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21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를 갖다왔다.
2007년도에도 갔었지만 그땐 샤모니에서 스키를 대부분 타고 이틀동안만 파리에 있어서 안가본곳도 많고 얼마전에 프랑스차인 푸조508을 사게되서 기념으로 프랑스를 가게됐다.
요새 저유가이고 거기에다가 유로도 저가이어서 파리로 가는 에어프랑스 가격이 1064100원밖에 하지않은 것도 가게된 계기가 되었다.
가기전에 인터넷으로 파리날씨를 알아봤는데 처음에는 맑다가 나중에는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두번째 날 1일투어를 했던 가이드말이 프랑스는 지금 비가와도 거의 약하게 와서 신경쓸 필요가 없단다. 진짜로 마지막날에 비가 왔는데 우산을 안쓰고 맞고 다녀도 될정도로 비가 약하게 와서 이번 여행에서 날씨때문에 힘든것은 없었다.
아침 9시30분 출발 비행기라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9호선 첫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까지 간 다음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1시간20분정도 걸려서 7시쯤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내가 타고 갈 에어프랑스 AF267 보잉777-300ER이다.
체크인을 하는데 카운터 아가씨가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업그레이드 시켜줬다.
8년전에도 에어프랑스를 타고 서울로 올때 비지니스로 업그레이드 해줬는데 에어프랑스하고는 운이 좋은거 같다.
저번 여행때에는 그냥 자동으로 찍어서 가까이에 있는 사진이 잘 안나왔나 했는데 이번에는 접사모드로 찍었는데도 사진이 잘 안나왔다.
좌석에 앉으니 생수가 무료로 준비돼있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좋은점은 다리를 뻗을수 있는 공간이 넓다는 것이다. 무릅앞으로 공간이 남아돈다.
식사는 좀 다를줄 알았는데 그렇게 이코노미와 다른점은 모르겠다.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온 첫번째 기내식이다.
프랑스 요리와 한식중에서 고를수 있는데 옛날에 유럽을 갔을때 유럽음식의 그 느끼함에 질린 나는 한식으로 나온 해파리 샐러드, 닭 불고기를 먹었다.
비행 도중에 간식으로 나온 여러 카라멜, 젤리, 쵸코렛, 사탕들이다. 통이 이뻣는데 모르고 그냥 버려버렸다.
요새 커피에 빠져있는 나는 모닝커피를 시겨먹었다.
아이스크림 바도 나왔는데 너무나 딱딱해서 깨물어먹기가 힘들었다.
이번여행에 나의 안내서가 되어주었던 100배즐기기 파리이다.
주로 저스트고를 봐왔었는데 요새 여러 여행서적이 많이 나와서 작년부터 다른 여행서를 봤는데 이번에 고른 책도 나름대로 읽어보면 여행안내가 잘 되어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파리에 거의 다 왔을때쯤에 나온 두번째 기내식이다.
두번째 기내식은 선택이 없이 파스타 한가지로만 나온다.
포크로 먼저 조금 먹어봤는데 유럽음식의 느끼함이 벌써부터 느껴져서 같이 나온 후추와 소금을 뿌리고나니 좀 짠맛에 먹을만했다.
입국신고서도 작성안하고 입국심사대에서도 아무것도 묻지않고 도장만 쾅 찍어주고 통과한 다음 나오기전에 환전하는데가 있어서 저금통에 동전으로 모아서 달러로 바꾸어놓은 10달러짜리 14장 140달러를 102.18유로로 환전했다.
Travelex가 높은 수수료로 유명한데 다른곳이 없어서 선택할 여지가 없었는데 8.05유로에다가 5.00유로를 수수료로 때어갔다.
샤를 드골 공항에서 파리로 가려면 RER B라는 공항에서 연결된 시외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가서 다시 시내지하철로 갈아타야한다.
티켓파는 기계에서 파리로 가는 티켓을 고르고 10유로만 내면 환승해도 파리 시내 어디든지 갈수있다.
티켓을 살때 골치아픈 것은 이 기계들이 이상하게도 동전만 먹어서 몇개 안되는 동전 교환기를 찾아서 꼭 동전을 넣어야한다는 것이다.
파리에 처음 오는 사람들이 동전을 가지고 있을리가 없는데 이점은 좀 잘못된거 같다.
내가 있을 Gare Montparnasse까지 갈려면 Chatelet Les Halles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야한다.
파리 지하철은 우리나라와 달리 서있는 공간보다 앉아있는 좌석을 더 많이 만들어놨다.
Gare Montparnasse역이 하도 커서 입구를 잘못나왔더니 호텔을 못 찾았는데 호텔이 워낙 높은 건물이어서 멀리서 건물을 보고 호텔을 찾아갔다.
이번 여행이 내가 홰외여행을 시작한지 10주년이 되는 여행이고 파리는 두번째라서 원래 10만원대 호텔만 다니는데 BC카드 여행 홈페이지에서 이번에는 큰 마음먹고 기념으로 20만원대 프랑스계 풀만 호텔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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