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Cherry Blossom을 하기위해서 Peach Aviation을 타려고 기다리면서.

세계/2019 1월 베트남 호치민

베트남 럭키계약 세째날, 스시 홋카이도 사치, 우리은행 호치민지점, 핑크성당, B3 스테이크하우스,

김지훈님 2019. 5. 30. 07:53

 

 

베트남 호치민에 영화 럭키 리메이크제작 투자계약을 하러와서 어제는 계약에 서명을 하고 이틀째인 오늘은 어제 우리은행에서 베트남동 통장과 달러통장 그리고 현금카드를 찾고 호치민 오기전에 짠내투어에서 호치민의 관광명소로 사진찍기 가장 좋은 핑크성당을 찾아가기로 하고 저녁에는 명수의 베트남 친구들인 재벌동생 년호와 성실한 엘리트직장인 봉원이를 만나서 술을 한잔 가기로 하였다.
핑크성당은 나도 잘 몰랐는데 베트남에 오기전에 종합편성채널인 tvN에서 하는 짠내투어라는 여행프로그램에서 호치민이 나오는데 핑크성당에서 찍은 사진들이 기념으로 좋다고해서 명수한테 물어보니까 자기가 호치민에서 몇년을 살았는데 그런건 처음 들어본다고 하면서 혹시 하노이에 있는거 아니냐고 하길래 텔레비젼에서 호치민에 있다고 나왔다고 했더니 찾아보더니만 어디인지 알겠다고해서 오늘 오후에 관광하러 찾아가보기로 하였다.

년호는 베트남에서만 10년이 넘게 살면서 몇백억이 넘는 재산을 가진 재벌이 되어서 성공했고 베트남어도 유창하게하고 봉원이는 일류대학을 나와서 베트남에서 기숙사에 살면서 성실히 직장을 다니는 모범생인데 어떻게 베트남에서 만나서 요새 박항서감독이 베트남 축구팀을 이끌어가면서 아시아축구에서 4강까지 하게 하면서 베트남에서 한국열풍을 만들어가고있는데 그래서 베트남에서는 거리를 다니면 태극기까지 흔들면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는데 그래서 이들 3명은 텔레비젼에서 아시아축구가 생중계를 하면 일이 끝난 저녁에 텔레비젼이 있는 술집에서 시간 맞춰서 모여서 소주 마시면서 응원을 하는 사이란다.

내가 한국에서 여행와서 같이 만나서 얘기를 나누면 마누라와 애들을 한국에 놔두고 홀로 멀리 타지인 베트남까지 와서 내가 들려주는 한국소식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으면서 여기까지 와서 고생하면서 셋이서 모여서 이렇게 술을 마시면서 축구를 본다는데 나도 여행을 2주일정도 길게 가면 마지막에는 한국에 대한 그리움에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던데 이 셋은 축구를 보면서 그 마음을 달래고 있어서 내가 베트남 온김에 그래도 나이많은 형으로서오늘 저녁에 술을 한잔 사주기로 하였다.

 

 

 

 

 

 

 

 

 

호치민 세도나 스위트호텔에서 두번째로 먹는 조식은 어제 무사히 한-베트남 럭키 리메이크 투자사업을 끝내고 저녁에 경북궁 한식당에서 고기를 많이 먹었더니 아침에도 배가 너무나 불러서 조식식당에서 먹지만 간단하게 먹기로 하였다.

상추같은 야채에 아일랜드 드레싱을 뿌리고 가지고온 양파 잘게 썰어놓은거에다 시큼한 옥수수콘을 아페타이저로 입가심을 하고 햄, 베이컨, 소세지을 든든하게 먹어두고 베트남 볶음밥을 조금만 먹고 두부 양념한걸 한 그릇 가져오고 어제는 없었던 베트남 샌드위치인 반미가 작은게 있어서 한번 먹어볼려고 가져왔는데 이건 어제 아침에 명수가 반미맛집이라는 반미362에서 가져온 반미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어제 너무 많이 먹어서 다음 접시는 바로 디저트로 수박, 용과일, 망고, 바나나를 먹고 칵테일도 한 접시 먹고 크로와샹하고 카스테라를 더운 날씨이지만 실내에서 에어콘 쎄면서 우아하게 마셨다.

 

 

 

 

 

조식을 조금만 먹고 은행에 가기전에 먼저 할일은 내가 있는 세도나 스위트호텔 바로 옆에 있는 씨티은행에서 오늘 저녁에 베트남에서 일하느라 힘든 명수가 아는 년호하고 봉원이한테 사줄 술값을 내기위해서 돈을 찾는거다.

호텔에서 나와서 조금만 옆으로 걸어가면 씨티은행이 있어서 ATM기에서 돈을 찾으려고 하는데 아니 하필이면 하나밖에 없는 ATM에서 영수증을 줄수없다는 화면이 나오는거다.

그래서 어떻게해야하나 걱정 했는데 지금 시간이 은행이 문을 여는 시간이라 건물 안쪽으로 가봤더니 은행이 문을 열었고 다른 ATM기 몇대도 있어서 찾으려고 하는데 아니 4개는 국내전용이라 국제카드로 찾을수가 없고 앞에 있는 3개중에 2개는 또 영수증이 안나오거나 이래저래 돈을 찾을수 없어서 다른 사람이 돈을 찾고있는 마지막 ATM기에서 다행히 술을 살때 쓸 800만동을 뽑았는데 800만동을 뽑은 이유는 베트남은 ATM기에서 찾을수 있는 현금 최대한도가 800만동이고 우리나라 돈으로 800만동은 40만원정도 하지만 물가가 싼 베트남에서는 이 액수가 큰 돈이고 하루밤에 좋은데에서 술마시기에는 충분한 액수이다.

 

 

 

 

 

씨티은행에서 베트남동을 찾고나서 명수가 오늘 늦게 호텔로 온다는데 나혼자 어디로가서 돌아다닐까하고 핸드폰으로 구글맵을 보려는데 아니 호텔에서 포켓와이파이를 안가지고 온거다.

그래서 깜짝 놀라서 다시 호텔로 빠른 걸음으로 가서 와이파이를 찾아보니까 다행이 책상위에 작은 가방뒤에 숨어있어서 모르고 안가지고 온거 같았다.

호텔 방으로 들어온김에 노트븍을 열고 이시간에 명수 올때까지 어디 갈데 없나 구글맵을 뒤져보니까 호텔 바로옆에 사이공센터라는 쇼핑몰이 있고 작년연말에 연말모임으로 왔을때 잠깐 들려서 사진을 찍었던 타카시야마 백화점도 있어서 아까 은행을 갔다올때 걸어다니니까 너무나 더워서 밖에 돌아다니기가 힘들어서 여기에서 명수가 올떄까지 아이쇼핑도 하고 베트남 백화점에 대해서 구경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4층되는 백화점을 구경하면서 윗층까지 올라가니까 식당층이 나오는데 식당도 좋은데가 많다고 둘러보다가 일식당 앞에 일본에 가면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여기에도 팔고있어서 에어콘을 틀어놓은 백화점 실내를

돌아다녀도 더운데 베트남을 돌아다니다보면 아이스크림 사먹기가 힘든데 이 기회에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바닐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82500동, 우리나라돈으로 4000원 정도에 사먹었다.

베트남에서 파는 일본 아이스크림에서도 일본에서 먹어본 소프트 아이스크림 맛이 날까 걱정하다가 한입 먹어보았는데 다행이도 일본에서 먹는 아이스크림하고 비슷한 맛이 나서 더위도 식히고 맛있게 먹어두었다.

 

 

 

 

 

 

 

베트남을 돌아다니다보면 이런 일식당하고 심지어는 일본에서 본거하고 똑같은 이런 아이스크림 가게도 볼수있고 길가를 돌아다니다보면 도로를 다니는 자동차들이 대부분 토요타, 혼다, 닛산같은 일본 자동차들이 대부분이고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현대자동차는 그렇게 많이 진출을 못하고 가끔가다 볼수있어서 어제가 광복절이기도해서 왜 그런가 명수가 한말을 생각해보면 사실 이쪽 동남아시아쪽은 일본이 아시아를 대부분 점령했을때 우리나라나 중국같이 점령당하지 않아서 일본에 대해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나쁜 감정이 없고 더 큰 문제는 베트남은 자동차가격이 우리나라에서 현대자동차를 4000만원에 살수있으면 8000만원에 팔 정도로 자동차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서 그렇지않아도 물가가 싼데 이렇게 비싼 가격에 차를 몰고 다닐수있는 사람이 별로 없고 그래서 대부분 내 친구처럼 오토바이를 몰고다니는데 그거보다 더 큰 문제는 현대자동차가 우리나라에서는 애국정신으로 우리나라에서 만든 차라고 많이 사지만 일본자동차보다 고장이 많은데 서비스도 안좋고 디자인이 안 좋아서 이래저래 현대자동차를 몰고다니지 않는단다.

 

 

 

 

 

내가 오기전에 과도한 업무로 힘들어하던 명수가 어제 나하고 한-베트남 럭키 리메이크 계약을 무사히 마치고 나하고 마치 비지니스맨처럼 근사한 경복궁이라는 한식당에서 저녁을 한 다음에 그동안 너무나 피곤했는지 아침 11까지 잠을 푹 자고도 피곤한 얼굴로 타카시야마 백화점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자고 말했더니 반쯤 감긴 눈으로 아는 곳이라고 찾아와서 극적으로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나서 뭘 먹을까하다가 여기가 맛있다고해서 북해도라는 일식당으로 들어가서 나는 어제 알코올농도가 높은 베트남 벨기에맥주를 마셔서 얼큰하게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케가니 미소시루, 우리나라말로 하면 대게미소를 269000동, 14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먹는데 비싼 대게미소이지만 너무나 얼큰해서 어제 마신 술이 다 깨버릴 정도였다.

명수는 그냥 간단하게 155000동짜리 나베야끼우동을 먹었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8000원정도 해서 그렇게 싼건 아닌데 어제 술을 너무나 마시고 피곤한지 다 먹지는 못하였다.

 

 

 

 

홋카이도의 대표음식인 대게미소는 얼큰하기는 한데 점심으로는 부족해서 나는 도미로 만든 47000동, 2000원짜리 타이니기리 2개하고 고등어로 만들어진 사바 니기리중에서 고등어에 식초, 소금, 설탕, 미린으로 절인 62000동, 3000원짜리 시베사바 니기리 2개를 더 주문해서 먹었는데 내가 일본을 주로 가는 이유가 초밥을 먹으러 가는건데 이건 마치 일본 현지에서 먹는 초밥맛이 났다.

 

 

 

 

 

이렇게 맛있게 먹었는데 많이 먹지는 않았고 베트남이 그래도 이런 고급식당도 물가가 싸서 그런지 둘이서 다 먹고 계산하는데 모두 534820동, 30000만원정도 해서 점심이지만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스시 홋카이도 사치는 음식맛이 마치 일본에서 먹는 맛하고 똑같아서 일본식당 체인점인줄 알았는데 지금 찾아보니까 그건 아니고 일본에서 호치민에 투자를 한 타카히로 회사에서 일본인 요리사가 만든 식당인데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서 먹는거하고 똑같은 맛이 난거고 2013년에 처음 호치민 빈콤센터 동퀘이에 처음 문을 연 식당이 잘되어서 동두, 느구엔 트라이, 여기 사이공센터 이렇게 4곳에 식당을 만들었는데 앞으로 더 만들거란다.

 

 

 

 

 

 

 

 

 

 

어제 베트남 럭키 리메이크 계약을 무사히 끝내고 저녁도 근사하게 먹고 오늘 해야할 일은 이제 제작해서 내년에 개봉을 해서 수익이 나면 그 수익금을 베트남에서 받을 통장을 오늘 받으러 가는거다.

요새 베트남으로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투자를 많이해서 우리은행을 비롯한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 많은 은행들이 호치민에 지점을 두고있지만 나는 내가 많이 가는 우리은행에서 통장을 만들자고 말해서 우리은행 호치민지점을 찾아갔는데 베트남은 점심시간때 은행직원들이 일을 안하고 점심 먹으러간다고해서 건물 1층에 있는 커피빈에서 시원한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기다리기로 하였다.나는 시원한 아메리카노 아이스 65000동, 3천원짜리를 시키고 명수는 아이스 쵸콜렛 75000동, 3500원짜리를 시켜서 마시는데 베트남은 진짜 이렇게 시간날때마다 차거운 음료수를 마시지않으면 더워서 돌아다니기 조차 힘들정도로 그 찌는듯한 찐득찐득한 무더위가 견디기 힘들정도이다.

 

 

 

회사가 많은 곳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는 시간이라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고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있었는데 이 더운 날씨에 모두 정장에 심지어는 넥타이까지 메고 명수까지도 긴바지에 구두를 신고 있었는데 나는 세계를 누비면서 여행을 즐기는 트레블러답게 반바지에 알록달록 꽃무늬 해변분위기가 나는 베트남 전통셔츠를 입고 썬글라스까지 끼고 폴라로이드카메라를 목에 메달고 여행을 왔다는 즐거운 기분에 웃으면서 이렇게 명수하고 셀카를 찍고있는데 비지니스로 골치가 아파서 스트레스가 엄청 쌓여서 인상이 굳어있는 다른 의자에 앉아있는 베트남 직장인들은 이러는 나를 옆에서 보고 점점 더욱더 심각해하는거 같았다.

외국회사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그런지 백인 직장인들도 몇명 보였는데 그 사람들은 아예 앞이 깜깜한지 거의 모든걸 놓고 편안한 얼굴을 하고있었다.

세계를 돌아다녀보면 주로 백인들은 세계를 많이 돌아다니면서 경험을 많이 쌓았는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얼굴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지 않고 평안하게 생각하는데 요즘 세계를 많이 돌아다니는 한국사람들이 어떤 단순한 상황에서도 얼굴에 인상을 쓰면서 소리지르면서 시끄럽게 돌아다니고 있지만 다행히도 이제는 그 바통을 공산주의에서 자본주의로 바꾸고있는 중국사람들이 이어받아서 시끄럽다하면 당연히 중국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여기 베트남 사람들도 아직은 세계로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2번째 와보니까 중국사람들이 타의 추종을 불구하고 1위를 놓치지않고 있어서 그렇지 만만치 않다는걸 느꼇다.

 

 

 

 

 

그런 분위기에서 나도 해변분위기가 나는 알록달록 베트남 꽃무늬 전통셔츠를 입고 명수하고 다른 직장인분위기에 알맞게 명수하고 앞으로 계약을 하고나서 제작을 하면 하는 일들과 개봉할때까지 걸리는 기간, 개봉하는 날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개봉하고나서 내가 받아야할 수익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지하게 얼굴에 잔뜩 힘을주고 모든 얼굴근육에 경련이 일어날때까지 이야기를 듣고있는데 그러고보니까 옷이 안어울려서 그렇지 얼굴인상은 팍 굳어있는게 거의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나라 대기업 직장인들하고 비슷해졌다.

명수도 피를 토하면서 나한테 영화제작의 힘든 점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상을 쓰고 소리도 커지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목소리는 큰데 너무나 전문적인 이야기라 뭔 말인지 못 알아듣겠고 인상은 팍 찌푸리면서 빨리 개봉해서 명수가 나한테 수익금을 보내줘야한다는 걱정을 해서 심각하게 물어보니까 그거는 자기가 보내는게 아니라 자기 밑에 있는 베트남 엘리트직원이 수익금을 계산해서 보내준단다.

그렇게해서 공식적인 기간으로는 2년이나 걸렸지만 사실 시간으로는 한달밖에 걸리지않은 술마시느라고 힘들었던 베트남 럭키리메이크 계약을 완전히 다 끝내고 이제부터는 호치민관광을 하러가기로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커피빈매장을 사진으로 찍어보니까 나무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우리나라 커피빈하고는 다르게 베트남 커피빈은 회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게 개인적으로 나는 베트남의 회색 인테리어가 더 마음에 드는거 같다.

 

 

 

 

 

1시에 은행직원들이 점심을 다먹고 오기를 기다렸다가 은행에서 어제 부탁한 베트남통장을 달러통장까지 2개를 받는데 은행직원이 베트남사람인데 한국어가 서툴고 거기에다 명수가 영어로 말하는데도 영어도 서툴러서 마침 젊은피를 가진 우리나라 남자 지점장이 직접 나오셔서 직원한테 지시를 해서 한국말로 편하게 말하니까 금방 통장을 받을수 있었다.

통장을 2개받고 명수가 부른 그랩택시를 기다리면서 서있다가 건물에 사무실이 회사가 나와있는 건물안내판을 보니까 내가 온 이유인 우리은행 호치민지점이 2층에 있고 그외에도 국민은행이 같이 있었고 신한은행도 옆 건물에 있었고 심지어는 우리나라 지방은행인 대구은행도 있었는데 그외에도 금호타이어도 사무실이 있었고 태국은행인 시암은행하고 중국은행인 CTBC라는 은행도 있는게 그러고보니까 여기는 외국계은행만 모여있는 건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니까 베트남이 이제는 석유가 나와서 산유국이 되어서 중동의 산유국처럼 세계에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우리나라도 많은 대기업들이 진출하고 같이 은행도 이렇게 많이 진출해있는데 나도 외국사람이긴 한데 내가 왜 베트남까지 와서 돌아다니고 있지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제는 베트남 럭키 리메이크에 관한 모든 업무를 다끝내고 본격적으로 호치민여행을 시작하려는데 내가 호치민 오기전부터 카톡으로 TvN에서 하는 짠내투어 호치민편을 보았는데 핑크성당이라고 나왔는데 여기가 호치민에서 사진찍기 가장 좋은곳이라고 아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몇년을 호치민에서 살았는데 그런곳은 잘 모른다고 그거 혹시 하노이에 있는거 아니냐고 물어봐서 다시 짠내투어를 보고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더니 아무래도 호치민에 있는거 같다고해서 찾아가자고해서 이렇게 그랩택시를 타고 금방 왔는데 나보다도 명수가 처음봐서 신기한지 자기 사진을 먼저 찍어달라고해서 내가 사진을 찍어주었다.

 

 

 

그리고나서 내 사진을 찍어주었는데 날씨가 흐리고 하필이면 핑크정당을 배경으로 역광이라서 얼굴이 어둡게 보여서 잘 나오지가 않았는데 이건 날씨가 너무나 흐려서 어떻게 해결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오자마자 처음보는 핑크색성당에 각자 기념사진을 먼저 찍고 이제는 사람은 빼고 핑크성당만 찍어보았는데 그냥 우리가 사진에 안들어가고 핑크성당만 찍어보았더니 이게 더 사진이 괜찬았다.

아무래도 우리 모습이 사진에 들어가니까 성당이 아름다워 보이지가 않다는 생각이다.

사실 핑크성당은 성당이라고해서 거룩한 성당건물이라는 생각이 먼저 나서 뭐 특별한게 없고 그냥 성당에 다니는 카톨릭 사람들이나 갈거라고 생각하는데 짠내투어에서도 보았지만 이성당은 이름처럼 성당전체가 이렇게 핑크색으로 되어있어서 보통 성당하고는 다르고 그래서 호치민에서 관광객이 사진찍는 장소로 유명한 곳이란다.

 

 

 

 

 

핑크성당만 놓고 찍어보니까 근사하게 보여서 이제는 왼쪽으로 가서 조금 비스듬하게 찍어보았는데 이게 더 근사하게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보는 핑크색 성당에 내가 계속 놀라면서 성당만 사진으로 찍고있는데 명수가 자기를 좀 찍어달란다.호치민에서 몇년을 살았지만 처음 알았는데 10년을 넘게 산 년호도 그런게 호치민에 어디 있냐고해서 몰랐는데 너가 알려줘서 와봤는데 진짜 근사하다고 하면서 자기가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달라고해서 포즈를 취하고있는 명수를 내가 무릅끊고 앉아서 잘나오게 찍어주는데 10년동안 까먹었는데 명수가 일류대학출신 일류대기업 삼성맨습성인 사업계약하기 전까지는 마치 황제처럼 모시다가 계약을 다하고 돈을 받으면 끝났다고 이제는 반대로 내가 왕이다라는 식으로 빨리 하라는대로 하라고 소리를 마구 질러대서 내가 이제는 사진을 정성껏 찍어주었다.원래 명수가 고등학교때부터 대학교갈때까지 나하고 같이 다니면 그런 습성이 있어서 아무래도 그런 재빠른 판단력을 필요로하는 세계적인 일류대기업인 삼성에서도 면접볼때 그런 판단력이 필요해서 명수를 데려가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그렇게 생각해보니까 왜 명수도 가는 삼성같은 대기업에서 나를 싫어해서 뽑지않으려는 이유를 알거같았다.

 

 

 

내가 찍은 사진을 보더니 자기 얼굴이 왜 잘 안나왔나하고 사진을 자세히 보더니만 아무래도 날씨도 흐린데 그나마 조금 비추고있는 햇빚이 얼굴 뒤에서 성당을 배경으로 역광으로 비추고있어서 이건 어쩔수없다고 하면서 한장 더 찍어보자고해서 조금 오른쪽으로 가서 찍어보았는데 이것도 역시 얼굴이 잘 안나왔다.

 

 

 

 

 

 

 

그래도 사진에 얼굴이 안나오니까 이제는 급기야 소리를 크게 치면서 무릅을 더 끊고 머리를 최대한 낮춰서 바닥에서 사진을 찍어보라고해서 거의 고개를 팍 숙이고 바닥에서 위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그렇게 찍어보니까 그래도 명수얼굴이 잘나오는게 역시 세계적인 일류대기업 삼성출신은 타고난 실력을 가지고 말하고 행동하는게 달라서 안되는 것도 어떠한 방법을 다 동원해서 되게하는 습성을 직장다닐때 훈련받아서 전 세계로 나아가 핸드폰을 팔아서 전세계 1위 판매량을 달성하지 않았나하는 존경심이 생겼다.

 

 

 

 

 

 

그러고나서 찍은 사진을 보더니 야 이제야 제대로 나왔다고 좋아하면서 참 지훈이가 자기 직원이 아니라 친구이자 투자자라는 생각이 낫는지 나보고 자세를 취하고 있으라고해서 찍어주었는데 나보고 오른쪽을 응시하고있으라고 해서 찍었는데 이건 거의 옛날 우리 어렸을때 가수로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서 수많은 소녀들의 심금을 울렸던 변진섭 표지앨범같이 나왔다.

나도 오랜만에 보는 변진섭포즈인데 사실 나는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렇지 변진섭이 학교다니면서 새들처럼, 너에게로 또다시, 내게 줄수있는건 오직 사랑뿐,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희망사항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을때는 길가다가 십대소녀들이 비명을 지르면서 변진섭오빠라고 달려온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변진섭측에서 경호원까지 붙여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핑크성당을 멀리서 찍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짠내투어에서 보았던 가장 잘 나오는 자세를 잡기위해서 사진을 찍으려면 성당 가까이 가야하는데 길을 건너서 가보았는데 벽으로 둘러싸여서 성당 가까이 갈수없나 돌아보는데 왼쪽에 들어갈수 있는 작은 문을 겨우 찾아내고 들어가서 짠내투어에서 핑크성당을 가장 잘 찍을수있는 자세를 취해보라고 명수한테 말하고 찍어보았는데 텔레비젼에서 보았던 그 사진이 드디어 찍혔다.밑에서 위쪽으로 성당 꼭대기끝까지 잡히게 찍는건데 이렇게 찍고보니까 대표생활을 많이해서 체어맨이라던지 프레지던트라는 영어명칭을 유난히도 좋아하는 명수가 만족스러운지 카리스마있는 회장님 포스표정을 짓고 있었다.왜 이렇게 찍어야되냐고 해서 짠내투어에서 핑크성당에 오면 꼭 이렇게 찍어야한다고 했더니 아 아무렇게나 찍으면되지 꼭 이렇게 찍어야되냐고 불평하는 명수를 세워놓고 먼저 찍어보았는데 찍고나니까 명수도 만족스러운 얼굴이었다.

 

 

 

 

나도 명수한테 똑같은 위치에서 그렇게 찍어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찍고보니까 이 각도가 원래 그런지 명수도 카리스마있는 회장님처럼 나왔는데 나도 거의 험상궂은 이사님 표정으로 나왔다.

 

 

 

 

중요한 짠내투어에서 나온 각도로 사진을 찍고나니까 더 찍을일이 없어서 임무완수를 하고 출구로 나오는데 막아놓아서 들어갈수없는 곳에 크지는 않지만 예수 그리스도 조각이 팔을 양쪽으로 벌리고 서있었다.

베트남이 공산주의 국가이기는 하지만 옛날에 프랑스령이라서 그런지 아직도 성당도 있고 그리스도 조각도 있는걸 보니까 우리가 알고있는 북한 공산주의하고는 다른 공산주의라서 궁금하기는 했는데 베트남은 이렇게 성당이 있는걸 허용하는 공산주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갈려고 나와서 성당앞에 있는 글씨를 보니까 떤딘성당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앞에 적혀있는 나도라는 베트남어는 그냥 이곳은 떤딘성당이는 단어이다.

건축양식이 베트남에서 보던 몇몇 유럽건물을 닮았는데 어디에서 많이 보았나 했더니 지금 찾아보니까 로마네스크하고 고딕양식이란다.

 

 

 

 

내가 성당간판을 찍고있으니까 몇년을 살았지만 처음보는 핑크색성당을 처음보고 자기도 신기했던지 자기 사진을 성당앞을 배경으로 찍어달라고 하더니 찍으려고 하니까 갑자기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서 뭘 보면서 슬픔에 잠겨서 우수에 찬둣한 표정을 지었는데 아무래도 오늘 저녁에는 지훈이를 어느 술집으로 데려가야할지 걱정을 하는거 같았다.저 표정을 보는순간 이 먼 베트남까지 와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말도 통하지 않은 곳에 삼성, LG, 롯데, 효성, 오리온같은 대기업 사람들과 같이 진출해서 오직 비지니스를 위해서 계약을 따내기위해서 같이 밥만 먹고 술만 마셔서 년호하고 같이 핑크성당같은 성지도 한번도 오지않은 오렌지필름 체어맨, 프레지던트 명수의 고뇌가 느껴지는거 같았다.

 

 

 

오늘의 유일한 호치민 관광인 핑크성당을 마치고 다른 관광을 하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관광하러 다닐게 없다.몇년동안 호치민에서 지낸 명수도 오히려 나보고 우리 뭘 보러가야 하냐고 물어보길래 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어떻하냐고 했더니 그럼 그냥 일찍 저녁으로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자고해서 호치민에서 가장 좋은 회장님만 받는다는 엄청난 스케이크집을 찾아갔는데 아직 4시가 안되서 문을 열지 않았단다.그래서 명수가 아는 다른 맛집 스테이크를 갔는데 처음 갔었던 엄청난 스테이크집보다 좋지는 않았지만 맛집이라서 스테이크가 부드럽단다.

유럽풍이 나는 조금은 작고 젊은 분위기가 나는 스테이크집인데 그래도 메뉴판을 보니까 스테이크 전문집 같았고 와인도 종류별로 많이 있어서 그런대로 괜찬아보였다.

 

 

 

 

창가에 앉아서 이러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사진을 찍는데 명수가 또 눈을 지긋이 감으면서 가까이 있지만 멀리 창문을 바라다보면서 사색에 잠겨있는데 아무래도 밥을 먹으면서도 오늘 지훈이를 어느 술집으로 데려갈까 생각하는거 같았다.

그래서 이 사진은 진짜 멋있게 나왔다고 내가 칭찬을 했더니 명수도 보고나서 놀라서 좋아하였다.

베트남에 있는 명수하고 몇일 같이 돌아다녀 봤는데 아무래도 명수가 한국에서 영화제작을 한번 말아먹고 베트남에서 새로 시작하면서부터는 옛날 학생때 홍대입구에서 같이 걱정없이 즐겁게 놀러다닐때 보다는 생각이 많아진거 같았다.

 

 

 

 

 

 

베트남이이지만 고급 코스요리처럼 아페타이저도 나와서 먹으면서 내 사진도 찍었는데 스냅샷으로 나왔는데도 잘 나와서 지금 내 프사를 장식하고있다.

 

나혼자 셀카를 찍으면서 돌아다닐때에는 미러카메라나 핸드폰셀카로 찍느라 각도 잡느라고 힘들어서 언제나 얼굴이 심각했는데 명수가 럭키에 투자한다니까 그랩택시도 언제나 불러줘서 탔다가 가고싶은 곳에서 내리면 되고 알고있는 좋은 식당에 따라가서 밥먹고 저녁은 심혈을 기울여서 선정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니까 사람들이 이래서 하는 일없이 돈은 못벌어도 억척같이 직장을 구해서 일을 해서 대접을 받으려고 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하니까 즐거워서 웃는 모습을 찍었는데 나는 내가 웃는 모습을 찍어보질 못해서 그렇지 여행을 돌아다니다보면 아름다운 성이나 자연을 보면서 기뻐서 웃으면서 미소를 짓고있으면 심지어는 그 까다롭다는 유럽이나 미국사람들도 웃는 모습이 참 이쁘다는 말을 많이 듣게되서 왜 그런가 했더니 내가 내 웃는 얼굴을 이렇게 처음 보고나니까 내가봐도 미소가 좋아보이는거 같은 나르시즘에 빠져버렸다.

나르시즘은 고대 그리스때 나르시스라는 소년이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걸어가다가 거울이 없었던 옛날에 호수에 비친 어느 이쁜 소녀를 보고나서 그 소녀가 자기 모습인줄 모르고 그 소녀를 잡기위해서 호수로 들어갔다가 그만 물에 빠져 죽었다는 그리스신화에서 따온 정신증상인데 요즘은 거울을 보면서 자기가 너무나 이쁘다는 착각을 하고있는 거울공주들을 일컫는 단어로 쓰이고있다.

그래서 나는 여행다닐때 호수나 물을 바라다보면 빠질거같은 느낌이 들어서 무서워하는데 그건 유럽에서 그리스신화만 2만년동안 연구한 그리스학자 분석에 의하면 나르시즘이 아니라 물귀신이란다.

한국에 있으면 막말만 하는 정치하는 사람들때문에 자기가 정권을 잡을때 웃어야한다고 웃지도 못하고 험악한 해병대때문에 웃지도 못하고 조양은같은 조폭때문에 웃지도 못하고 웃으려고하면 심지어는 식당요리사에 말해서 웃지 못하는 약까지 먹여서 웃지를 못하는데 이렇게 해외로 여행을 나오면 건강에 가장 좋다는 웃음을 지을수가 있어서 좋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서비스로 마늘빵도 같이 나왔는데 베트남에서 먹어보는 마늘빵도 맛이 괜찬았다.

 

 

 

 

드디어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시킬때 종류가 많아서 그냥 셰프추천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크기는 작지만 맛은 부드러운게 입에서 사르르 녹는게 거의 10년전에 프랑스 알프스 샤모니에 있는 고급레스토랑에서 먹어보았던 스테이크 맛하고 똑같아서 내가 명수한테 맛이 거의 유럽 스테이크수준이라고 침에 마르게 칭찬을 하였는데 아무래도 베트남이 옛날에 프랑스령이어서 10년전에 프랑스 샤모니에서 먹어보았던 맛이 나지 않나하는 생각을 하였다.

부드럽고 맛있는 프랑스 스테이크를 나이프로 우아하게 썰고 포크로 조금씩 오물조물 씹어먹으면서 내가 너한테 럭키 리메이크 투자를 하기전에 원래는 소나무라는 걸그룹에 순수한 팬으로서 투자를 하려고했는데 걸그룹이 여자라서 만나는거도 그렇고 신문에 스폰하면서 걸그룹과 안좋은 거래를 하는 사례도 있어서 매니저가 만나지도 못하게해서 이렇게 너가 마침 그럼 그런 걸그룹에 쓸데없이 투자하지말고 나한테 하라고해서 했더니 너는 남자라서 걸그룹처럼 너하고 잠자야하는 걱정이 없어서 좋다고 웃으면서 말했더니 그런건 내가 더 잘 알아라고 욱하면서 소리를 지르더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담배와 라이터를 들고 테라스로 나가서 담배를 몇대 피다가 한참있다가 들어왔는데 담배를 얼마나 많이 폈나 거의 편안한 얼굴을 하고 좋아하면서 앞으로 영화제작에 관한 미래에 대해서 웃으면서 즐겁게 제작계획을 이야기해주었다.

 

 

 

스테이크만으로는 심심해서 야채샐러드를 시켰는데 그만 너무나 많이 나와서 놀랐는데 스테이크같은 고기를 먹을때 샐러드같은 야채하고 같이 먹어주면 고기의 텁텁한 맛을 없애주어서 같이 먹으면 입맛에 좋다.

 

 

 

 

 

명수하고 내가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은 여행자들을 위한 상점이 많이 모여있는 건물 2층에 있는 B3 스테이크하우스이다.

겉보기에는 이렇게 생겼는데 여행자들한테는 소문난 스테이크 맛집이란다.

가격은 둘이서 스테이크를 코스로 먹었는데 142만동이니까 7만원밖에 안나왔는데 사실 프랑스 샤모니 고급레스토랑에서 먹었을때도 나혼자 먹는데 4만원정도 해서 맛있지만 적당한 가격이었는데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정통 프랑스 고급스테이크를 만들기가 힘든지 10만원에 고급레스토랑에서 먹어도 이런 맛이 나기가 힘들고 나같은 일반인은 먹기조차 힘든데 해외로 여행을 나오면 나같은 배고픈 여행자들도 4만원정도에 이런 부드러운 고급스테이크를 먹을수가 있어서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거 같다. 

 

 

 

 

 

어제 베트남 럭키리메이크 계약을 했는데 어제는 명수가 계약을 하는데 내가 요구한 프리젠테이션도 1시간동안 하느라고 내가 못알아들어서 그렇지 몇일동안 힘들었는지 한식집에서 고급스렇게 밥만 먹고 호텔으로 가서 잠만 잤지만 오늘은 이렇게 핑크성당 관광도 하고 오느길에 옆에있는 여행자거리에서 여행으로 지친 몸을 마사지로 풀고 저녁에는 스테이크 맛집에서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고 저녁에 저번에도 만나서 술을 마셨던 베트남 명수 동생친구들인 년호하고 봉원이하고 술을 마시기위해서 만나러 가기전에 내가 계약기념으로 한턱 내기위해서 시티은행으로 걸어가는데 오늘 호치민광장에서 무슨 축제를 하나 여러가지 꽃조명이 광장을 밝게 비추고있는데 와인도 조금 마셔서 취해서 이게 환상적으로 보였다.

 

 

 

 

 

그런데 시티은행 ATM기에서 얼마나 남아있나하고 잔액을 조회해봤더니 이틀동안 하도 많이 써서 이제는 딸랑 백만동밖에 뽑을수가 없어서 이거만 가지고 오늘 베트남에 있는 동생들 술을 사줄수 있을까하고 걱정하면서 생각해보니까 꼭 지금 기분이 전쟁영화에서 전투를 벌이는데 실탄은 알마 남지않았는데 앞으로 닥칠 엄청난 전투를 벌어야하는 일촉즉발의 위기같은 기분이었다.

 

 

 

 

 

베트남에서 큰 사업을 하고있는 년호하고 성실하게 회사기숙사에 있으면서 베트남에서 한국진출을 하고있는 뛰어난 실력의 일류대학교출신 봉원이가 나때문에 잠깐 시간을 내서 같이 저녁을 먹고있는 식당은 오코노미야끼 일식당이었는데 걸어서가도 되는 일본거리라 골목에 있어서 명수가 조금 헤매었지만 겨우 찾아갔는데 벌써부터 년호하고 봉원이가 자리를 잡고 먹고있었다.

 

  

 

 

 

명수하고 나는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저녁을 먹었고 나는 개인적으로 오코노미야끼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요새 자꾸만 다른 해군출신 해병대하고 헷갈렸나 내가 오코노미야끼를 엄청 좋아한다고 헛소문이 났는데 니 여기에서도 명수하고 년호까지 내가 오코노미야끼를 좋아하지 않냐고 자꾸만 우기는데 요즘은 주위에서 사람들이 너무나 우겨대서 진짜 내가 오코노미야끼를 그렇게 좋아하나 하는 생각이 나서 헛소리하지 말고 한번 먹어보라는 명수말에 오코노미야끼를 한점 띠어서 먹어보았는데 역시 내 입맛에는 안 맞아서 조금 먹어보고 아까 스테이크로 저녁을 먹어서 젓가락을 내려놓고 오코노미야끼를 좋아하는 년호하고 봉원이가 먹는걸 지켜보면서 나는 맥주를 마시고 다른 사람은 처음처럼 소주를 마셨다.

그렇게 술을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는데 일류대학교 모범생인 봉원이가 날카롭게 이번에 호치민에 2번째 왔는데 와서 느낀점이 있냐고 물어보길래 동남아시아에서 베트남이 친구들도 2명이나 있고 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해있어서 와보았는데 현지인들은 차가 비싸서 못타고 오토바이를 타고다니는데 나같이 잠깐 오는 관광객들이 오토바이를 구입해서 다닐수는 없고 14년동안 세계를 돌아다닌 내 경험에 의하면 아직은 베트남이 년호처럼 사업상 비지니스로 오는 대기업 사람들이 럭셔리하게 차도 렌탈하고 고급으로 다니는거는 세계 어느나라처럼 잘되어있는데 지하철같은 교통수단이 없어서 관광지로는 지하철공사를 하고있다니까 몇년을 기다려봐야한다고 주장하였더니 물어본 봉원이는 역시 그 문제가 또 나온다면서 흐뭇해하고있고 년호는 내가 그래서 여기에서 럭셔리하게 고급으로만 다니지라고 낄낄낄 거리는데 명수는 아니 호치민이 왜 관광지로서 세계적인 도시가 되기 힘드냐고 또 술을 먹고 너 헛소리 좀 하지말라고 소리를 막 질러대길래 내가 말은 안했는데 명수하고 년호하고 봉원이를 자세히 쳐다보니까 생긴거로 보나 덩치로 보나 성질로 보나 아마 베트남사람들이 건드리지를 못할거 같아서 베트남생활이 편하나본데 나는 아마ㅏ 베트남에서 몇년만 살면 뼈도 못추릴거같다는 생각이다.

이 문제는 반대로 베트남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이 베트남으로 진출을 많이해서 대기업직원들이 많이 왔는데 왜 이런 대기업직원들만 오냐고 불만이 많은데 그건 그래서 한국에서 베트남에 살기에 문제가 없는 그런 직원들만 보내기 때문이니까 그걸 알고 있는 년호하고 봉원이가 나중에 나 간다음에 작은소리로 명수한테 설명해주어야 할거 같다.

 

 

 

 

 

실탄인 베트남동이 부적한 관계로 오코노미야끼를 좋아하지 않아서 사실 저녁도 내가 동생들한테 사줘야하는데 지금 가는 술값을 내가 내기위해서 내가 안내고 돈많은 년호가 다 내고 베트남에 있는 한국인 4명은 술이 얼큰하게 취해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호치민 밤거리의 건전한 이름을 가진 술집으로 가서 술을 마시면서 베트남에 여행온 내가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호치민의 아름다운 저녁을 보내면서 지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