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모니에서 맞이하는 세째날 조식도 호텔1층 코테 글라시어에서 마련한 음식으로 시작하였다.
오늘도 스키어에 좋은 가지가지 햄에다가 베이컨을 먼저 먹고 스크램블 에그 조금에다가 계란 하나를 먹어주고 우유에 넣은 콘프로스트에 팽오쇼쿌레하고 작은 쿠키 비슷하게 생긴 빵을 먹으면서 첫째날은 스키에 적응하면서 몸을 푸느라 제대로 스키를 타지못하고 어제는 그냥 아이귈레 디 미디에 올라가서 타기에는 힘들어서 관광만 했는데 오늘은 이제 본격적으로 험난한 스키를 타야하는 최상급스키장인 레스 그란데 몬테트로 가야해서 점심을 먹지도 못할수가 있어서 꼭꼭 씹으면서 먹어두었다.
디저트 과일은 수박, 오렌지, 복숭아, 사과를 많이 먹고 카페커피를 마시면서 오늘 스킹 각오에 대한 다짐을 해두었다.
이제는 능숙해진 스키 준비로 8시26분에 출발하는 2번라인 첫차를 타고 1시간에 걸쳐서 24정거장을 가서 레스 그란데 몬테트 스키장에 내렸다.
레스 그란데 몬테트 스키장은 10년전에도 와서 둘째날 타봤던 최상급 스키장으로 고도가 3275미터로 눈이 두껍게 덮혀있어서 역시 텔레마크 기술을 필요로 하고 오프피스톤으로 안내길이 따로 없어서 절벽으로 떨어질수 있으니까 조심해서 타야하는데 크나큰 문제는 2000미터가 넘어가므로 고산병이 있고 산소가 부족하므로 호흡조절을 잘하면서 내려와야 심장이 터질거같은 폐를 안정시킬수 있는데 나도 그때 진짜 폐가 터져서 멈출거같아 많이 쉬면서 천천이 겨우 내려왔고 겨우 다타고 내려와서는 너무나 긴코스에 다리에 힘을 못줄 정도로 풀려서 한번만 타고 샤모니 마을로 가버렸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정상까지 올라갈수있는 언리미티드 1일을 63.50유로에 사고 보험으로 3유로를 더 내고 래피드카드를 샀다.
10년만에 다시 찾아왔는데 레스 그란드 몬테트 건물은 아직 옛날 그대로인거 같다.
먼저 정상으로 올라가기전에 몸을 좀 풀기위해서 곤돌라를 타고 중간지점인 1972미터 로그난까지만 가서 다시 곤돌라를 타고 옆에 있는 리프트를 타고 옆으로 좀 올라가서 블루코스인 마르모톤을 타면서 먼저 몸을 풀어보기로 했다.
모르마톤스는 초보자를 위한 블루코스이지만 우리나라 스키장에서 탈수있는 초보자 코스로 생각하면 큰일난다.
경사가 좀 있고 우리나라 스키장처럼 깨끗하게 밀어버려서 평평한게 아니라 약간의 작은 언덕들도 있어서 우리나라 초보자들에게는 좀 힘든 코스로 우리나라 코스의 중간정도 수준으로 한단계 높다고 생각하고 타야한다.
길이도 1160미터로 길어서 거의 길이로 따지면 용평에서 제일길다는 실버나 레인보우 정도의 길이를 가진 수준급의 초보자 코스이다.
마르모톤스를 타면서 몸을 좀 풀어주고 다음으로는 3275미터 정상보다는 좀 낮은 옆에 있는 다른 정상인 2765미터 보카드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다.
보카드는 높이도 2765미터로 고산병이 나타나는 2000미터를 넘어서 숨쉬기도 힘들지만 길이가 무려 3050미터로 거의 3킬로를 넘어서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길이로 따지면 이만큼 긴 코스가 없을텐데 거기에다가 레드코스로 경사가 심하고 눈도 많이 쌓여있어서 두께도 있지만 언덕도 많이 있어서 약간의 텔레마크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급에서 강력한 스키어들이 타는 코스이다..
이런데 아주 적합한 기술은 버니헙이라고 눈으로 쌓여있는 산길을 토끼가 깡총깡총 뛰어다니면서 그 두껍게 쌓여있는 눈길을 다니는거하고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어떻게 이런 기술을 가지기위해서 훈련해야하냐고 물어보는건 토끼한테 어떻게 눈길을 그렇게 뛰어다니는 훈련을 쌓았느냐고 물어보는거하고 똑같다.
나도 이런 두꺼운 눈과 언덕길을 많이 다니다 보니까 이런 눈길을 타고가려면 깡총깡총 뛰어다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이런 동작을 하게되었는데 얼마전에 신문으로 우리나라의 프로 스키어가 한라산이나 울릉도에서 파우더스키를 타는 법이라고 쓰여있는 글을 읽다보니까 내가 하는 스키기술하고 똑같아서 이게 바니헙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는걸 알았다.
다른 기술로 폴 페인팅이라고 폴을 팔짝팔짝 접었다 펼치는 기술도 있는데 이것도 어쩜 내가 하는 동작하고 똑같은지 모르겠다.
이름이야 어떻든 이 기술을 터득하면 이런 경사가 심한 언덕이 있는 두꺼운 눈길을 힘안들이고 산토끼처럼 천천이 산책하면서 갈수있는데 3킬로가 넘는 보카드 코스를 좀 쉬면서 버니헙으로 내려왔더니 한번도 업어지지 않고 다 내려왔는데 힘도 거의 안들어서 알프스같은 곳에서 너무나 좋은 기술이다.
문제는 토끼가 아닌 이상 사람이 이렇게 뛰어다니는 기술을 익히는게 어렵다는건데 그건 개인적인 문제라서 각자 하기에 달려있는거 같다.
모르마톤스에서 몸을 풀고 기나긴 3킬로짜리 보카드에서 버니헙을 즐겼더니 알프스에서 스키을 하는게 거의 파우더스키를 하는거처럼 너무나 좋았지만 그래도 힘조절을 하기위해서 일단 12시가 다되어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2시15분에 예약해놓은 정상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기위해서 기다리기로 했다.
중간지점인 로그난에서 바라다보는 정상은 아직 구름이 차있어서 스키하기에 문제가 있는지 케이블카도 운행을 하질않았다.
로그난에는 간단하게 배를 채울수있는 작은 식당이 있는데 옛날에도 먹어보았지만 간단한 피자같은 음식이나 잠봉같은 프랑스 바게트 샌드위치를 먹으면 유럽식이라서 입에 안맞고 좀 느끼해서 이번에는 배에 무리가 안가게 간단한 프랑스 쵸코바인 마르스를 2.90유로에 사먹었는데 우리나라 쵸코바보다 맛이 더 진하고 칼로리도 많아서 스키탈때 먹으면 아주 효율적인 간식이다.
이름이 영어로 화성을 뜻하는 이 쵸코바는 우리나라 쵸코파이처럼 프랑스 어딜가나 볼수있는데 나는 그래서 프랑스 사람들을 말도 안통하겠다 백인이라 생긴거도 달라서 그냥 화성인으로 생각하고 말도 많이 안걸고 지나치는데 프랑스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불친절하다지만 그래도 외계인치고는 그렇게 무서운 외계인은 아닌거 같다.
그래도 점심인데 마르스 한개만 먹기에는 부족해서 미국과자인 프링글스 핫앤스파이시를 3.50유로에 사서 먹었다.
감자로 만든 거라 이렇게 춥지만 땀이 나는 스킹후에 먹어두면 염분도 보충해줘서 이것도 운둥후에 먹기에 좋은 과자이다.
다먹은 후에는 그랜드 카페 블랙을 3.90유로에 마셨는데 스키장에서 하얀 눈에 둘러싸여서 따뜻한 커피를 한모금씩 두손으로 컵을 들고 마시면 마음도 안정되고 우아해지고 텔레비젼 광고에 나오는 거처럼 멋잇게 폼이 나서 곡 커피는 마셔줘야한다.
간단하게 점심을 마르스와 프링글스로 채우고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나서 그란드 몬테트 정상을 올라갈려고 쳐다보았더니 아직도 구름에 둘러싸여서 잘 보이질않고 케이블카도 움직이질 않아서 더 기다려봐야 할거 같다.
식당 바깥에 있는 플라스틱 의자에 폼 안나게 앉아있으면서 지나가는 가지가지 패션의 스키복을 입은 스키어들을 보면서 저런 스키복을 살까 생각하면서 스키복 패션쇼도 보다가 여러 회사의 탐나는 스키도 구경하고 늘씬하게 스키복을 빼어입은 아가씨들도 게슴치레하게 쳐다보다가 지루해서 이번에는 셀카놀이를 해보았다.
이번에는 요새 유행하는 스키헬멧을 미국 이베이에서 옥션에서 하는 해외직구로 약간의 수수료와 관세를 물고 스키하고 같이 사서 쓰고왔는데 프랑스제 로시놀이지만 약갼은 자전거탈때 쓰는 헬멧하고 비슷하고 잘 평가하면 스타십 트루퍼스에서 곤충같은 커다란 외계인하고 싸우는 우주군대의 헬멧하고 비슷하게 생겼는데 뭐 쓰고나서 폼은 그럴듯하지만 스키를 힘들게 타고나서 머리에 땀이 나면 안쓸때보다 바람이 안통해서 간지럽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게 의자에 앉아서 다른 사람 쳐다보다가 먹은거 소화도 다되서 정상의 날씨가 좀 좋아지려나하고 보았더니 아직도 구름에 쌓여잇고 아까보다 더 심각해진거 같았다.
1시정도가 되어서 아무래도 이상해서 정상으로 가는 케이블카가 오늘 완전이 문을 닫은게 아닌가해서 배낭에 넣어두었던 휴렛패커드 노트북을 꺼내서 포켓와이파이에 연결해서 샤모니 홈페이지로 들어가보았더니 케이블카가 운행을 중지했다는건 안 나와있고 그란드 몬테트 스키장이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심하다는 안내만 나와있어서 정상을 봤더니 이제는 더 심해져서 하늘위가 전부 구름으로 덮혀서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혹시 2시15분에 예약한 케이블카를 탈수있으면 그전에 여기 1972미터 로그난에서 1252미터 아르젠티어 지상까지 가는 레드코스인 2900미터 길이의 피에르 아릭을 먼저 타고 내려가서 다시 로그난 곤돌라를 타고 올라와서 2시15분에 그랜드 몬테트 정상까지 가는 케이블카를 시간 맞춰서 타기로 했다.
피에르 아릭은 보카드같은 레드코스로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코스이다.
보카드같이 쉽게 생각하고 내려오는데 아니 여기도 버니헙을 필요로하는 두껍게 쌓여있는 눈이 덮혀있고 곳곳에 작은 언덕들이 있어서 깡총깡총 뛰면서 타다가 이 코스 길이도 만만치 않은 거의 3킬로미터 정도라 나중에는 토끼도 힘들어서 버터플라이로 나비처럼 사뿐사뿐 날아서 타기도 했는네 끝없이 이어진 코스에 마지막에 가서는 다리에 힘이 거의 없어서 왠만한 힘든 코스아니면 나오질않는 문워커로 달나라의 암스트롱처럼 무중력을 걷는 거처럼 통통 뛰어다녔는데 뭐 대보름날에 달을 보면 토끼 두마리가 절구를 찧고있는게 보인다니까 그게 그 기술인거 같은데 아무튼 피에르 아 릭이 쉬운 코스는 아닌거 같다.
그래서 모르마톤스 1160미터에다가 보카드 3킬로미터에 피에르 아릭 2900미터 합하면 거의 7킬로미터를 탔더니 힘들어서 쉬다가 이기술 저기술 다해보고 다른 사람 스키타는 거도 구경하면서 1시간에 걸쳐서 지상에 내려와보니 벌써 케이블카 예약시간인 2시15분이 넘어버린 2시 29분이 되어서 이거 케이블카 예약시간에 못 맞춰서 못타는거 아닌가해서 아쉬워서 상황 안내판을 봤더니 케이블카도 바람때문에 아직도 움직이질 못하고 있단다.
쉽지많은 않은 코스인 모르마톤스, 보카드, 피에르 아릭 모두 7킬로미터를 텔레마크, 버니헙, 버터플라이, 문워커를 하면서 탔더니 한번도 엎어지지도 않았지만 다 탔더니 다리에 무리가 갈 정도로 힘든건 아닌데 좀 쉬면 될거 같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스키를 부츠에 장착하고 뛰어가려고 한두 걸음 걷다가 희한하게 애기도 아닌데 걷기가 힘들어서 평지에서 엎어지면서 아무 문제 없을줄 알았는데 지금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좀 아파서 봤더니 골절된거는 아닌데 삐었는지 아프고 부어있었다.
엄지손가락은 스키 타다가 엎어질때 폴을 잡고 있는 손가락이라서 자주 삐는 부위인데 이번에도 그런거 같아서 투덜거리면서 배낭에 있는 넥스트셰이프 구급낭을 꺼내서 안티플라민은 호텔에 놔두고 안가져와서 급한대로 가지고 있는 알콜 스왑으로 약하게 소독과 마취를 하고 관절부위 밴드를 붙이고 두꺼운 외상패드로 둘러싸고 반창고로 단단히 고정을 시켜놓았다.
눈으로 보니 골절은 아닌거 같아서 안심은 했는데 그래도 앞으로 여행내내 짐을 많이 들고 움직여야 하는데 중요한 손가락이라 골치아픈 문제일거 같으니 호텔에 가서 안티플라민도 바르고 진통제도 좀 먹어두고 필요하면 부목댈거도 찾아서 고정을 해야할거 같다.
2시가 넘어서 3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이지만 거의 7킬로미터를 타고왔더니 다리에 힘도 없고 그란드 몬테트 정상까지 가는 케이블카가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안가본거 빼놓고는 다른 슬로프를 다 타봐서 무리하지않고 그만 스키를 끝내고 오늘은 스키를 들고 라인2번 샤모니버스를 타고 11정거장을 가다가 플레이스 몽블랑역에서 내려서 샤모니 중앙역 앞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맛있는 햄버거를 먹기로 했다.
샤모니에 있는 맥도날드에는 인터넷을 할수있는 와이파이도 갖추어있지만 스키마을답게 실내에 스키를 세워둘수있는 칸도 있어서 스키를 가지고 들어가서 스키를 옆에 놔두고 햄버거를 먹을수 있어서 스키를 타고난 후에 그대로 햄버거를 먹을수 있게 되어있다.
세계 어디를 가나 볼수있는 맥도날드가 샤모니마을에도 있어서 10년전에는 거의 매일 햄버거를 종류별로 다 먹어보았는데 오늘은 뭘 먹어볼까 메뉴를 보다가 프랑스에 있는 맥도날드는 메뉴도 좀 달라서 모르니까 그냥 세계 어디를 가나 있는 메뉴인 빅맥을 4.20유로에 시키고 코카콜라 제로 작은거를 2.10유로에 주문했는데 한국에서도 잘 안먹는 빅맥을 여행와서 오랜만에 먹어보니까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샤모니에 있는 식당은 대부분 레스토랑이라서 혼자 먹기에는 좀 그렇고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간단하게 돈 안들이고 만족스럽게 먹고 싶을때는 샤모니 중앙역 앞에 있는 이 맥도날드에서 식사를 떼우면 된다.
스키를 가지고 들어갈수도 있고 와이파이도 되니까 혹시 로밍을 하지 않았는데 카톡이나 와이파이를 하고싶으면 여기에서 햄버거 먹으면서 시간을 떼우면 되는데 안에는 진짜 노트북을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업무까지 보는 점잖은 비지니스맨도 많이 볼수있다.
아침 9시30분에 문을 열어서 저녁 12시에 문을 닫으니까 아침에 늦게 11시에 문을 열고 점심끝나고 대부분 문을 닫았다가 저녁 7시가 되야 문을 다시 여는 다른 샤모니 식당들보다는 뭐 먹기가 편리하다.
아직 3시밖에 안되었지만 지금은 스키도 들고있고 거기에다가 부츠까지 신고 있어서 샤모니마을을 관광하면서 돌아다니기에는 좀 그래서 다시 샤모니 중앙역 앞에 있는 뮬렛 정거장앞에서 뮬렛을 타고 샤모니 서드역까지 간 다음에 다시 라인2번 샤모니버스를 타고 호텔이 있는 레스 보송으로 돌아갔다.
뮬렛을 기다리면서 보고있는 샤모니마을의 길 풍경은 건물들도 참 아름답게 유럽식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사람들도 조용하고 차분한게 한번 여기에서 여행으로 휴가를 보내고가면 어떠한 일도 다 열심히 할수 있을거 같고 나같이 스키로 레저를 즐기러오는 사람들한테도 너무나 좋은 곳인거같다.
뮬렛을 타고 10분정도 4정거장을 가서 샤모니서드역에서 내렸는데 지금이 4시밖에 안되서 그런지 마침 학교를 마치고 버스를 타러오는 10대 애들을 보고있는데 프랑스 애들은 백인이라서 금발머리에 몸도 날씬하고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이쁘게 생겨서 이거 보고있는 것도 여행와서 볼수있는 관광이라고 할수 있을거같다.
샤모니서드역에서 다시 라인2번 샤모니 마을버스를타고 40분정도 9정거장을 가서 호텔이 있는 마지막정거장인 레스 티시에리스에서 내렸는데 여기에서는 어제처럼 또 스키를 들고 부츠를 신고 20분정도 걸려서 호텔까지 걸어가야하는데 어제는 처음이라서 힘들었지만 오늘은 그렇게 힘든 길이 아니었다.
아직 5시밖에 안되었지만 이번 여행은 알프스에서 좋은거 보고 천천히 쉬엄쉬엄 산책하면서 건강하게 스키를 타는게 목적이라 이른 시간이지만 그래도 7킬로미터나 되는 코스를 탔으니까 욕조에 따뜻한 천연 알프스물을 가득 받아놓고 물을 담가놓고 누워있으면서 피로를 풀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