리 출발하는 열차티켓을 달라고 했더니 어제도 내 티켓을 주었던 직원이 나를 자기같은 열차오타쿠로 생각하는지 웃으면서 반기면서 8시5분에 출발하는 열차가 있다고 이걸 주었는데 덕분에 나는 빨리 공항까지 갈수있었다.
내가 예약한 열차는 8시5분에 삿포로에서 출발해서 8시42분에 신치토세공항까지 37분만에 도착하는 에어포트 80호 열차이다.
공항열차를 타고가는데 옛날에는 비행기를 타거나 기차를 타면 내 옆자리에 대부분 튼튼한 남자가 앉거나 아니면 비운채로 나혼자 앉아서가는데 왠일로 몇년만에 늘씬한 모델같이 키가 큰 미모의 홋카이도 아가씨가 내옆에 앉아서 같이 몇십분동안 타고가는데 홋카이도에서는 희한하게 열차만 탔다하면 이쁜 홋카이도 아가씨들이 옆에 있어서 마지막으로 공항으로 갈때도 짜릿한 기분을 느낄수 있었다.
신치토세공항에 도착해서 먼저 일찍 비행기체크인을 하려고했더니 바닐라항공이라는 일본저가항공이라서 그런지 아직 내가 탈 비행기는 체크인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아직 문을 안 열어서 체크인을 할수가 없었다.
그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오늘은 호텔 체크아웃을 하느라 조식을 안먹고나와서 뭘 먹을까 돌아다니다가 샌드위치를 파는 집에서 쥬스하고 세트로 파는 아침 샌드위치를 1170엔에 사서 먹었는데 가격이 좀비싸다고 생각했더니 양이 좀 많이 나왔다.
아침에 샌드위치를 배부르게 먹은 식당은 고멧이라는 샌드위치 하우스이다.
아침을 먹은 후에는 잠을 깨고 입도 가시기위해서 커피를 마시려고하는데 식당가에 커피집 종류가 여러개 있어서 어디에서 마실까 고민하다가 좀 일본풍의 전통 커피집같은 곳으로 들어가서 594엔에 아이스커피를 시켰는데 일본커피가 콜드브류처럼 엄청 진하다지만 이건 진짜 너무나 진해서 놀라서 속으로 소리를 질러버렸다.
원레 커피를 진한 작은 에스프레소 잔에 설탕을 한숟갈 넣어서 달게 먹는 이탈리아 스타일처럼 달게 먹어서그런지 이건 진해도 너무나 진한 커피였다.
미야코시야 커피는 1985년에 삿포로에서 창업을 시작해서 일본 전국에 22개 점포를 가지고있는 홋카이도 본토 커피집이라는데 그러고보니까 내가 일본을 이번에 9번째 오는데 미야코시야 커피집은 여기 홋타이도에 와서 처음 본거 같았다.
지나가다 보기에도 커피를 전문으로하는 거처럼 생겨서 발길을 이끌어서 들어가보았는데 생긴거대로 진짜 삿포로 전통 커피집이었다.
여행계획을 짤때 삿포로에서 도교 나리타로 갈때 탈 비행기를 예약하는데 일본항공인 JAL이 있기는 한데 하루에 한편만 다니는데 나하고 시간대가 맞질않고 가격이 국적항공기라 비싸고 일본에도 우리나라처럼 저가항공이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인터넷사이트를 찾아보았더니 일본에도 피치에어나 스카이마크, 바닐라에어같은 저가항공사가 있는데 그중에서 마침 내가 아이스크림을 먹을때 주로 선택하는 바닐라하고 똑같은 이름을 가지고있고 홋카이도를 거점으로 하고있는지 삿포로에서 취항하는 비행이 많아서 여행오기전에 7360앤밖에 안되는 가겨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왔다.
그런데 체크인을 하는데 저가항공의 가장 큰 단점인 예약할때 요금은 비싸지가 않아서 짐이 없는 사람한테는 좋은데 나같이 짐을 많이 가지고다니는 사람한테는 초과수하물비용을 더내야해서 체크인을 할때 무료수하물에다 한개가 더 있어서 4000엔을 더 내고 계산을 해보니까 뭐 가격이 국적항공기인 JAl요금하고 비슷하게 되버렸는데 비용을 다내고보니까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서 짐이 많으면 저가항공을 이용하면 어차피 요금을 더 내야하니까 그냥 비싼 국적항공기를 이용하는게 낫다는 글이 실감나게 느껴졌다.
거기에다가 체크인 창구는 있는데 초과수하물은 또 JAL창구를 이용해야해서 한층을 더 올라가서 JAL창구에서 따로 접수해야해서 짐이 많은 사람한테는 아무래도 비싼 항공요금을 내고 이름있는 항공기회사를 타는게 나은거 같았다.
11시55분에 출발하는 나리타로 갈 바닐라항공 VNL908 비행기를 타야할 곳은 3번게이트이다.
바닐라항공이 저가항공이라 그런지 싸게 예약했더니 보통 다른 항공사에서 쓰는 두꺼운 보딩패스 종이값도 아까워서 그런지 그냥 얇은 영수증같이 생긴 보딩패스를 주었는데 그래도 QR코드도 있어서 영수증하고는 좀 다르게 생겼다.
내가 탈 비행기는 11시25분에 보딩을 시작해서 11시55분에 신치토세공항을 이륙해서 40분만에 1시35분에 도쿄 나리타공항에 착륙하는 바닐라항공 JW908이다.
보딩시간이 거의다 되어서 모니터를 보니까 2번째 출발비행기로 1시25분에 나고야 츄부공항으로 가는 ANA706편이 준비를 하고있었다.
그러고보니까 일본에는 JAL말고 국적항공기로 ANA가 또 있는데 삿포로에서 도쿄로 가는 비행기는 없어서 예약할 생각을 하지도 않은거 같았다.
창문밖을 보니 내가탈 꼬리날개에 노란색을 칠한 바닐라항공 비행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었다.
저가항공이라 비행기를 중고비행기를 싸게 사서 그런지 시설도 낡았지만 좌석에 모니터도 없어서 저가항공의 분위기가 그대로 났다.
비행기 기종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에어버스 A320이고 그 짧은 40분동안 튼튼한 여자 스튜어디스하고 내옆에 앉은 튼튼한 남자는 비행기안에서 뭐 큰일이라도 난듯이 난리를 치고 인상을 팍쓰면서 무슨 전쟁이라도 하는듯이 발작을 일으키더니 좀 있다가 보다보다가 도저히 못보겠다고 훙분한 승객한테 주위를 받더니 발작이 멈추어서 큰 문제가 날거라도 시끄럽더니 결국은 아무일없이 비행을 하기는 했는데 도대체 직원하고 옆에 탄 승객이 왜 그렇게 전쟁이라도 난듯이 난리를 쳤는지 아직도 이해가 되질않는데 그러고 생각해보니까 몇년전부터 꼭 모든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비행기를 타면 어느 항공사이던지 꼭 스튜어디스하고 옆에 튼튼한 남자가 앉아서 시끄럽게 하는데 옛날에는 내옆에 이쁜 여자나 점잕은 분들만 타서 문제가 없었는데 요새는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어쨋거나 비행기 기내에서는 스튜어디스이건 승객이건 위험한 기내난동을 자제해야 하겠다.
내가탄 에어버스 A320 기종은 국내선 비행기라 좌석이 3-3으로 배열되어있는 작은 비행기인데 그래서 사실 직원들도 시끄럽지만 비행기도 작아서 안정감이 좋지는 않은 비행기이다.
나리타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먼저 할일은 바닐라항공 비행기가 도착한 제3터미널에서 인터내셔널 터미널인 제2터미널로 가야하는 건데 어떻게 가야하나 셔틀트레인이나 셔틀버스를 타고가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다행히도 안내도가 있어서 봤더니 트레인이나 버스를 타고가도 되긴하는데 걸어서 가도 630미터밖에 되질않아서 운동삼아서 걸어가보았더니 진짜 캐리어를 끌고가면서도 금방 제2터미널에 갈수있었다.
인천까지 타고갈 일본항공 JAL을 체크인할 창구는 O게이트이다.
예약해놓은 비행기의 이륙시간이 저녁 6시40분이라 그때까지는 아직 4시간이나 남아있어서 여유있게 천천이 체크인을 하고 짐을 맡기고 보안검사를 하였다.
일본은 여행오면 그렇게 유명한 관광지는 없고 그저 그렇게 볼만하기만 한데 세계적으로도 어느나라를 가나 스시나 초밥집같은 일식집을 볼수있고 어느나라에서도 세계인의 입맛에 맞아서 음식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일본 현지에서 먹어보면 더 맛있어서 일본이 가까워서 벌써 9번쨰 오기도 하지만 그래서 언제나 기억에 남는건 기가막히게 맛있는 회전초밥집의 초밥이다.
아마도 10년전부터 일본관광청이 요코쇼 관광계획이라는 관광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서 계속 해오고 아베가 관광사업을 국가주요사업으로 정하면서 이번에 3번째 총리유임을 하면서 성공을 하고 이제는 4천만 관광인구 유치를 위해서 달려가고 있는데 그 성공요인에는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 어떤거보다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음식이 일등공신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나라를 생각해보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은 2천만이 넘어서는데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관광객은 천만을 넘는 수준이라서 여행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고 뉴스에서 계속 떠들고 있어서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들이 문제가 있다고 비판을 많이 해서 뜻있는 사람들이 국내여행을 권장하기 위해서 많은 여론을 형성하고 있지만 사실 일본하고 비교하면 음식은 얼마전에 한국관광청에서 실시한 암행에서 외국사람들이 도저히 먹기에 힘들 정도라고 최저점수를 매겨서 그렇지않아도 식당을 개업했다하면 몇년안에 망해버려서 개업했다하면 망하는 최악의 사업으로 알려져 있고 그밖에 관광사업으로 내세울만한 뚜렷한 관광지도 없어서 난황을 격고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나도 가끔가다 속초나 부산같은 우리나라 유명관광지를 가보면 일본 사람들의 몸에밴 친절도에 비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다고해도 관광객도 해외에 나가면 좀 행실이 안좋다고 지적을 많이 받고 국내 관광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문제가 많아서 하여튼 여러모로 국내관광사업은 세계적으로 글로벌한 관광사업 추세와 반대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거 같다.
그래서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환승하기 위해서 4시간 머무는 동안이라도 일본음식을 먹어보기위해서 일본음식을 전문으로하는 식당에 들어가서 먼저 486엔에 일본교자만두 9개를 먼저 먹었다.
그리고 일본에 왔으니까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인 라멘을 약간 매운거로 먹어보았는데 라멘이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돼지고기를 육수로 만드는 라멘이 많아서 어떤 사람들한테는 일본라멘이 약간 비리기도 하는데 이 약간 매운 스파이시 라멘은 신라면같이 내 입맛에 맞는거 같았다.
나리타공항도 일본을 9번 오는동안 하도 많이 들려서 이제는 면세구역에 어떤 가게가 있는지 알 정도인데 이번에 들른 미소키친도 지나가면서 많이 보기는 했는데 한번도 들어가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들어가서 먹어보니 맛이 좋은 일식전문 식당이었다.
라멘하고 교자만두해서 1652엔을 냈는데 맛도 좋은데 그렇게 비싸지않은 적당한 가격이었다.
식사를 맛있게하고 여기에도 있는 일본 커피전문점인 튤리를 찾아서 찐한 일본 아메리카노 아이스 스몰을 350엔에 사서 마시고 디저트로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130엔에 한스푼 같이 먹었다.
튤리스 커피 전문점은 일본을 돌아다니다보면 스타벅스처럼 많이 볼수있는데 커피가 콜드브류처럼 찐하다는거 빼놓고는 커피마시기에 좋은 커피브랜드이다.
그렇게 면세구역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하고 아이스크림까지 먹었는데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동안 톰행크스의 터미널에 나오는 거처럼 뭘 할까 생각하다가 일본 엔화도 좀 남았겠다 그걸로 일본에서 만들어서 맛있기로 유명한 일본쿠키 3개하고 동경 바나나과자 한개 해서 모두 4개를 5249엔에 샀다.
이걸 사려는데 무슨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거의 몇십분만에 계산을 하였는데 아무래도 나리타공항은 세계적으로 붐비기로 유명한 3대공항인 영국의 히드로공항, 프랑스의 샤를드골공항. 이탈리아의 로마공항하고 같이 4대공항으로 등록을 해놔야 할거같다.
식사도 맛있게 하고 기념품으로 쿠키 4개도 사면서 4시간동안 면세구역을 돌아다녔더니 어느덧 비행기 이룩시간이 가까워져서 보딩을 해야하는데 홋카이도는 추운 겨울이라 옷을 두껍게 입었는데 도쿄는 아직 더워서 그런지 땀이 나서 비행기 타기전에 카페에 들어가서 시원하게 아이스커피를 389엔에 시켜먹었는데 여행을 다니면 관광지를 돌아다니면서 보러다니는 것도 여행이지만 이렇게 공항면세점에서 오래 머물면서 식사도 하고 쇼핑도 하고 다니면 공항에 있는 면세점은 시설도 좋지만 관광지처럼 소매치기나 도둑들이 없어서 안전하게 돌아다녀서 치안문제가 없고 식당 맛도 좋지만 돌아다니는 여자들도 괜찬은 여자들이 많아서 나름대로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그러고보니까 4시간동안 돌아다니면서 도쿄에서는 볼수없었던 일본 미인들을 많이 본거 같았다.
어떤 사람들은 공항 면세점에 가면 뭐하러 쓸데없이 면세점에서 쇼핑하거나 오래 머물면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냐고 불평하는데 톰행크스 주연의 터미널을 보고나서 돌아다니면 꼭 내가 내가 톰행크스라도 된거처럼 면세구역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재미있고 이렇게 많이 와본 나리타공항에서 전에 들렀을때 보았던 직원을 또 마주치면 아직도 안짤리고 근무하고 있다는 생각에 반갑기도하다.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마신 아시안카페 보울보울이다.
서울까지 타고갈 일본항공 JL959는 70K게이트에서 타야하는데 저녁 6시40분에 이륙하는데 탈 승객들이 많지않은지 아메리칸항공 AA8428, 대한항공 KE5002, 말레이시아항공 MH9129, 이렇게 무려 4개나 되는 항공사가 공동운항을 하고있다.
일본항공 JL959는 저녁 6시20분에 보딩를 시작하고 내가 미리 예약한 좌석은 49C이다.
서울까지 2시간55분밖에 안되는 비행시간이지만 간단하게 고기덮밥같은 작은 도시락같은게 나왔다.
음료수는 청량한 사과쥬스를 시켰다.
고기덮밥같은 도시락을 다 먹고나서 기내식 커피를 기대하지않고 마셨는데 이상하게 종이컵으로 먹는 기내식 커피가 구수하고 맛있는거다,
원래 옛날부터 비행기에서 마시는 기내식커피는 자판기에서 뽑아먹는 믹스커피처럼 맛없기로 소문나 있는데 몇년전부터는 비행기에서 마시는 기내식커피도 획기적으로 고급커피회사와 계약을 했는지 구수하고 맛있어진거 같다.
국제선비행기이지만 한국과 일본을 2시간동안만 비행하는 거라 넓지않은 3-3으로 좌석이 배열되어있다.
2시간55분동안 무사히 비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먼저 찾고 할일은 11일동안 핸드폰에서 데이터를 쓰면서 카톡도 하고 걸어다니면서 배낭에 넣어두면서 노트북도 들고다니면서 인터넷도 마음대로 할수있게 해준 포켓와이파이를 반납하는 일이다.
와이파이도시락은 텔레비젼으로 광고도 하고 포켓와이파이로 가장 유명한 회사인데 다른 회사거만 쓰다가 이번에 일본을 가게되면서 도시락으로 유명한 일본하고 어울리거 같아서 신청해서 가지고다녔는데 하루에 4200원에 11일동안 46200원으로 페이코로 계산해서 1000원 할인하고 쿠폰할인 3230원해서 41970원이라는 핸드폰회사 로밍보다는 싼 가격으로 계산했는데 몇년전에 나왔지만 나같은 여행자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획기적인 IT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